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son Chen - Still in Love
※죄송해요 좀 전에 올린 거 사진 수정한다고
우왕좌왕하다가 글삭 해버림 ㅠㅠ
그래서 바로 다시 올려요.. 멘붕 죄송합니다

세상 누구보다 밝고 행복해 보이는
얼굴로 재임은 강아지와 모래밭에 누워
웃고 있었다.
강아지를 쓰다듬기도 하고 그 옆에
꼭 붙어 껴안고 웃어 보이기도 하고
모래 장난을 하면서 강아지와 놀아주는
보는 사람 누구라도 참 행복해 보인다고
할 동화 속의 한 장면 같은 상황.
하지만 그 동화 속의 한 장면은
단 한마디의 외침으로 산산이 깨지고야
만다.
“컷!”
감독님의 외마디 외침과 함께 강아지를
보며 웃어보이던 표정은 일순간
차가워지고 마치 더러운 쓰레기를
손에 들고는 버릴 곳에 찾지 못해 어쩔 줄 몰라
전전긍긍 하는 사람처럼 재임은 제 품에 올라탄
강아지를 짜증스레 쳐다보았다.
“어우. 개 냄새. 진짜 최악이야.”
그러면서 강아지를 밀치고 옷을 툭툭 털며
일어나자 저 멀리서 테이프 클리너를 들고
대기하던 코디가 뽀르르 달려온다.
재임은 자연스레 팔을 벌려 코디가 개털과
모래들을 테이프 클리너로 훑도록 서 있는다.
그러는 사이 옆에서 감독은 화면이 예술이네
걸작이 나왔네 어쩌네 입에 침을 바른
아부를 해대며 노트북을 들고 쫒아와 프리뷰
화면을 띄워 보여준다. 재임은 수평이
건네주는 빨대 꼽힌 초코우유를 쪼옥 – 빨며
심드렁한 얼굴로 화면을 응시한다.
“뭐 괜찮은 것 같기도.
실물 보단 못하지만.”
재임 쪽 식구들을 포함해 스무 명 남짓의
스테프들이 일사분란 움직이는 현장. 회색의
빛깔로 텁텁하고 숨 가쁘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재임 홀로 선명한 채도로
반짝 반짝, 빛나고 있다.
푹신한 일인용 소파에 앉아, 긴 다리를
척하니 꼰 채로, 초코 우유를 입에 물고.
거드름을 피우면서. 손가락만 까딱 까딱
거리면서 아주 얄밉게도, 반짝 반짝.
모름지기 잘 나가는 배우 중에 더러
못돼 먹은 것들의 습성은 이러했다.
하지만 그게 단순한 스타병, 배우부심
뭐 이런 건 아니었다. 아! 그렇다고 이 말을
배우 김재임 쉴드로 오해하면 금물이다.
왜냐하면 그는 배우가 되기 전부터
태생적으로 4가지를 밥 말아 먹고
살아왔으니까. 그러니까 원래부터 성격이
저 모양 저 꼴이었다는 말이다.
사실 운이 좋아 배우로 성공은 했다지만
그는 이 직업이, 이 직군이 성격상
맞지 않는 인물이었다.
배우가 될 생각이 추호도 없기도 했었고
그럼에도 이렇게 싸가지가 바가지라는
소리 들어가면서도 그가 이 바닥에
붙어있는 이유는 단 하나.
유명세를 이용할 수 있어서였다.
유명해져서 생사도 알 수 없는
누나가 먼저 자신을 알아봐주고
찾아와 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출연진>


김재임 / 강동원
인기 많은 배우. 그게 직업이다. 겉으론
매끈하게 웃어 보이지만 실제 성격은
안하무인에 까칠하기 없다.
본인은 가식 없이 직언하는 스타일이라
생각하지만 그게 남들에겐 상처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도 잘나가는 인기
배우님이시라 그게 용서받는 편한 팔자다.
