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폭풍 수다형
"아니 근데 ○부장이 거기다가 또 막 뭐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이렇게 술 마시면 수다를 떠시는 아빠들이 또 평소에 직장 얘기 잘 안하시고, 말수가 적으신 근엄한 스타일인 경우가 많음.

반면 어떤 아빠들은 훈장님st. 이셔서 두 시간 동안 계속 잔소리만 하심. 진심 그냥 빨리 주무셨으면 좋겠음.

2. 애정 공세형
"○○아~ 아빠 와쪙
아빠 뽀뽀해줘!!"

특히 아빠가 까끌까끌한 수염을 얼굴에 막 비빌 때 싫으면서도 좋음.

3. 급 용돈형
"우리 딸~ 용돈 안 필요하니?
친구들이랑 맛있는거 사 먹어라"

알고 보면 주신 것이 돈이 아닐 수도 있음.

4. 딥 슬립형
"드르렁~ 크허헑컥컥커 푸흐흐헣 드르렁~"
(x무한반복)

다음 날 아침,
출근_알람을_대하는_아빠의_자세 .gif

5. 먹방형
"여보~ 나 달걀 프라이 하나만 해주면 안될까~?"

보통 엄마가 "으이구, 이 화상아!!" 하며 등짝 스매싱 후에 혀를 끌끌 차며 해주심.

6. 나가수형
"브라보!! 브라보!! 아~빠의 청~추운~"

아무도 호응을 안 해주면 갑자기 평소에 관심 없던 애완동물에게 친한 척 리액션을 강요하심.

7. 쇼퍼홀릭형
"아빠가 너 좋아하는 과자랑 빵 사왔다!!"

그 후 일주일간 파x바게트 단팥빵을 간식으로 먹어야 했음. (한숨)

8. 외박형
"전화를 받지 않아 소리샘으로 연결됩니다"

이러면 다음 날 아빠와 엄마 사이에 살벌한 기류가 흘러서 괜히 나까지 눈치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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