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영이 흔적을 찾아라 (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계모로부터 버림받은 신원영(7)군이 실종된 지 20일째를 맞는 10일 오후 경찰이 CCTV에 계모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찍힌 경기도 평택시 한 초등학교 주변 야산을 수색하고 있다. 2016.3.10 xanadu@yna.co.kr
"손 안잡은채 앞장서 걷고 신군이 뒤따라"…경찰, 해안 등 대대적 수색
(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찰이 계모와 함께 걸어가는 실종아동 신원영(7)군의 모습이 찍힌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아이 찾아주세요" (평택=연합뉴스) 계모로부터 버림받은 7살 남자아이가 실종된 지 20일째를 맞는 10일 경찰은 신원영(7)군의 신상을 언론에 공개하고 수색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실종경보에 따른 후속조치로 실종아동의 정보공개 범위를 언론과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평택경찰서]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달 20일 오전 11시께 계모 김모(38)씨가 신군을 데리고 자택 인근 A초등학교를 지나 해군 2함대 사령부 방면으로 향하는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영상에는 김씨가 7살 나어린 신군의 손도 잡아주지 않은 채 몇 걸음 앞서 걷고 있고 그 뒤를 신군이 따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해당 영상에 찍힌 사람이 본인이 맞다고 진술했다.

계모로부터 버림받은 아동 수색 (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계모로부터 버림받은 7살 남자아이가 실종된 지 20일째를 맞는 10일 오전 수중과학수사요원들이 경기도 평택시 한 수로를 수색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20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들을 데리고 나가 길에 버렸고 장소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다.
신군의 가장 최근 행적이 확인됨에 따라 경찰은 김씨 진술대로 지난달 20일 신군이 유기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지역 주변 CCTV의 상당수가 며칠 지나면 저장 영상이 자동으로 삭제되는 것이어서 신군의 행적을 추가 확보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원영이 흔적을 찾아라 (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계모로부터 버림받은 신원영(7)군이 실종된 지 20일째를 맞는 10일 오후 경찰이 CCTV에 계모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찍힌 경기도 평택시 한 초등학교 주변 야산을 수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을 분석하던 중 김씨와 신군의 모습이 찍힌 영상을 확보했다"며 "당시 시점을 기준으로 주변 CCTV 영상을 추가로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수색견 3마리와 기동대 1개 중대 및 수중수색팀 11명 등 120여명을 동원, A초교 주변 야산과 수로, 해군 2함대 사령부 인근 해안 등을 대대적으로 수색할 예정이다.

인스티즈앱
리지, 라이브 방송 중 극단적 선택 암시 "살기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