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범준이 팬들에게 자신을 사칭한 SNS계정에 속지 말 것을 당부했다.
장범준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칭입니다 속지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을 사칭한 페이스북 페이지를 캡쳐해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프로필 란에는 장범준을 사칭한 누군가가 “안녕하세요, 장범준입니다. 항상 저에게 과분한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를 한가지 하려 합니다”라며 “이번 2집 한정판매를 아쉬워 하시는 분들을 위해 더도덜도 말고 딱 10분께 2집 앨범을 무료로 드린다. 댓글에 나이만 적어 응모하면 된다”고 적혀있다.
만일 누군가가 이 글을 퍼 나른다면 장범준이 올린 이벤트로 감쪽같이 속을만한 상황. 게다가 26일 장범준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매니저도 없이 활동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누리꾼들은 “어쩐지 나이 적으라는게 이상하다 했네” “갓범준님 말투가 아니었어 어쩐지” “헉 나쁜 사람들” “소름 돋습니다, 한정판이라는 걸 이용해 사칭하다니” “진짜 열받는다 아무 생각 없이 적었는데”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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