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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같이 글 올립니다.
저희는 동갑내기 결혼6년차 30대중반 부부입니다.
이번에 시누이가 결혼하는데 시부모님 태도에 불만이생겨 글 올려요.우선 저는 좋게말하면 깔끔한거고 남편말로는 결벽증이에요.
요리는 관심이많아서 자격증도 따고 대학다닐때는 제가 종류별로 김치담궈서 집이나 외갓집,친가에드린적도있을정도로 좋아해요.
그런데 시댁은 저랑 정반대에요.
처음 남편집에 놀러갔을때 방금 이사온집으로 착각할정도로 어지럽고 난장판이었어요.
처음에는 저를 얼마나 만만하게 봤으면 인사오는자리에 저렇게할까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원래 정리정돈이랑 거리가멀고 잘치우지도 못하시는 타입이셨더라구요.
그리고 어머님이 요리를 정말 못하세요 평생을 그음식먹은 가족들도 맛없다고 대놓고 말하시고 제음식드시고는 저보고 반찬보내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제가 결혼하고 2년지나고 이사를 가셨는데 나중에 집에가보니 이사하신지 2달이 지나셨는데 짐도 제대로 안푸시고 너무 엉망이셔서 너무 답답해서 제가 그날 혼자 다 대청소를 해드렸어요.
뭐 그뒤로 금방 원상복구 되어서 이젠 그냥 내집아니니깐 이런심정이에요.
근데 수요일에 어머님이 전화오셔서는 이번에 시누이가 결혼하는데 인사온다고 저보고 와서 집정리하고 요리좀해달래요.
집이 너무 엉망이어서 창피하고 요리도 못하겠다면서요 순간 뭐지?싶어서 그냥 바쁘다고하고 거절했어요.
그러니깐 바로 시누이가 전화와서는 좀 해달래요 저번에 대청소해줄때 금방하던데 좀 도와달라면서요.
우선 제입장은 제가 인사올때는 그상태로 하셨으면서 사위될사람 온다니깐 저러는것도 좀 별론데그걸 똑같이 손님인 저보고 하라는게 어이없다는거에요
솔직히 저같으면 저한테 미안해서라도 그런말꺼내지도않고 애초에 생각도 안했을거에요.
남편 입장은 제가 만만해서가 아니라 그때는 가족들이 다 청소도 못하고 요리도 못하니깐 어쩔수없는데지금은 아내가 잘하니깐 도움을 줬으면하는마음인거고,
아내도 가족인데 집이 엉망이면 아내체면도 상하니깐 해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이에요.
그리고 요리나 청소 좋아하고 처제가 자취할때 반찬도 해주고 이사할때 더러운꼴 보기싫다고 직접 도배장판해주고 짐정리도 해줬으면서 시댁에는 안해줄려는게 서운하고 이해가 안간데요.
누구입장이맞나요?

추가)며느리와 사위 차별하는 시부모
http://pann.nate.com/b331142633
어제 댓글 달아주신거 다 읽었어요.
남편은 같이 글 올렸으면서도 달라진게 없네요.
남편은 계속 제가 청소랑 요리하는거 좋아하지않냐면서 해주는게 뭐 그리 어렵나고 하는 입장이에요.
네...저 정말 청소랑 요리 좋아해요 그리고 성격상 어지럽혀져 있는거 보고 못참아요.
백번양보해서 제가 해드릴수있어요.
근데 제가 서운하고 이해가안가는건 사위되실분이나 저나 같은 손님인데 저한테는 그런 모습 보이셨으면서 그분한테는 안된다는거 그거 하나만으로도 서운한데 그걸 같은 손님인 저한테 해달라고하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안가고 서운하다는거에요.
그리고 저도 주말에는 쉬고싶어요.
어제 올린글에는 이사하셨을때 대청소 해드린거만 적었는데,
그거 말고도 몇번 대청소 해드린적있어요.