성격적으로 배우와 거리가 멀어 보이는
그가 배우가 된 이유는 단 하나. 11살 때
헤어진 누나를 찾기 위함이다. 11살
되던 해 아버지와 어머니는 교통사고로
인한 자동차 폭발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그리고 그때 그 차에 같이 동승하고 있던
누나 재연이 감쪽같이 행방불명이 되었다.
폭파 당시 시체를 찾지 못했고
경찰 조사 결과도 누나는 폭발 직전에는
차량에 있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누나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
고아로 어렵게 크면서도 생사도 알 수 없는
누나를 찾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그 어린나이부터 재임은 이를 악물고 버텼다.
그러다 배우가 되었다. 김재임, 제 이름 세 글자
대한민국에 모르는 사람이 없도록 유명해져서
어디에 있든 살아있을 누나가 나를 알아보고
찾아올 수 있도록.
그래서 유명해지기 위해 더 잘나가기 위해
애를 썼고 명실상부 현재는 내로라하는
탑배우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던 어느 날 그런 재임의 앞에
일거수일투족 따라붙는 돌하르방 같은
경호원 태윤이 나타나고 그와 반강제로
한 집에 살게 되면서 안하무인 나 홀로
잘난 인생에 제대로 태클이 걸리게 된다.
“김재임씨 오늘부터 외출금지입니다.
대표님이 단단히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어딜 가든 제가 동행합니다.”
아놔!!!!! 내 자유를 방해하는 자 죽음을
면치 못하리. 그렇게 사사건건 태윤과
대립하지만 어느덧 그에게 이런 저런 도움을
받고 미운정이 홀딱~ 그러면서 태윤과
재임은 묘한 캐미를 발산한다.

이삼도 / 김소연
본 이름은 김재연이다. 하지만 구형에게
발견되면서 새로이 얻은 이름은 이삼도.
23번 국도에서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재연은 이것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고 구형과 광자의 딸이자 삼도 국밥집의
기둥으로 시장바닥을 누비며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 수평이 연예 기획사
실장이라는 작자의 명함을 받더니 별안간
배우가 되겠다고 광자의 곗돈을 훔쳐
달아나버린다. 삼도는 그길로 무작정 동생이
흘리고 간 유일한 단서인 기획사 명함
한 장 덜렁 들고 서울로 상경한다.
하지만 에 단단히 걸린 줄 알았던
동생의 행방은 배우 이재임이 소속된 기획사에
그럴싸한 연습생이었고 삼도는 그길로 엄마 광자의
등쌀에 우리 집을 일으킬 기둥이 된 동생의
뒷바라지를 위해 명함을 준 장본인 차현욱의
가사 도우미로 들어앉게 된다.
“아따 뭐하는 겨~ 팍팍 좀 퍼 먹어봐요 좀.
누가 보면 맛없어서 그런가 하것네.
일 것 정성으로 만들었구만.”
특유의 충청도 사투리와 주눅 들지 않는
구수한 성품 거기에 요리면 요리 청소면
청소 거기다 웬만한 집안 수리까지
못 하는 게 없는 만능 이삼도는 이내
수년간의 국밥집 장사로 다져진 요리
실력으로 현욱의 입맛을 휘어잡는다.
결국 삼도는 그의 부탁으로 그의
윗집에 산다는 배우 이재임의 집에도
제집 드나들 듯 하게 된다.
그리고 그 마성의 손맛은 현욱을 넘어
재임과 태윤도 사로잡아 버리고
삼도는 금세 두 집안의 실세로 자리
잡게 된다. 그러면서 제 친동생인지도
모르고 배우 선생님이라 재임을 존칭하며
과묵한 경호원 태윤과 재임의 시나브로
썸을 홀로 알아채고 본의 아니게 오작교
노릇도 하게 되고 그 와중에 차현욱의
열렬한 대시를 받게 되면서 삼도는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태윤 / 김남길
직업 군인 이였지만 불의의 사건으로
제대하고 현재는 경호 업체 영웅본색의
직원으로 도합 까라면 까는, 인생을 산지
어느덧 15년 차다. 하지만 그런 인생
15년에 만나 본 사람 중 이재임 그 자가
제일 골치다.
