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 페이퍼 김대명 인터뷰 중에서
기자 :소개팅 장면도 인상적이었어요. 김 대리는 '이기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여자에게 차이잖아요.
여자들은 그 장면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인 반면 남자들은 말도 안 되는 핑계,라고 하더라구요.
김대명 : 저도 연기하면서 대체 이게 무슨 이유가 될 수 있나 싶었어요.
남자 입장에서는 '마음에 안 드니 별 이유를 다 찾네"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자분들은 그 여자가 김대리를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 동감을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만약에 제가 여자분의 입장을 이해한 채로 연기했다면, 그건 진짜가 아니었을 거예요.
저는 연기하면서 일부러 다음 장면을 다 이해하고선 연기하지 않아요. 그건 가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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