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6월19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28사단 530GP에서 발생한 김일병 총기 난사 사건


2005년 2월 22일 이은주 사망

2005년 1월 연예계X파일’이 유출됐다 연예인 X파일은 대한민국의 최고급스타 99명과 유망한 신인 26명의 신상정보를 정리한 파워포인트 문서다. 이 문서는 제일기획이 광고 모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목적으로 동서리서치에 의뢰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서에는 연예인 개인의 사생활은 물론, 확인되지 않은 소문과 비하적인 표현까지 그대로 싣고 있어 심각한 인격 침해 논란이 불거졌다. 최초 유출한 범인은 동서리서치 직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포털 사이트 및 파일 공유 서비스,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서 급격히 확산됐다.

2005년 7월 박지성이 한국 선수 최초로 꿈의 무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
이적료 600만유로(72억원)를 받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2005년 10월 1일 서울 도심에 묻혀 있던 청계천 물길이 열렸다. 청계천이 47년 만에 생태하천으로 거듭나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 이명박 서울시장의 공약사업으로 2년3개월간의 공사 끝에 복원된 청계천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청계천 복원은 지방자치단체 복개하천에 대한 복원 물꼬를 텄다.

황우석 교수는 2005년 5월 사이언스 논문을 통해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었다고 발표 난치병 환자들의 희망으로 떠올랐다가 이 논문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몰락을 길을 걸었다. 결국 황 교수는 학계를 떠났고 신뢰성 회복이라는 중요한 숙제를 국내 과학계와 사회전체에 남겼다.

박승대 개그맨 노예계약 파문

연정훈 한가인 4월 26일 결혼

김상혁 음주 뺑소니 사건

2005년 MBC음악캠프 생방중 '카우치' 성기노출 사고

송혜교 염산테러 협박

삼순이 신드롬

신정환은 2005년 11월 도박혐의로 벌금 700만원과 방송 출연 금지 명령 받은 바있다















▶"너나 잘하세요"
'친절한 금자씨'의 불친절한 금자(이영애). 유괴 살해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간 금자는 말 그대로 '천사'다. 그러나 복수를 결심하고 교도소 문 밖을 나서는 순간 그녀는 돌변한다. 그녀의 변화를 말해주는 한마디. 올 한해, 참으로 많이 인구에 회자됐다. "왜그렇게 눈은 새빨갛게 칠하고 다녀"라는 질문에 대한 답, "친절해 보일까봐"도 강추.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
'말아톤'의 자폐아 마라토너 초원(조승우). 다른 아이들과 조금 다른 아들을 운동장으로, 트랙으로 보내며 어머니가 일러준 말은 이제 초원의 입버릇이 됐다. 익숙하게, 친숙하게 흘려들었던 초원의 입버릇은 어느 순간, 다른 어떤 말보다 멋진 말이 돼 되돌아온다. 비슷한 감동의 대사로 "비가 주룩주룩 내려요", "초원이 가슴이 콩닥콩닥 뛰어요"가 있겠다.
▶"젖었어요?"
'연애의 목적'의 껄떡남 유림(박해일). 첫눈에 반한 교생 홍(강혜정)에게 끊임없이 작업을 거는 교사 유림은 그 노골적인 뻔뻔함으로 올 한해 여러 관객의 기를 막히게 했다. 핀잔에도 무시에도 아랑곳없는 그. 적반하장성 대사도 여럿이다. "아니 내가 뭘 어쨌다고 그래요, 같이 자자고 밖에 안했는데." "누가 결혼하재요? 연애만 하자구요 연애만!" >
▶"여자는 짐작만으로 움직이지 않아요"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소심남 광식의 7년사랑 윤경(이요원 분). 온갖 사랑에 대한 명언이 총출동했지만 남자들의 사랑이 중심이 된 터라 윤경의 짧은 대사가 주는 울림은 독특하다. "인연으로 맺어질 사람이라면 절대자가 신호라도 보내줬으면 좋겠어"라던 광식이(김주혁)는 그러게 먼저 '신호'를 보냈어야 했다.
▶"마이 아파", "니 쟈들하고 친구나"
'웰컴 투 동막골'의 순수광녀 여일(강혜정). 올 한해를 강원도 사투리 부활의 해로 이끌었던 문제의 대사들. 무기가 뭔지도 모르는 순박한 동막골 사람들의 심성이 투박하고 정겨운 강원도 사투리에 실렸다. 그중에서도 순수의 극치인 여일의 대사들은 단연 압권이다. 이를 본딴 코미디 프로까지 생겼을 정도니 더 말해 무엇하랴.
▶"너같은 의원놈이들 왜 먹고 사는줄 아나? 그건 니놈들의 재주가 잘나서가 아니라 사람의 목숨이 질기기 때문이야"
'혈의 누'의 수사관 원규(차승원). 연쇄 살인사건이 벌어진 조선시대의 섬마을은 그저 흉흉하다. 수사를 맡은 원규는 차분히 사건에 집중하려 애쓰지만 쓰러진 사람을 두고도 치료할 생각을 않는 의사를 보고 그만 폭발하고 만다. 덧붙여 인권(박용우)의 짧고 비장한 사랑의 고백 "내 무덤은 너다" 역시 관객의 심금을 울렸다.
▶"어차피 죽을거면 나 은하랑 살다 죽을래"
'너는 내 운명'의 징한 순정파 석중(황정민). 그가 올 가을 300만을 울렸다. 눈물의 조짐은 이 대사를 담은 예고편에서부터 먼저 시작됐다. 에이즈에 걸린 다방레지 아가씨와 사랑에 빠진 시골총각의 울부짖음을 담은 예고편만 보고 '울컥'했던 이들이 속출했을 정도.
▶"몰랐어? 인생은 고통이야"
'달콤한 인생'의 백사장(황정민). 이 세상 겁날 게 없던 선우(이병헌)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으로 조직으로부터 버림받은 뒤, 그를 손봐주겠다 별러오던 백사장은 피범벅이 된 선우를 괴롭히며 약올리듯 대사를 뱉는다. 아니 그가 순하기 없는 농촌총각 석중과 같은 사람이란 말이더냐. 진정?

2005년 9월 23일 최홍만 야수 밥샙 꺽다

2005년 8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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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정확하다는 샤워순서로 보는 MB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