나름 경호 팀장의 위치에서 통솔만 하다
덜컥 스토커에 시달리는 배우 김재임의
전담 경호원으로 발령을 받아 24시간
밀착으로 붙어 있게 된 것.
“이봐 하르방씨 나 좋아해?
왜 이렇게 따라 붙어?
지금 보니까 당신이 스토커네.”
늘 제멋대로에 4가지는 밥 말아먹은.
그를 24시간 밀착 경호 하라는 건
정말 고역이다. 하지만 직업이니
별 수 있나.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의도치 않게 이재임의 성질을 화악
돋구면서 살고는 있지만 본인은
그걸 모르는 게 함정 코믹이다.
큰 키에, 제법 준수한 얼굴. 그래서
재임 옆에서 연예인 못지않은 경호원
으로 넷 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제 할 일 밖에 모르는
고지식함도 또 덤이다.
군인 시절부터 뼛속까지 FM에
유머러스함은 약에 쓸래도 없는
목석같은 인간이라 재임에게
하르방이라 불리고 있다.
처음엔 사사건건 재임과 부닥치지만
그럼에도 재임에게 붙은 스토커를
잡아 내고, 촬영장에서 사고 당할 뻔한
걸 구해주고 하면서 점차 재임에게 신임을
얻는다. 그러면서 그가 배우가 된 진짜
이유를 알게 되고 그가 누나를 찾는 일에
도움을 주며 점점 가까워지게 된다.
안하무인 제 잘난 맛의 배우와
과묵한 경호원이라니. 캐미가 이렇게
낭낭하게 터지는데 정작 본인들은
그걸 모르고 오늘도 미묘한
관계를 이어간다.


차현욱 / 조진웅
재임을 발굴한 홍차 엔터테인먼트의
기획실장. 어머니 홍서라와 아버지
차무철이 공동 대표로 있는 홍차 엔터의
상속자이자 실질적인 홍차 엔터의 실세로
재임과는 고등학교 선후배 지간이다.
과거 부모님의 조건 없는 무한한
사랑과 차고 넘치는 용돈을 주체 못하고
패스트푸드 세계와 길거리 음식계를
제패하고 될성부른 싹으로 씨름 선수의
운명을 짊어 질 뻔 했으나 재임과
친해지면서 환골탈태 지금의 나이스
바디 차현욱으로 들어왔다.
자기애가 강하고 자신이 금수저란
인식도 제대로에 발에 치이게
연예인들을 보고 자라 눈은 마빡에
가서 붙어있다. 하지만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살아 제 식구라 생각하면
간이고 쓸개고 다 내주는 타입이다.
재임의 사정을 다 알고 있어 그의
연예계 데뷔를 도왔으며 재임의
실종된 누나를 찾는 일에도 때론
재임보다 더 앞장을 선다. 그 과장에서
지방에 내려갔다가 숨은 보석 같은
수평을 발굴해 낸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오해가
생겨 으로 저를 오해한 수평의
누나 삼도와 엮이게 되고 그러다
그녀를 자신의 집에 입주
가사 도우미로 들이게 된다.
그땐 몰랐지. 천하의 차현욱이
이런 구수한~ 여자에게 호되게
빠질 줄이야. 다이어트 대성공
긁지 않은 복권 당첨 이후 철저하게
식단관리를 하며 눈물겹게 유지하고
있는 핫~ 나이스 바디를 위해 길길
날 뛰며
“아놔 우리 집에서 청국장
냄새 금지라고요!!!”
하고 외쳐댔건만 왜? 왜 때문에?
