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유명 게임 디아블로3는
작년에 카나이함이라는
컨텐츠를 추가했는데요
이에 얽힌 슬픈 일화가 있습니다

블리자드의 아트 티렉터인
케빈 카나이 그리피스는
2012년 연조직 육종이라는 희귀 암에 걸려 투병중에 있으면서도
디아블로3의 새로운 컨텐츠 작업을 위해 열심히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4년 10월 17일날
케빈 카나이 크리피스는 결국 사망하게 되는데요

이를 알게된 블리자드 CEO인 마이크 모하임이
디아블로3를 사랑했던 케빈을 위해 게임안에
케빈을 추모할수있도록 하라고 했고
디아블로3 개발진은
케빈의 디아블로3 캐릭터를 본따
야만용사의 왕이라는 npc로 만들어줍니다
더불어 카나이의 함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에 케빈의 이름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들은 카나이의 함을 얻기 위해선
카나이의 영혼을 만날수 있으며
카나이의 왕좌로 가면 위풍당당하게 왕자에 앉아 있는 카나이를 보게됩니다
카나이의 시신을 마법으로 풍화되지 않게 잘 보존했다고
야만 용사들이 말합니다


지금도 카나이는
야만용사의 왕좌에서 영혼의 모습으로
자신이 만든 게임속에서 살아있고 플레이어들을 카나이함으로 인도해주는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플레이어들을 기다리고있습니다
투병중에도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늘 웃어주던
케빈 카나이 그리피스를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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