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서 자신을 16살이라고 속인 후, 채팅을 통해 자신의 딸에게 알몸 사진을 요구한 아빠가 징역 250년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익명의 아빠는 SNS에 가짜 계정을 만든 뒤 채팅을 통해 올해 14살인 자신의 딸에게 지속적으로 '알몸 사진'을 요구했다.
채팅남이 자신의 아빠란 것을 전혀 몰랐던 딸은 알몸 사진을 보내지는 않았지만 한창 이성에 관심이 많았기에 '16살 아빠'와 몇 번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하지만 '16살 아빠'가 계속해서 "알몸 사진을 보내 달라"고 노골적으로 요구하자 딸은 이 사실을 학교 선생님에게 알렸고, 선생님의 신고로 파렴치한 아빠는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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