어느 순간 난 왜 보리밥에 청국장을
비비고 있는가. 왜 청국장에
고들빼기를 올려 먹고 있는 가.
결국 이삼도 그녀의 찰진 손맛에 중독
되버리고만 현욱은 오늘도 맛나는
저녁밥을 먹기 위해 정시퇴근을
노리는 중이다.
근데 이거 사랑 아니다 아니지?
아닐거야. 아니야. 사랑이야 어떡해......


이수평 / 육성재
삼도와는 띠 동갑 차이가 나는
늦둥이 남동생으로 구형이 삼도를
데리고 왔을 때 광자의 뱃속에 있었고
거의 삼도가 업어 키우다 시피한 동생이다.
시골 바닥에서 썩긴 좀 아까운 외모라고
스스로 생각하긴 했지만 엄마고 누나고
그저 왕자 병으로 치부해버리며 서울엔
너보다 잘난 얼굴 천지라고 찬물을
확 끼얹으니 정말로 그런가? 현실에
순응하며 살고 있었다.
공부도 별로고 하고 싶은 것도 별로 없어
삼도 국밥 2호점 정도나 욕심내면서
삼도 국밥의 홀 서빙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국밥을 먹으러 온
차현욱을 만나게 되고 그의 명함을 받고는
그제야 제 외모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려 이 얼굴은 서울서도 먹어 줄
얼굴이었던겨! 암만!!!
그래서 두 말 없이 서울로 날랐다.
엄마 광자의 곗돈을 들고.
그렇게 현욱을 찾아가고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되었다는 인터뷰 소감을 준비하며
꿈에 부풀었지만 현욱은 차근차근
밑에서부터 시작하란다. 연습생 신분으로.
그래서 졸지에 연습생 겸 배우 김재임의
로드 매니저가 된다.
아니 저기요 제가 지금 그럴 얼굴이
아닌 것 같은데. 저 바로 뜰 거 같은데?
저 바로 제2의 김재임 될 거 같은데....
시무룩해진 와중..... 저를 잡으러
서울로 상경한 누나 삼도가 나타나고
설상가상 삼도는 저를 지키겠다는 명목으로
현욱의 집에 가사 도우미로 눌러 앉는다.
빨리 성공해서 삼도 국밥 2호점도 내고
누나 고생 안 시키려면 내가 얼른
떠야하는데 누나 미안해 히잉 -
후에 삼도가 제 친누나가 아님을
알고 많이 힘들어하며 누나가
자신과 가족을 떠날 까 두려워하며
한층 성숙해져 간다.

이구형 / 정한용
IMF 때 사업 홀랑 말아먹고 빚쟁이
쫓겨 돈 한 푼 없어 무작정 걸어서
아내가 있는 처가댁으로 찾아가던 중
도로변 근처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삼도를
발견했다. 어린 걸 어떻게 할 수가 없어
데리고 다니다 부인 광자와 다시 재회하면서
이 아이를 보육원으로 보내야하나 마나
그러던 중 삼도의 기지로 뱃속의 아들 수평이
무사히 태어나고, 삼도 덕분에 시장에
국밥집을 차릴 수 있게 되면서 삼도를
복덩이라 생각하게 되고 딸로 삼기로 한다.
착실히 국밥집을 운영하며 살면서도
문득 문득 삼도가 기억을 찾아 자신들을
떠나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든다.
이제는 아내보다도 더 딸 삼도를
의지한다.

신광자 / 김해숙
삼도, 수평의 엄마. 괄괄하지만 배포도
크고 화탕한 성격으로 삼도를 친딸처럼
품고 딴에는 성심 컷 키웠다고 자부한다.
가난이 원수로 잘 가르치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물려 줄 국밥집 하나 건사하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가게는
삼도 물려주고 돈 좀 더 모아 삼도 국밥
2호점을 내서 그건 아들 수평에게
물려주겠노라 하고 있던 찰나 수평이
계돈을 들고튀어 배우가 되겠다고
가출을 해버린다. 끙끙 앓아누웠는데
보니 배우 김재임이 있는 회사에 들어갔단다.
