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0719561
여자친구는 한살 연상이구요 서로 직당을 다녀서 주말에만 만나곤합니다
언제부턴가 고민이생겼어요
처음만난날부터 지금까지 데이트하면서 점심저녁식사며
이것저것 제가쓰는돈은 하루에 약 7~8만원 여자친구는 약 1만원(커피) 안팎입니다..심지어 안쓸때도있구요
영화보려고 만나는날이면 1주전부터 `이 영화하던데 보러가자고 얘기를 해놓고
하루이틀전에 예매했느냐고 물어봅니다
당연한듯이 제가 보여줘야하는것처럼 자연스럽게요ㅋㅋ하루이틀이 아니라 매번 그럽니다ㅋㅋㅋㅋ
같이 여행을 가는날이면 차표를 예매했느냐고 물어보질않나ㅋㅋㅋ
같이 놀러가는날이면 자기교통비정도는 자기가 부담해야하는거아닌가요...?
뭐먹고싶다 뭐먹고싶다 말하면서 만나서 정작 밥값계산할때면 지갑꺼내는 척도안합니다
자연스럽게 카페가서 커피는 사더라구요 이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루는 정말 어이없던게 점심부터 저녁까지 모든 데이트비용 제가 다계산하고
저녁에 헤어지기전에 카페가서 얘기좀하려고
커피사달라 그랬더니 표정싹굳어서는 카페에서 얘기하면서 헤어질때까지 혼자 기분안좋은표정으로
무슨말만해도 대꾸도안하더군요 무슨 벽보고 얘기하는줄ㅋㅋㅋ내가뭐 잘못했냐그랬더니
'잘못없는데?' 이러더니 또 기분상한티 팍팍내고ㅋㅋㅋㅋ
일단 기분은 풀어주지만 여전히 제가 뭘잘못했는진 모르겠네요
물론 돈안쓰면서 충분히 재밌게 시간보내는 방법도 있지만 어떻게 하다보면 항상 돈은 쓰기마련이더라구요ㅜㅜ
한번은 여친 남동생에게 공부열심히 하라고 용돈쥐어줬더니
얼마뒤에 자기 동생 뭐하고싶다더라 하면서 대놓고 얘기는 안하지만 용돈주라는식으로 눈치주고ㅋㅋㅋㅋ
또한번은 길가다가 예쁜옷보이면 '와 이쁘다' 하면서 맘에들어하길래 사줄까? 하고 물어봤더니 됐다길래
그냥 넘어갔더니 헤어지고 집에가서 연락할때 '아까그옷진짜이쁘던데...' 이러면서 사달라는식으로 눈치주길래
사준다그랬더니 알겠다더군요ㅋㅋㅋㅋ그러다가 일때문에 그 옷을 사러갈 시간이없어서 조금 날짜가 지났더니
계속 그옷샀냐 언제사러가냐 재촉하고 말뿐인남자냐고 그러고ㅋㅋㅋㅋ어이가없어서정말
제가 돈을 더많이 버는것도아니고 여자친구가 저보다 더벌었으면 더벌었지 덜 벌지는 않습니다
여태까지 여자친구에게 돈을 쓰며 아깝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해본적은 없지만
나중에 여친이 버릇이 나쁘게 들까 걱정되서 글을 써봅니다
제가 민감한건가요? 다른분들 경험담이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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