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366057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유머·감동 이슈·소식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뮤직(국내) 할인·특가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167 출처
이 글은 10년 전 (2016/3/17)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0777942

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의 여자입니다. 



고등학생 때 집안이 어려워지고 부모님이 매일 돈 때문에 싸우는 소리가 끊이지 않던 날부터, 
저는 대학교에 진학할 마음을 접고 바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20살이 되기도 전부터 교육을 받고, 아는 분의 추천으로 골프장에 입사했는데, 
하루에 버는 돈 중에서 
그 당시 직원들을 위한 식당에서 한 끼에 2500원 하던 국밥만 매일같이 사 먹고, 
한달 월세 20짜리 방을 구해서 혼자 생활하면서 다른 곳엔 돈 쓰지 않고 거의 대부분을 저축해왔습니다.


골프장의 성수기는 보통 4월 중순부터 여름 내내 걸쳐 있습니다. 
날씨가 아주 안 좋은 날을 제외하면 새벽 4시에 출근해서 저녁 8시 반에 돌아오곤 하는데 
어떨 때는 고객이 태풍이 부는 날에도 필드에 나가시는 분들이 가끔 계셔서 그럴 때는 네시간 동안 빗속에서 서있기도 하지요. ㅋㅋㅋ 


처음에는 체력이 너무 안 좋아서 매일같이 지각하고 언니들에게 혼나던 20살 막내였던 제가 
이제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캐디를 접고, 제가 좋아하던 그림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아주 많은 돈은 아니지만, 지난 8년 동안 
말 그대로 제가 발로 뛰면서 벌어온 돈이 곧 3억원이 넘어간다는 게 너무 뿌듯합니다. 
많든 적든 제가 지금까지 피땀 흘린 노력으로 번 돈이라서, 저는 이 돈이 아주 자랑스러웠습니다.
다른 얘기는 여기까지만 할게요.


반년 전에 지금의 남자친구를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소꿉친구였던 사람이고, 서로 안지 20년도 더 되었고, 학창시절 내내 같이 놀고 다니며 추억도 많은 사람이에요.
반년 전부터 사귀었다곤 해도, 마치 연애를 10년 해왔던 사람처럼 느껴지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남자친구가 자꾸만 돈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처음엔 10만원, 15만원 정도의 소액으로... 이유는 여러가지였습니다. 
집세가 부족하다거나 (남자친구는 자취한지 얼마 안 됩니다) 지금 급하게 출금해야 하는데 통장에 돈이 부족하다거나... 
전 초반에 몇번은 받을 생각 없이 빌려주곤 했었어요. 


그런데 얼마 전 남자친구가 천만원이라는 금액을 요구했습니다. 
차를 사려고 하는데, 카드로 하는 것보다는 현금을 내고 사는 게 더 좋다고 하네요... ? (정말인가요? 제가 차를 한번도 사본 적이 없어서요 ㅠㅠ)
그러면서 그 돈을 빌려주면 차차 갚겠다고 합니다. 
우스갯소리로 '어차피 우리 결혼할 사인데 뭐 어때' 이러면서요 ...




이거 남자친구를 믿어야 하는 상황인가요?...

대표 사진
도가이 쥰
아뇨
10년 전
대표 사진
닉네임1424501545
남의 돈 빌려서까지 차를 구입하는 게 웃기네요..
10년 전
대표 사진
엘명수오빠
아뇨절대
10년 전
대표 사진
파나메로
호구로 보이나 보네요
10년 전
대표 사진
성규동우우현호원성열명수성종
걍 지갑인듯한 느낌...
10년 전
대표 사진
미르끼씌핫  뭐라하지뭐라하지뭐라
처음의 담배값이 점점 차값으로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됴暻秀  슈주엑소너는Love
말이되나.....제 건너건너 사람도 남자 얼굴 보고 사귀다가 차 대출받아서 산거 대신 갚아주고 다 갚으니까 차였다는 소리 들었는데....딱 그꼴 납ㄴ다
10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인종별 돈 자랑 특징
22:36 l 조회 59
독도를 학교 급식에 넣은 사진12
20:16 l 조회 22552 l 추천 11
엄마은행 폭리에 당해버린 대학생1
19:42 l 조회 5372 l 추천 1
주접 학습시킨 AI의 무서움
19:31 l 조회 1146
"엄마.. 나 머리 아파 ..."2
18:29 l 조회 5850
가상 역사물을 만들건데 고증을 하기 싫으면 이렇게 쓰자21
18:24 l 조회 11531 l 추천 2
구직자들 울리는 면접 문자
18:13 l 조회 3399 l 추천 1
연구기록 시각화 시켜본 대학원생.jpg
17:43 l 조회 4045
PC방 알바와 손님의 대화
17:25 l 조회 1164
사내연애하다 들킨 썰2
17:22 l 조회 6664 l 추천 1
어른이 되면.manhwa
17:19 l 조회 1106
농사짓던 할아버지가 뒷목잡은 이유.jpg3
17:15 l 조회 2617 l 추천 2
걸스나잇 흐름이 웃긴 장도연 경수진 이다희 jpg6
17:13 l 조회 11005 l 추천 1
한국은 냄새나고 추운 곳이었다
16:57 l 조회 7625 l 추천 2
복권방 명물 고양이2
16:56 l 조회 3699
한 날 한 시에 같은 길을 떠난 개와 인간의 영원한 우정
16:49 l 조회 1401
매트릭스 시리즈의 주제를 함축한 명대사.jpg
16:25 l 조회 1424
귤에 미쳐버린 사나이3
16:13 l 조회 1374
조카 유치원 참관 수업에 갔을 때 일임1
16:12 l 조회 5755
난 일부러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인척 한다60
16:01 l 조회 36149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