그제야 자리를 털고 일어나 수평이가
배우로 대성하기만을 바란다. 하지만 그
때문에 삼도가 현욱의 집에서 도우미 노릇을
하는게 영 마뜩치가 않아 늘 염려스럽다.

홍서라 / 문희경
현욱의 모친으로 왕년에 잘나가던
은막의 스타 출신, 지금은 연기 생활을 접고
오로지 사업에만 몰두하고 있다.
남편 무철과 공동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벌여 크게 성공을 해 제법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제 아들 현욱이만
장가 잘 보내서 홍차 엔터를 물려주기만
하면 된다며 꿈에 부풀어있다.

차무철 / 김용건
현욱의 부친, 그 옛날 발에 땀나게 서라를
쫒아 다녀 결혼에 골인을 했다. 지금도
아내라면 자동으로 눈에 하트가 뿅뿅
생성되며 아내 말이라면 무조건
오케이인 이 시대의 사랑꾼이다.

**
“김재임. 저번에 말했지. 오늘부터
너 24시간 밀착 경호할 경호원이야.”
돌아보면 문을 열고 멀뚱한
얼굴로 서 있던 태윤.
꾸벅 재임을 향해 인사를 한다.
“하태윤입니다.”
“아 형 미쳤어. 무슨 경호원이야
뭐 보디가드 영화 찍어? 저 사람이
캐빈 코스트너고 내가 휘트니 휴스턴이야?”
“영화는 네가 지금 찍으시는 거구요.
잔말 마세요. 지난번 일도 그렇고.
대표님 지시야. 오늘부터 24시간 찰싹 붙어서
한시도 안 떨어질 거니까 그리 알고.
어 집에서도 같이 있을 거야.”
“형.... 회사 대체 언제 물려받아?”
“..................그럼 오늘 촬영 잘 하자.”
이를 꽉 물고 억지 웃음 짓는 현욱.
재임은 이 상황이 영 못마땅할 뿐이고.
그러거나 말거나 태윤은 목석처럼
서서 재임을 지켜볼 뿐이다.
**
“나 김재임 옆에 있으려면
몇 가지 명심해야 할 게 있어.”
“말씀하십시오.”
“첫째 내 신경을 건드리지 않는다!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하게 그림자처럼! 그래
돌하르방처럼 그냥 내 뒤에서 원래
그 자리에 있던 소품처럼 그냥 그렇게 가만히
있어. 알겠지? 존재감 팍팍 티내지 말고.
내가 눈치보고 불편해 하면 경호원을
쓰는 이유가 없잖아 안 그래?”
“알겠습니다.”
“둘째! 절대 사생활을 터치하지 않는다!
내가 뭘 하던 어딜 가도“
“당분간 외출 금집니다.”
“따라 오지 말.....뭐? 누구 마음대로!?”
“대표님 명령이십니다.”
“야 하르방.”
“하르방 아니고 햐태윤입니다.”
“꼿꼿하니 돌덩어리 하르방 같은게.
하태윤? 몰라 몰라 이름 어려워! 그냥
하르방 하자. 야 하르방. 너 내 경호원이면
내 말이 우선 아니냐?”
“월급은 차무철 대표님께 받고 있습니다만.”
표정하나 변하지 않는 태윤의 표정.
재임만 환장 하겠네 표정이고.....
**
“이수평! 이수평 야 이수평!
너 어디여 빨랑 안 나와!!!!! 잡히면
너!!!!!!”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삼도의 목소리.
수평이 혼비백산해서 도망쳐 숨는데
여기저기 뛰어 다니며 수평을 찾는 삼도.
그러다 계단서 내려오는 현욱과 부딪히는데..
