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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387 출처
이 글은 10년 전 (2016/2/26) 게시물이에요

치인트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이다 비판글 | 인스티즈


http://program.interest.me/tvn/tvncheese/4/Board/View?page=1&b_seq=1616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라는 간단한 문장이 있습니다.
이 문장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단어를 찾으라는 질문을 받으시면 어떤 대답을 하시겠습니까-?
어떤 분은 "무궁화꽃" 이라고, 어떤 분은 "피다."라고 대답하시겠죠.
목적어를 중심에 두어 향하는 방향을 기준으로 두어야한다는 분도,
동사를 중심에 두어 행하는 바를 기준삼아야한다는 분도,
모두 틀릴리 없는 대답입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서술어인 "습니다."가 중심이 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현재 치인트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여기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치즈 인 더 트랩"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으면
일단 기본이 되는 웹툰이 어떤 큰 줄기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했어야합니다.
물론 그 속의 내용들은 작감의 의지에 따라 "무궁화"가 중요하게 거론 될 수도,
"피었다."가 더 중심이 될 수도 있는 문제였습니다.
그 것에 따른 호불호는 시청자 개인의 몫이며, 작감을 들먹일 수 없는 문제이깄지요.
하지만 어처구니없게도 드라마 작감은 서술어, "습니다."가 치인트의 가장 중요한 줄기라는 생각을 한 것 같아 보입니다.

모든 치인트 관련 기사의 말미나, 현재 이 홈페이지의 기획의도에서도 보여지 듯
"웹툰" 치인트의 스토리는
달콤하지만 어딘지모르게 위험한 듯 느껴지는 유정이라는 인물을 사랑하게 되는 홍설의 이야기를 기본 줄기로 합니다.

보이지 않는 유정의 속내가 항상 궁금하고,
뭔가 위험하게 느껴지는 유정에게 벗어나고 싶으면서도 그 달콤함에 속절없이 끌려가다 결국엔 그를 점차 이해해 가는 과정이 홍설의 시선으로 차분히 그려지며 독자를 이해시켰습니다.
바로,
치즈 인 더 트랩이라는 제목 그대로 입니다.
덫에 놓여져 있는 치즈가 탐이나지만 섣불리 손 댈 수 없어 고민하면서도 그 유혹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 홍설이고, 홍설이 손대고 싶어하는 위험한 치즈가 바로 유정이라는거죠.

홍설의 관점에서 바라본 유정의 모습을 표현해 낸 말이
치즈 인 더 트랩이란 말입니다.

웹툰은 여러가지의 상황을 통해 왜 유정이 그런 성격을 가질 수 밖에 없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홍설은 그런 유정을 계속 사랑할 수 밖에 없는지를 친절히 설명합니다.

만약, 여러분의 생각처럼 그냥 작감의 마음대로 그들의 생각대로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으면 웹툰 치인트를 들고 오면 안되는 거였습니다.
웹툰 내용 상, 서술어 밖에 되지 않는 삼각관계를 주제어로 들고 나온 것은 최악의 선택이었고,
삼각관계 드라마를 만들려했으면 치인트는 그 내용에 어울리지 않았다는 점이 현재 이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속상하게 하는 것이라는 걸 이해해셔야할 것 같습니다.

단순한 팬심이나, 웹툰 부심아닙니다.
애초에 홈피에 기재되어있는 기획의도를 저리 웹툰과 똑같이 잡지만 않았어도
솔직히... 할 말이 없었을 듯 해요. 작감이 드라마는 웹툰과는 다르게 간다고 공표하고 시작한, 완전 다른 이야기였을테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얘기가 다르죠.

기본적인 이해는 하고 갑시다.



최근 치인트 작감 태도 때문에 짜증나서 검색하다가 찾은 글
완전 공감 되서 공유해 ㅠㅠㅠㅠㅠ
"치즈 인 더 트랩" 자체가 덫에 놓인 치즈처럼 달콤하지만 위험한 존재, 즉 유정인데... 유정이 사라진 드라마...
박해진 소속사 글 보면 유정 씬 찍은 거 많이 생략됐다는데.. 재촬영은 못해도 남은 2회 동안 유정씬 찍은거라도 제대로 보내줬으면 좋겠다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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