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전, 소나기가 쏟아지던 그 여름 자신의 우산 속에 갑작스레 뛰어들었던 태희처럼, 다시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사람. 그녀처럼 새끼손가락을 펼치는 버릇이 있고, 그녀의 얼굴이 새겨진 라이터를 가지고 있고, 그녀가 했던 이야기를 그대로 하는 그 사람
인생의 절벽 아래로 뛰어내린대도
그 아래는 끝이 아닐거라고 당신이 말해줬습니다.
다시 만나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수밖에 없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 이번엔 여자로 태어나야지. "
" 근데 나도 여자로 태어나면 어쩌지? "
" 그럼 또 사랑해야지 뭐. "
기탁의 동생이라며 홍난이라는 여자가 나타났다. 유일하게 믿을 수 있었던 그를 꼭 닮은 눈빛에 마음이 간다. 그 애에게 곁을, 마음을 조금씩 내어주는 이연.
어쩌면 그가 여자의 몸으로 환생한 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는 건 아닐까
여자가 되어서 사랑하는 이연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었고, 여자이기 때문에 더 깊이 다가설 수 없었다.
나 단 한번도 후회한 적 없어요 당신을 사랑한 걸
다시 단 한번만 기회가 와 준다면 다시 우리 사랑 놓지 않아
같이 예전처럼 그댈 볼 수 있다면 숨결을 느낄 수 있다면
단 하루라도 나에게 돌아와요
여기 그댈 위해 비워둔 이 자리로 그대만을 기다리는 나에게로
" 네 곁에 있고 싶다. 이렇게라도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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