“아이구 아부지”
뒤로 넘어지려는 삼도, 현욱이 순간적인
반사 신경으로 삼도의 허리를 받쳐 받아내고
전형적인 로코의 클리셰로 로맨틱한 BGM이
깔리며.....
“괜찮으세요?”
하는데... 허리가 받쳐진 채로
어머...하는 얼굴로 현욱을 보던 삼도...
그런데 어? 낯이 익네?
응? 이 얼굴... 어 맞네 맞어!
우리 수평이한테 명함 준 놈의 면상!!!
삼도 부리나케 일어나서 현욱의
멱살을 잡는데..
로맨틱 BGM은 삽시간에 코믹 BGM으로
바뀌고...
“어 너 잘 만났다! 이 놈아! 우리
수평이 어딨어? 어!!! 이게 할 짓이 없어서
그 어린 것 등을 냐? 어!! 어!!!”
영문을 모르고 어어..왜 이러세...어어..
아니 저기..이보세.....하면서 삼도에게
멱살 잡혀 정처 없이 휘둘리며
쩔쩔 거리는 현욱.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수평이 놀라 뛰쳐나온다.
“실..실장님!!! 괜찮으세여!!!!!!!!!!!!!!!”
수평의 얼굴을 보자 멱살 쥔
손을 놓고 냅다 수평에게 달려가는 삼도
그리고 중심을 잃고 정처 없이 뒤로
나자빠지는 현욱.
우당탕탕..
상당히 코믹스러운 상황.
**
“저.. 죄송하게 됐어요..... 아니 뭐
애가 그렇게 서울로 튀니까 우린
한테 속은 줄 알고... 많이 아퍼여?“
쩔쩔 굽신 모드로 서 있는 삼도
그리고 보면, 허리에 보호대를 감고 침대에
누워있는 현욱
몇 분 전 회상씬이 나오면서.....
“누나 때문에 나 여기서 쫓겨나면
누나가 책임질 거여!!! 누나 김재임 몰라?
여기 김재임 소속사란 말이여! 누나 때문에
나 여기서 짤리면 그땐 다 누나 때문이여!!”
동동 거리면서 화를 내고 있는 수평과
그 앞에서 아니 누가 알았나 모.. 그러면서
삐쭉 거리고 있는 삼도의 모습..
“아 몰러 누나가 책임져!!!!”
“책임은! 이 놈! 엄마 계돈 들고
튄 주제에 뭘 잘했다고 어! 니가 그러는
바람에 내가 오해 한 거 아녀!”
삼도가 찰진 손목 스냅으로 수평의 머리를
때린다.
하지만 화면 전환 되서 다시 현재로 오면
“차 실장님이라고 했죠? 아니 실장님씩
되는 양반이 속이 막 밴댕이 속알딱지마냥
막 쫍고 그러지 않잖아여? 그져? 하하..
허리 나으실 때 까진 제가 책임지고
수발 들테니까 우리 수평이 잘 좀...부탁드려여.”
굽신 굽신 굽신 굽신..
현욱은 진절머리 치며
“당장 나가!!!!!”
**
영화 촬영 현장에서 부상당할 뻔한 재임
대신 그를 구하다가 부상당한 태윤.
병원에 잠시 치료를 받으러 왔다.
입원실 침대에 누워있는 태윤.
재임이 고맙기도 하고 먼가 쑥스러운 감정으로
다가와 불쑥 – 먼가를 내미는데
아까 부상당하는 과정에서 태윤이 흘린
군번줄이다.
“군번줄... 아까 흘렸더라.
몰랐는데 전에 직업 군인이었담서?”
“네.”
“근데 왜 그만 뒀어? 듣자하니
육사 졸업 했다며.”
“그냥.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무슨 사정?”
“아닙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한 건데 찾아 주셔서.”
재임은 뭔가 딱 잘라 숨기는 것 같은
태윤의 행동이 치사하고.....
그것도 말 못해줄 사이인가 우리가..
