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배가 밑으로 지나갈 수 있도록
다리를 조작하는 일을 하는 아버지와
그에게 하나뿐인 아들
항상 아버지가 일하는 곳을
보고 싶어 하던 아들은 방과 후
아버지가 일하는 다리로 갈 수 있게 됨
아들에게 자신이 관리하고 있는
다리를 소개하는 아버지
아버지의 일터에 와서 신난 아들
"1시간 안에 기차가 올 거야"
"30분 뒤에 데리러 올게"
"30분이야. 여기에 있어"
아무 데도 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고
아버지는 일하러 올라감
아들이 잘 놀고 있나 확인하는 아버지
마침 다리를 통과하려는 배가 오고 있음
배가 보이자 다리를 올리는 아버지.
배가 통과할 수 있게 올라가는 다리
아들은 낚시하면서 잘 놀고있음
배가 지나감
그런데...
예상시간보다 빨리 들어오고 있는 기차
급하게 아버지를 부르는 아들
"아버지! 기차가 너무 빨리 오고 있어요!!"
하지만 자리에 아버지가 안 계심..
기차가 예상보다 빠르게 오는지도 모르고
평소대로 아버지는 장비점검을 하고 계심..
기차는 계속 다리를 향해 오고 있음
아버지가 대답이 없자 어디론가 향하는 아들
장비점검을 마치고 돌아온 아버지.
하지만 아들이 안보임
아들은 아버지 대신 다리를 내리려 하고 있음
아들을 발견한 아버지
그 순간....
불안한 자세로 레버를 당기려다
기계장치 속으로 떨어져버린 아들
거의 다 와가는 기차
몸이 기계에 껴버려서 움직일 수가 없는 아들
어쩔 줄 모르는 아버지..
기차는 계속 다리를 향해 오고 있음..
아버지는 갈등에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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