근데 다음에 방문할때 원상복구 되있으니깐 이젠 그냥 시댁에있는 시간에 두 눈 딱감고 참는거에요.
그리고 요리도 너무 비위생적으로 하시고 맛도 도저히 못 먹겠어서 제가 해드렸는데 그걸 당연시여기니깐 열 받아서 이제는 외식하자고해요.
그리고 반찬도 이때까지 그런음식 잘먹고 살았으면서 저보고 반찬 해달라는것도 웃기고요.
남편 입장은 시누이가 지금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어지럽혀져있는거 보면 시누이 살림솜씨를 아니깐 곤란하다고 하는거에요.
시누이가 결혼하면 전업주부한다고 지금 일자리를 그만둔지 꽤 됐는데 시누이남친이 깔끔한거 좋아한대요.
시누이가 자취방 놀러갔는데 남자인데도 깔끔했다면서 여행갈때나 음식집가면 더럽고 맛없는걸 질색을한다고 저보고 첫인상 좋게보이게 도와달라는데,
제가 어차피 결혼하면 다 들통나지않냐고 살림못하는걸 숨기고 그럴정도는 아니지않냐니깐 결혼하면 결혼했으니깐 알아서 어쩔수없지않겠냐는데 일단 지금은 잘보이고싶다네요;
참....저도 맞벌이인데 나한테는 그런 모습 보여도된다는거였나?
난 그남친보다 훨씬 깔끔떠는거 본인들이 더 잘알면서 저딴말한다는게 진짜 대화를할수록 혈압만오르네요.
오늘도 아침부터 어머님은 시누랑 같이 전화와서는 저보고 해달라는데
댓글보고 그냥 저 바쁘다고
어차피 결혼하면 아가씨가 할꺼 그냥 지금 해보라고 그리고 정 힘들면 도우미 부르라니깐
그것도 못해주냐고 무슨 도우미냐고 자기들 청소랑요리 못하는거 뻔히 알면서 약올리냐고 뭐라하네요.
남편은 그거보더니 저보고 한다는소리가 왜 처음이랑 자꾸 태도가변해서 사람 섭섭하게하네요.
처음에 첫생신은 며느리가 해줬으면 좋겠다고해서 상다리 부러지게 생신상 차려드렸더니
그 다음 생신때 저한테 말도없이 친척들 다 초대했다고하길래 저 힘들어서 못한다고하니 난리나셔서
그냥 무시하고 외식한거랑 집들이때 시부모님이랑 시누만 초대해서 했는데 잘하니깐 또 말도없이 친척들 초대했다면서 살림하는거랑 요리솜씨 자랑하고 싶다했는데 친척수만 20명이 넘어서 그냥 거절했는데
그 이야기 꺼내면서 저보고 처음에는 해줬으면서 그거 자랑하고싶다고 이미 다른사람들한테 말했는데 그거한번 안져주고 시부모님 체면상하게한거 서운하다면서 옛날일까지 들먹이는데
그게 제잘못인가요?
처음이야 호의로 해달래서 해줄수있지만 그다음에 태도가 마음에 안들어서 내가 안해주겠다는데 저한테 상의도없이 한걸 제가 책임져야하나요?
진짜 이야기 하면할수록 내가 알던사람이 맞나싶고
남편은 이제는 저보고 자기가 청소한거 제가 보기엔 별로여서 맨날 제가 다시하는데
그것도 다시할꺼면서 왜 시키냐는데 그럼 남편은 손놓고 놀라할까요?
자기가 할수있는만큼 하는건 당연히 맞벌이니깐 해야하는거고 그게 제 마음에 안들어서 남편보고 뭐라하지도않고 말없이 그냥 제가 다시하는데 그것도 불만인가요?
그럼 자기는 손가락 까딱안하고 싶다는건지.....이때까지 별말없더니
진짜 시누 결혼한다니깐 남편의 못보던모습도 다시보고 참 별꼴이 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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