고마웠던 마음 싹 가신다! 흥!
그런 생각이 들지만 자존심이 있지
내색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자꾸 섭섭해서 누워있는
태윤을 흘기고...
**
“이봐요 이삼도씨 이 우아하고 엘레강스~
한 분위기의 내 집에서 이런 청국장
냄새가 풍긴다는 게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도대체 마이 하우스에 무슨 짓을
한 거예요 네?”
청국장이 보글보글 끓는 뚝배기를 내려
놓으며 얼른 와 앉으라고 손짓하는
삼도. 보면 청국장에 고들빼기에
계란말이에 나물 무침에 가지각색 밑반찬이
한 가득이다.
“일단 한번 잡숴봐요. 둘이 먹다 셋이
죽어도 모르는 맛이구만. 이래뵈도 우리
고향서는 제가 알아주는 손맛이걸랑여.”
마지못해 식탁에 앉는 현욱 그러나
청국장 냄새에 코를 막으며
인상 팍팍 찌푸리며 삼도에 성화에
한술 뜨는데...
어라?
짱맛탱이다?
머리에 좋을 好자가 막 떠다닌다?
하지만 애써 침착 표정관리하며
이번엔 고들빼기를 집어 입에 넣는데
어어? 할머니? 돌아가신 우리 박점례 여사님?
어어? 할머니가 해준 거랑 짱똑???
어어...............이 여자 정체가 뭐야?
그리고는 자신도 모르게 시작된
현욱의 폭풍 먹방...
그럴 줄 알았지 낄낄.. 삼도는
그런 현욱을 뿌듯 + 웃기다는 얼굴로
바라보고 있다.
**
“이봐 하르방. 내가 말한 젤 첫 번째
조건이 뭐였지?”
태윤, 무슨 말인가 싶어 보는데.....
“첫째 내 신경을 건드리지 않는다!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하게 그림자처럼!
기억 안나?”
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표정.
“제가 뭐 잘못했습니까?”
“신경 쓰여. 무척. 당신이. 내가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당신 나한테
너무 존재감 어필했어. 자꾸 신경 쓰여.
나 아주 바쁘고 어메이징한 사람이거든.
근데 왜 하르방 당신이 왜....자꾸
눈에 거슬리고 신경 쓰일까 어? 그 이유
당신은 알고 있어?”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눈으로 태윤은
재임을 마주 봤다.
재임도 빤히 태윤을 바라봤다.
**
“참 편하네. 좋기도 하겠다.
다 까먹고 다 잊고... 이삼도란
이름으로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까지
생겨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네.
나는.... 나는.... 지난 20년 넘게 다들
포기하라고 죽었을 거라고 그렇게 말해도
어디서 누나도 날 찾고 있을 거라고
그렇게 믿고......내가 왜 배우가 됐게?
내가 유명해져서 TV에도 나오고 내 이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면 누나가 날 알아보고
찾아 올 것 같아서... 그래서 배우가 됐어. 누나
찾으려고 악착같이. 그런데.....”
“미안해 내가 바보같이......”
삼도는 자신이 까맣게 기억을 잊고
재임을 힘들고 외롭게 크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뚝뚝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멀리서 태윤에게 붙잡혀 있던 수평이
태윤을 뿌리치고 달려와 삼도의 손을
끌고 간다.
“왜 울어! 왜 바보같이! 그게 누나 죄야?
누나가 기억 잃고 싶어서 잃었어?
지만 힘들었어? 자기만 억울해? 누나 가자
엄마 아빠한테 가자. 누가 뭐래도 누나는
내 누나야. 우리 가족이야.”
그러는 수평의 목소리도 젖어있는데
그런 둘 뒤에서 다시 나직이 들려오는
재임의 목소리.
“그래서 다행이야. 정말 다행이야. 누나는 나처럼
외롭게 살고 있지 않아서. 누나는 행복하게
살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정말.......”
