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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423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3/18)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0777758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애 둘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말 그대로 남편의 친척 동생이 맘에 안들어요

말솜씨가 없어서 글이 두서 없어도 읽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남편네 어머니 즉 시어머니는 남편 어릴때 남편 집에서 하숙하던 남자와 바람나서 도망감

그래서 시아버지랑 남편, 작은시아버님 내외랑 같이 살았음 지금은 시아버지 돌아가심

작은 아버님께 외동딸이 한명 있는데 지금부터 그냥 아가씨라 부르겠음

아가씨는 남편과는 8살 차이가 나고 어릴때부터 친동생처럼 업어키우고 자라왔다며

친척이지만 내 친여동생과 다름없다고 말을함 이때부터 약간? 못마땅했음

 

외모는 귀염상? 이지만 안좋게 말하면 나이가 스물둘인데 초딩스럽게 생김

근데 시고모님들은 다들 아들만 둘셋씩 낳고 딸이 없다보니 홍일점인 아가씨를 많이 예뻐함

명절날 아가씨 오면 우리 공주님 오셨네~ 라고 말하면서 두팔벌려 환영함

또한 도련님들과도 사이가 아주 좋아서 아가씨오면 우르르 밖으로 놀러나감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아가씨

그런데 요즘 우릴 좀 무시? 하는것 같아서 기분이 나쁨

우리 둘째애가 며칠전에 돌잔치를 했는데 돌잔치 끝나고 아가씨가 쇼핑백 몇봉다리를 들고오더니

성민이(둘째가명) 좀 크면 입혀요 언니~ 성준이(첫째가명)것도 있어요 라고 말하면서 건네줌

안에 보니 옷이 산더미처럼 쌓여있길래 이게 뭐에요? 라고 물으니

친한 언니가 애기 옷가게를 했었는데 요번에 가게 접는다고 정리하면서

옷 필요하면 가져가라하길래 제일 이쁜 것들로만 챙겨왔다고

페북에 옷 잘입는 애기들 볼때마다 애들 생각났다고 잘 입혀줘요 하면서 웃는데 뭐지?함

 

솔직히 요즘 내 친구들도 그렇고 죄다 브랜드옷 아니면 안 입히는데

우리 아가들한테 보세옷 입히란 소리 듣고 거지 적선 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 무시하나 라는 생각도 들었음

페북에 옷 잘입는 애들도 그 옷들 다 브랜드일텐데 말임..

 

남편은 내 속도 모르고 아가씨한테 뭘 이렇게 많이 들고왔냐며 고맙다고 말함

어르신들도 옆에서 다들 옷 이쁘다고 성민성준이 좋겠네~ 라고 말하고 후...

나 이때 표정관리 안됐는지 남편이 툭툭 건드리면서 왜그러냐고 그러고

 

집에와서 남편한테 아가씨 우리 무시하는거 아니냐고

보세옷 몇십벌보다 브랜드옷 한벌이 낫다고 말하니까

애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는데 비싼옷이 뭐가 필요하냐고

보세라고 해도 한 벌에 몇 만원씩 하는건데 고맙다 하지 못할망정

면전에 대고 똥씹은 표정이나 하고 있었냐고 막 뭐라하고

남편 말 듣는데 내 편 안 들어주고 아가씨 편들어주니 너무 서러웠음

 

이것 외에도 결혼할때 아가씨가 고3이라 수능이 코앞이라서 못 왔었는데

대신 미안하다며 수능 끝나고 조카 태어나면 쓰라고(혼전임신) 카시트 하나 달랑 해주곤

남편한테 나 이거 세뱃돈 모은 돈으로 산거라고 나 결혼식날 안 갔다고

오빠 나중에 나 결혼할때 안 오는거 아니지? 하는데

남편은 학생이 뭔 돈이있다고 이걸 사냐고 하면서 당연히 가야지 하는데

그때부터 기분이 되게 나빠서 별로 탐탁지 않았었음

 

이때부터인진 모르겠는데 아가씨가 되게 여우같아 보이고 맘에 안들고,,

제가 이상한건가요?

추가

새벽에 애 우는거 재우다가 생각나서 쓴 글인데 많은 관심 받을줄 몰랐네요

자작이라들 하시는데 자작은 아니고 솔직히 제 친구들 중 애엄마인 애들은 애들 보세옷 안입혀요

다 백화점에서 산 옷 아니면 프리xx쥬르,압xx, 등등 브랜드 있는것들만 입혀서

우리 아들만 보세 입히면 솔직히 만날때 좀 쪽팔리잖아요 애들 다 어디꺼야? 라고 물어보고 하는데

꿀먹은 벙어리처럼 있을수만은 없잖아요

입히지도 않을 보세 옷만 잔뜩 주고 남 속도 모르고 웃으면서 얘기 하니 기분이 언짢았던거고요

남편은 그것도 모르고 저한테만 뭐라하니까 너무 서운한데 서운해서 서운하다 말하는게 그렇게 나쁜건가요?

그리고 카시트도 비싼것도 아니고 싼거에요 10만원 후반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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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세상에는참많은사람들이있군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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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글쓴이가 이상한 듯...?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일단 글만 봐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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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혁이는 못하는 게 뭐야
글쓴 사람이 더 이상해 보이지 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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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로가젤로좋음  볩피컴백한다눙
빙빙 꼬이기가 스크류바 급 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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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fruit  산도리가~좋아하는~
꼬여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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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모에닉  Shane
마음 그렇게 쓰지 마세요
남들 백화점 브랜드라고 자랑할때
나는 우리 시누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 수십벌 가져다 준거야~ 하는게 더 부러울듯
브랜드 옷 입히는것 보다 저런 시누 만나는게 더 복이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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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거리는 몸짓 아른아른한 네 눈빛  빅뱅 위너 아이콘
엥 내 기준 글쓴이가 이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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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끼씌핫  뭐라하지뭐라하지뭐라
어머 말도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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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맥스
글쓴이 최소 꽈배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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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봇
캬 이게 진짜 맘insect 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시누 많이 없는데ㅋㅋㅋㅋ 나였으면 오히려 자랑하면서 입힐것같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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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지
나이 별로 안 든 남편분 친척동생이 더 철든 느낌...?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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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는없어 맘에안들뿐
어린 나이에 돈도 없을 텐데 저렇게 챙겨주면 고마운줄 알아야징
에휴 진짜 세상에 별 사람이 다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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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이
.....뭔....자격지심있으신듯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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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은 양념이진리  꺄르륵
...진짜 생각해서 해준거같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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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월지야
수능 끝난 애가 10만원 후반대 카시트면 잘 한 거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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