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code=990100&artid=201602142036215
사람들이 흔히 놓치고 있는 계기인데, 노무현 정권의 민주당 분당과 열린우리당 창당 그리고 한나라당과의 대연정 시도입니다. 이렇게 따지고 보면 노무현 정권은 영패의 완화에 이바지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마무리한 셈입니다. 이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관적 선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객관적 사실입니다. 민주당 분당에 이은 한나라당과의 연정 시도를 통해 노무현 정권은 한국의 영패를 디폴트값으로 만들었습니다. 보기에 따라선 앞의 두 단계에 견줘 세 번째 단계가 더 비판받을 수도 있습니다. 노무현 정권은 영패의 공고화를 위해 호남 유권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악용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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