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369339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유머·감동 이슈·소식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뮤직(국내) 할인·특가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841 출처
이 글은 10년 전 (2016/4/01) 게시물이에요




 정의당 조성주 재산 0원 (+모바일 배려) | 인스티즈

 정의당 조성주 재산 0원 (+모바일 배려) | 인스티즈

+모바일 배려

재산신고 서류를 작성할 때 선관위 직원들의 검토를 받았습니다.


- "집이나 자가용이 있나요?" 

- "아니요".

- "전세권이나 예금은?" 

- "없습니다"


"블라블라"


-"작년 연말 기준이면 제가 통장에 한 200만원정도 있었을텐데..."

-"1000만원 미만은 신고대상이 아닙니다...." "네....."

-"결국 재산이 0원이시네요" 

-"아...그런가요....제가 뭔가 잘 못살아온 듯한..."

- "아닙니다. 다만...그런데 제가 만약 상대당이면 이의제기 할 수도 있습니다. 0원이니까요"

- "네...제가 봐도 그럴 수 있겠네요. 그럼 어쩌죠?"

- "다시 한번 알아보세요. 혹시 보험같은것 없나요?"

- "혹시 어머니가 저 모르게 들어놓으셨을 수도 있으니 전화해 볼게요! 엄마! 저 혹시 보험 같은 거 제 이름으로 들어놓은 것 없어요?"

- (어머니) "없다. 미안하다. 아들아..보험이라도 하나 들어놓을걸...ㅠㅠ"

- "아니에요...괜찮아요. 엄마..ㅠㅠ"


여하튼 그렇게 제가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1인당 평균재산의 평균을 많이 깍아 먹었습니다.


사실 저만 재산이 0원은 아닙니다. 정의당의 배준호 후보를 비롯해 타 당의 후보들 중 상당수의 청년후보들도 재산이 0원인 경우가 많습니다. 뭐...그런거죠.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 다들 그렇게 살아내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여기서부터 진지모드입니다>


요며칠 한 청년후보가 '흙수저'를 표방했는데, 그 후보의 1억원 가까운 재산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이 부정하게 모은 것이 아니라면 큰 문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거홍보의 적절성 차원에서 몇가지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를 하려는 청년들이 서로 '가난'을 경쟁적으로 증명해야 하거나 고난스러운 삶을 검증받아야 하는 것처럼 흘러가는 것이 저는 조금 불편합니다. 청년들이 가난한 것은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이지 무슨 훈장이나 증명서 같은 것이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정치는 누군가를 대변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정치는 대변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깊은 공감과 이해에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실천의지와 비전으로 증명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가난과 고난이 부끄러움이 되어서도 안되지만 또한 그것이 자랑이나 검증의 대상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가난과 고통을 빚어낸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지나치게 됩니다.


우리는 가난을 무기로 저항하는 것도 아니고 그것을 이유로 정치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서로가 크게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각자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함께 소통하고 이 공동체 안에서 더 아름답게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정치를 합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생식기에서 방귀와 대변이 나오게 된 사연1
11:59 l 조회 257
홈캠 돌려본 엄마가 감동한 이유
11:57 l 조회 456
엄마의 귀한 아가로 와서 예쁘고 사랑스러운 딸이 되어줘 감사합니다
11:52 l 조회 911
땅을 보는 눈이 정확했던 할아버지
11:48 l 조회 1522
쓰레기장에서 발견된 사연이 많아보이는 물건
11:45 l 조회 2659
앤 해서웨이가 비건을 그만 둔 사연3
11:44 l 조회 3152
수백만 명을 살린 인류의 구원자
11:39 l 조회 1149
서양 미술사의 4대 눈물
11:37 l 조회 2369
언니가 점지해준 삶을 사는 동생
11:35 l 조회 5894
간호사를 울려버린 썰
11:35 l 조회 1289
할머니가 손자를 위해 9개월 동안 뜬 포켓몬 십자수1
11:32 l 조회 1996
100년 전 한국인 유모가 만들어준 한복 기증한 스코틀랜드인
11:30 l 조회 1242
어머니가 싸주시던 김밥...
11:29 l 조회 1295
조선시대 흙수저 공시생의 눈물...(feat.과거시험)1
11:25 l 조회 4421
여친이 신호 주는데 못 알아먹는 남자
11:24 l 조회 1766
예비신부 문채원 웨딩 사진4
11:22 l 조회 8884 l 추천 1
한국 소비재 물가 특
11:20 l 조회 1969
요즘 더 많이 보이는거 같은 키즈모델 출신 아이돌.jpg2
11:20 l 조회 3793
아기 머리 자르는 고급 기술2
11:17 l 조회 3739
천하 제일 달걀 삶기 대회
11:15 l 조회 2165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