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광주에 삼성 미래차 산업 유치”…삼성전자 “검토한바 없다” 국민의당 “선심공약”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광주경제살리기 특별기자회견을 한뒤 대표실을 나서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삼성 미래차 산업을 광주에 유치하는 것을 중앙당 공약으로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 사진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4·13총선을 일주일 앞둔 6일 열세인 광주의 분위기를 뒤집기 위해 '삼성 미래차 산업 광주 유치'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했고, 국민의당은 "민심이 떠나자 선물보따리를 푼 것"이라고 혹평했다.
종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광주경제살리기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의 미래차 산업을 광주에 유치해 5년 간 2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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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광주 서을에 출마한 양향자 후보가 지역 공약으로 내건 '3조원 투자 유치, 2만명 고용'이라는 공약을 당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김 대표는 "양 후보 혼자만의 힘으로 실현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해서 중앙당에서 전폭적으로 이 문제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이날 직접 기자회견을 열며 광주를 향한 공약을 제시한 것은 패색이 짙은 광주 선거의 분위기를 뒤집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광주의 8개 선거구 가운데 이용섭 후보의 지역구인 광산을을 제외한 나머지 7곳은 국민의당의 우세 내지는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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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광주 선거가 녹록치 않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예상했던 일"이라며 "광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원 예산을 확보하는 일은 더민주만이 할 수 있다. 작은 정당은 할 수 없다"고 국민의당을 견제하고 나섰다.
김종인 대표의 이같은 공약 발표는 실체가 있는 사업인지 여부가 아직 확실치 않고, 삼성과 손을 잡아야 한다는 점에서 김 대표의 브랜드인 경제민주화에 반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더민주가 발표한 '광주 삼성전자 사업장 유치' 공약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삼성전자는 "각 정당의 공약사항에 대해 개별 기업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전장사업은 이제 사업성 여부를 모색하는 단계로 구체적 추진방안과 투자계획은 아직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당도 이날 김종인 대표의 삼성 미래차산업 광주 유치 공약과 관련, "민심이 떠나자 선물보따리를 푼 것"이라고 혹평했다.
국민의당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더민주 공약은) 선거를 일주일 남겨놓은 시점에서 급조된 선심성 공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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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변인은 "선거를 코앞에 두고 특정 정당이 특정 기업을 지목해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광주시민의 수준을 낮게 보는 것이고 공명한 선거분위기 조성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먹거리 문제는 이미 광주시민과 광주시, 정치권, 경제계 등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다"며 "현실성 있는 계획을 진정성 있게 추진해야 할 문제지 민심을 잃은 더민주가 표를 얻기 위해 급조해 내놓을 성격의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스타서울TV 김중기 기자 / 김종인 “광주에 삼성 미래차 산업 유치”]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광주경제살리기 특별기자회견을 한뒤 대표실을 나서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삼성 미래차 산업을 광주에 유치하는 것을 중앙당 공약으로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 사진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4·13총선을 일주일 앞둔 6일 열세인 광주의 분위기를 뒤집기 위해 '삼성 미래차 산업 광주 유치'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했고, 국민의당은 "민심이 떠나자 선물보따리를 푼 것"이라고 혹평했다.
종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광주경제살리기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의 미래차 산업을 광주에 유치해 5년 간 2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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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광주 서을에 출마한 양향자 후보가 지역 공약으로 내건 '3조원 투자 유치, 2만명 고용'이라는 공약을 당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김 대표는 "양 후보 혼자만의 힘으로 실현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해서 중앙당에서 전폭적으로 이 문제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이날 직접 기자회견을 열며 광주를 향한 공약을 제시한 것은 패색이 짙은 광주 선거의 분위기를 뒤집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광주의 8개 선거구 가운데 이용섭 후보의 지역구인 광산을을 제외한 나머지 7곳은 국민의당의 우세 내지는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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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광주 선거가 녹록치 않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예상했던 일"이라며 "광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원 예산을 확보하는 일은 더민주만이 할 수 있다. 작은 정당은 할 수 없다"고 국민의당을 견제하고 나섰다.
김종인 대표의 이같은 공약 발표는 실체가 있는 사업인지 여부가 아직 확실치 않고, 삼성과 손을 잡아야 한다는 점에서 김 대표의 브랜드인 경제민주화에 반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더민주가 발표한 '광주 삼성전자 사업장 유치' 공약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삼성전자는 "각 정당의 공약사항에 대해 개별 기업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전장사업은 이제 사업성 여부를 모색하는 단계로 구체적 추진방안과 투자계획은 아직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당도 이날 김종인 대표의 삼성 미래차산업 광주 유치 공약과 관련, "민심이 떠나자 선물보따리를 푼 것"이라고 혹평했다.
국민의당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더민주 공약은) 선거를 일주일 남겨놓은 시점에서 급조된 선심성 공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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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변인은 "선거를 코앞에 두고 특정 정당이 특정 기업을 지목해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광주시민의 수준을 낮게 보는 것이고 공명한 선거분위기 조성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먹거리 문제는 이미 광주시민과 광주시, 정치권, 경제계 등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다"며 "현실성 있는 계획을 진정성 있게 추진해야 할 문제지 민심을 잃은 더민주가 표를 얻기 위해 급조해 내놓을 성격의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스타서울TV 김중기 기자 / 김종인 “광주에 삼성 미래차 산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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