그 말에 멈칫, 삼도가 뒤를 돌아 수평의
손을 뿌리치고 달려가 재임을 껴안는다.
통곡을 하며 재회를 하는 두 남매.....
뿌리쳐진 자신의 손을 망연자실
보는 수평.... 태윤이 말없이
다가와 그런 수평의 등을 두들긴다.
**
어느 납골당 안, 재임과 삼도의
부모님의 사진이 놓여있고 그 옆에는
어린 삼도와 재임의 사진도 같이 놓여있다.
“엄마 아빠, 죄송해요. 그동안 제 걱정 많이
하셨죠? 저 아주 잘살고 있었어요. 저 키워주신
부모님. 두 분 다 아주 좋은 분들이고요. 재임이
말고도 아주 든든한 동생도 한명 더 있어요.
그런데.. 저는 지금 부모님이랑 우리 수평이랑
행복하게 즐겁게 사는 동안... 재임이를 너무
외롭게 했어요. 정말 죄송해요. 근데요 저 정말
염치없는 거 아는데요. 그냥 이삼도로 살면
안 될까요? 이삼도로 살면서도 재임이도 제가 잘
보살필게요. 다음에...다음 생에는 꼭 다시
엄마 아빠 딸로 태어나서 그때는 꼭 이재연으로
살게요. 죄송해요 엄마 아빠.”
그러면서 삼도가 애써 눈물을 참는다.
“걱정마십쇼. 장인어른, 장모님
제가 재임 처남도 확실히 케어하고요.
삼도씨도 제가 평생 행복하게 지킬 겁니다.
염려 딱 붙들어 매십시오.”
‘어머 누가 장인어른이고 장모님
이래여?”
“이삼도씨. 이제부터 재임이도 그리고
수평이도 모두 제 처남입니다. 그리고 여기
계신 두 분도 그리고 시골의 그 두 분도 모두
제 장인 장모님입니다. 진작 겪어봐서
잘 아시겠지만 저 그렇게 실없는 놈도 아니고
비전 없는 놈도 아닙니다. 그 식구들 다 책임지고
삼도씨도 행복하게 해줄 자신 있습니다.
저 지금 매우 진지합니다. 그러니까
저랑 결혼합시다. 해요 결혼.”
그 어느 때보다도 진중한 현욱의 눈빛.
삼도는 짐짓 놀란 얼굴로 그런 현욱을 바라보는데
주섬주섬 바지 주머니에서 반지 케이스를 꺼내
보이는 현욱.
“치. 누가 프러포즈를 납골당에서
하나. 서울 사람은 뭐 좀 더 로맨틱할
줄 알았더니. 영 파이네.”
그 말에 그제야 아 여기 납골당이지;
아차차.... 하는 표정의 현욱.
그러나 삼도는 재빠르게 반지를 케이스에서
뽑아 들어 제 손가락에 쑥 낀다.
“그래도 맘 변하기 전에 얼른 껴야지.
크으... 블링블링 하구만.”
**
강동원..... 그 잘난 블링블링한 얼굴로
톱스타 역할 한번 해주면.... 좋겠잖아요?
약간 남자 천송이 같은 느낌으로
거기에 + 4가지 쪼끔 더 없는...?
근데 저런 사연이 있는거죠..ㅎ...
그리고 먼가 강동원이랑 김소연이랑 닮은
느낌이 없지않아 있어서 남매로 묶어봄.
(주관주의)
거기에 김남길에 조진웅은..... 사랑이잖아요..
두 분 다 수트 쫙 빼 입고... (혼절...)
참고로 어디서 많이 본 스토리 같죠?...
표... 표절은 아니고
일본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 이라는
드라마 스토리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각색해 봄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861869
전에 한국판으로 고수 손예진 조합으로 가상
캐스팅도 해봤었는데..
이번엔 퀴어 + 남녀 커플로 한 번 풀어봄...
누가 판권사서 한국판으로 리메이크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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