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나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오스탕스 블루 - 사막 中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정호승 - 수선화에게 中

어느 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이해인 - 아, 삶이란 떄론 이렇게 외롭구나 中

내 맘은 이리 울적한데 말할 사람이 없다
나도 가끔 활짝 웃고 싶은데 곁엔 아무도 없다
지드래곤-Missing you 中

누가 말했었다
가슴에서 마음을 떼어 강에 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그러면 고통도 그리움도 추억도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류시화 - 가슴에서 마음을 떼어 강에 버릴 수 있다면 中

혼자 있는 방
아무도 아무 것도 안 보여
너무 어두워
혼자 우는 밤
하늘의 별도 달도 슬퍼
잠이 들어
아이유 - 혼자 있는 방 中

살아간다는 것은
오늘도 내가 혼자임을
아는 것이다
이외수 - 하늘빛 그리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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