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에는 '경찰서에서 범주와 재한이가 만난다' 라고만 쓰여있었다. 저는 촬영 전 혼자 연기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편인데 처음엔 범주가 왜 거기서 나타나는지 잘 모르겠더라. 그래서 점심 시간에 밥을 먹고 들어오다 만나는 걸 거라고 가정한 것이다. 자세히 보면 범주는 쩝쩝거리며 이에 낀 이물질을 빼기도 한다. 그 이후 입술 보호제를 바르면 어떨까 생각해서 립밤을 꺼내드는데 실은 그 립밤이라는 단어도 이번에 처음 들어봤다. 온 세트를 뒤지다가 없어서 스태프에게 빌린 것이고, 과거 시제에 맞추기 위해 제품의 껍질을 벗겨서 일부러 최근 것인지 모르게 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시그널] 장현성 립밤씬 비하인드.txt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2/22/0/8/e/08e1b6bf4d11f931b9755f50773e0259.gif)
.... 작가님 김범주좀 죽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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