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자기 좀 사랑해달라는 말이 너무 슬퍼서 눈물나네요고인과 아무런 인연이 없었어도 고인을 기억하려는 사람들의 댓글들도 눈물이 납니다.이 블로거가 자살한 후에 블로거의 형이 블로그에 올린 글이 있습니다. 형이 동생이 죽기전에 블로그에 '형이 있어서 고맙다'라고 쓴 글을 보고 울었다네요.. 동생이 유일하게 생각과 마음을 털어 놓았던 공간이 블로그였던 것 같습니다. 고인의 그 글들을 보면 이렇게 나 아파요라고 외치고 있는데 누군가가 힘내라는 댓글 하나라도 달았주었다면누군가가 손을 한번만이라도 잡아주었다면어쩌면 다른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하늘나라가서는 행복하시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