1. 작가 사전인터뷰 (원작대로 유정-홍설관계중심으로갈것)
'치인트'의 김남희 작가는 드라마 극본 집필에 한창인 가운데, 19일 스포츠조선과 전화 통화에서 이 같은 궁금증들에 짧게 답했다.
"웹툰을 드라마로 옮기다 보니까 어느 정도 차이는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문을 연 김 작가는 "웹툰 보다 드라마가 먼저 끝나기 때문에 뒷이야기는 다를 수 밖에 없어요. 만화에서 이미 나와있는 부분에 있어서 에피소드들은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하지만 인물들의 감정선은 원작의 흐름을 따라가게 될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원작 웹툰은 우리 사회의 축소판 같은 대학교 안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과 그들의 심리 묘사를 섬세한 터치로 그려냈다. 이 때문에 제작진은 '로맨스릴러'라고 표현하고 있기도 하다. 원작의 팬들을 이 같은 '치인트'만의 색깔을 드라마로 고스란히 옮길 수 있을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김 작가 또한 "그 부분(심리적 묘사)이 힘들어요"라고 웃으며 "워낙 디테일한 것들이라 전부 다 가져올 수는 없겠지만, 극의 전개상 필요한 부분들을 가져와서 그려내려고 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원작처럼 심리적인 부분에도 초점이 많이 맞춰지겠지만, 다 담아내려 하기 보다는 인간관계와 멜로에서 중요한 포인트들을 짚어내는 것이 관건이 될 것 같네요"라고 부연 설명했다.
(중략)
반 사전제작인 '치인트'는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김 작가는 "심리적인 묘사도 초점이 가겠지만, 아무래도 설이와 유정의 로맨스가 중심이 돼 이야기가 흘러갈 것 같아요"라고 설명하며 "반 사전제작이라 방송 전까지 아마 대본 작업이 거의 끝날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ran613@sportschosun.com'>ran613@sportschosun.com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2845647
2. 박해진 인터뷰 (캐릭터 해석 제대로함)
"유정을 두고 '소시오패스가 아니냐', '손해를 되갚아주는 무서운 사람'이라는 평가가 있더라고요. 그보다 훨씬 더 원초적으로 접근했어요. 유정은 계산적인 사람이어서 되갚아주는 게 아니죠. 아기 같아요. 같이 놀다가 한 대 맞으면 당연하게 한 대 때리는 아이. 다시는 맞지 않도록 제대로 한 대 때려주는 아이예요.
정이는 감정이 확확 바뀌는 인물인데 이런 부분의 연기는 조카를 보면서 착안했어요. 조카가 미친 듯이 뛰어놀다가 갑자기 울더라고요. 그래서 사탕을 주면 또 바로 웃어요. 정이도 좋으면 좋은 거고 싫으면 싫어하는 굉장히 순수한 사람인 거죠.
그런데 박해진의 대답은 명쾌했다. "유정은 홍설을 엄청 좋아하는 것"이라고 확신에 찬 표정으로 눈빛을 반짝였다. 아직 유정이란 사람은 잘 모르겠지만, 박해진표 유정은 '홍설앓이'였다.
"그 장면에 대해 시청자들이 유정의 마음에 의구심을 품더라고요. '로맨스릴러'니까 당연히 그런 해석의 여지를 둔 거죠.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거죠. (조금 고민 후)그런데 남자가 게임을 하다가 답장을 했잖아요! 이건 정말 큰 의미가 아니고서야. (게임 속에서)당장 한 방을 먹을지도 모르는데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답장까지 했다는 건, 어우, 그건 유정이 홍설에게 빠진 거죠. 그럼요, 좋아하는 거죠."
http://news.tf.co.kr/read/entertain/1622588.htm
3이성경 인터뷰 (감독이 오바해서 연기라하더라)
지금 방영중인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관해서도 말들이 많다. '치어머니'라는 골수팬들이 있을정도로 원작이 워낙 인기가 많은 웹툰이다. 자연히 방영 전부터 '싱크로율' 문제가 제기됐었다.
-내가 바로 그 '치어머니'였기 때문에 화나고 애타는 팬들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 하지만 수백 화의 원작을 16부작 드라마 속에 1백퍼센트 담기는 힘들다. 물론 우리도 '괜찮아! 만족해!' 보다는 '어쩔 수 없는건 아는데, 그래도 아쉽다'는 마음이었지만 말이다. 그래도 원작과 새로운 모습에서 적절한 지점을 찾기 위해 무척 노력했다. 지금 막바지 촬영을 하며 느끼는 건 우리 드라마만의 색깔이 분명히 있다는 거다.
논란의 중심엔 당신이 맡은 백인하가 있다. 원작에서는 아동학대의 피해자이고 동생에 대한 열등감을 간직한 악역 아닌 악역인데 드라마에서는 마냥 코믹하게 표현되는 것도 사실이다.
-나도 그게 속상했다. 백인하는 트라우마를 감추기 위해 더욱 처절하게 매달리고 센 척 하는 아이인데 촐랑거리는 뻔한 된장녀처럼 비춰질까봐. 푼수보다는 욕을 먹더라도 "이 구역의 미은 나야!" 포스가 제대로 나와야 하는데, 너무 답답했다. 개인적으로는 아쉽지만 전체적인 흐름상 우선순위가 있고 포기해야 하는 부분이 있지 않나. 그래도 중후반부 이후엔 백인하 특유의 '사이다'같은 행동도 나오고 아픔이 드러나기도 한다. 아마 끝까지 보고 나면 '이건 또 다른 백인하구나'하고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비록 "오버한다" "혼자 연극하냐" 이런 말을 듣고 있지만 말이다.
연기적인 혹평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드라마 속 백인하가 그런 애다. 표정이 어찌나 화려한지 백인하 연기하면 얼굴 부기가 쫙쫙 빠진다. 사실은 훨씬 더 과장된 캐릭터였는데 지금 많이 순화시킨 거다. 처음에 감독님이 금발 가발도 쓰고 매번 변신하는 통제 불능의 캐릭터를 원하셨다. 등장하면 "뭐야? 쟤 만화야? 소리가 절로 나오는 현실에 없는 애 말이다. 바람이 있다면 "왜 이렇게 오버해서 연기하지?"가 아니라 그 모습이 원래 백인하의 캐릭터라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이랬는데도 불구하고 치인트의 모든시점이 백인호시점에서나옴
유정-홍설의 씬에서 백인호가 계속나옴

(사진:백인호 시점에서 진행되는 유정의 홍설부모님과의 만남)

(재회씬조차 백인호(서강준) 이 지나가다 또봄)
심지어 원작에서 유정의씬 (홍설에게 반창고 붙여주는거)도 떼어다가 드라마에선 백인호한테줌
드라마 회차 엔딩분량만봐도 서브남주 백인호엔딩이 여주,남주인 홍설,유정 단독엔딩보다 많은상황..
4. 서강준 인터뷰 中 (백인호 분량 찍다가 울었다는 이윤정PD)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60201001140
백인호, 인하 자매의 과거 스토리가 밝혀지는 등 시간이 갈수록 백인호 캐릭터는 점점 입체적으로 살아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윤정 감독이 서강준 분량을 찍으면서 운 적도 있다고 했다.
이 인터뷰가뜬후 가뜩이나 여러말이 나왔던 각종 여초나 치인트 드방은 난리가남




중국시청자들도 빡친상황
웨이보에서 유정 동정표가 오히려 더올라가는중
이때문인지 시청률도 떨어지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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