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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415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4/30) 게시물이에요



피아노포엠 - 삼킬수 없는 슬픔 한조각


 

나는 22년 만에 나를

버린 나라로 돌아왔다.

소지섭 한지민 레전드 캐미에 오상진을 뿌려 본 가상 시놉.txt | 인스티즈

소지섭 한지민 레전드 캐미에 오상진을 뿌려 본 가상 시놉.txt | 인스티즈


 


 


 

<출연진>


 

소지섭 한지민 레전드 캐미에 오상진을 뿌려 본 가상 시놉.txt | 인스티즈


줄리아 리 / 한지민


입양 전 이름은 장선주


보통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나이 대의
아이는 입양을 가기가 힘들다.
모두들 자신의 입양 사실을 기억하지
못할 갓난아이들을 원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곧 8살 생일을
앞둔 내가 입양을 가게된 것은
그것도 미국으로 입양을 가게 된 것은
정말 기적 같은 일이라고 보육원 선생님이
말씀 하셨다.

내 인생은 이제 모든 게 잘 될 거라고
그러니까 꼭 행복해야 한다고.
선생님은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다.


 

내 양부모님이 되실 분들은 미국에서
큰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한인이라고
하셨고, 슬하에 내게 오빠와 언니가
될 자식들도 있다고 했다.

가면 공부를 열심히 할 거야.
영어도 얼른 배워야지.

나는 너무나도 부풀어 주체가 되지
않는 들뜬 가슴으로 인솔자 분과
함께 뉴욕 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이제 내 인생엔 밝은 빛과 희망만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양부모님은 선의를 가지고 자신을
입양한 게 아니었다.



다국적 글로벌 기업 ‘제이엠’


한국의 아동복지 재단과 연계해 복지사업에
기부를 하며 한인 사회에 내에서
입양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을 알리려
노력하던 제이엠의 회장 ‘리처드 최’의
눈에 들기 위한 한낱 연극성에 지나지 않은
쇼로 자신을 입양한 양 부모님.

그러니까 순전히 리처드 최에게 잘 보이기
위한 수단과 도구로 자신을 입양한 것이었다.

갓난아이가 아닌 8살이나 먹은
자신을 입양한 이유도 그래서였다.

‘클 만큼 컸으니 손도 안가고
집안일을 할 수 있는 나이니까.’


 

그렇게 그녀는 이 집안의 천덕꾸러기가 되었다.


 


 

소지섭 한지민 레전드 캐미에 오상진을 뿌려 본 가상 시놉.txt | 인스티즈


최주영 / 소지섭


미국 이름은 다니엘 최.

제이엠 그룹의 상속자다. 정직하고 올 곧은
아버지 리처드를 닮아 본인 역시
정의롭고 올곧은 성격이다.

어려서 같은 Elementary school에 다녔던
줄리아를 좋아했다. 하지만 중학교 진학과
함께 영국으로 가게 되면서 줄리아와 헤어진다.

영국에서도 학교를 다니고 후계자 수업을
받으면서도 줄리아와 연락하려 애를 썼다.
하지만 메일을 보내고, 전화를 해봐도
도통 줄리아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
그걸 줄리아가 자신을 피하는 것이라고
오해하고 본인도 연락을 끊어버렸다.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미국을
찾았을 때 비참하게 살고 있는
줄리아를 목도한다.

그리고 줄리아 양 부모님과
줄리아의 양언니이자 자신의 친구인
에이미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연락이 끊겼던
것임을 알게 된다.

그 수렁에서 줄리아를 구해 데려오기로 하고
함께 한국으로 들어온다.


 


 

소지섭 한지민 레전드 캐미에 오상진을 뿌려 본 가상 시놉.txt | 인스티즈


에이미 리 / 서지혜


한국이름 이수정
줄리아의 한 살 많은 양 언니.

허영심과 자만이 하늘을 찌른다.
돈 잘 버는 부모님 밑에서 세상이
모두 자기 발아래 인 양 커왔지만
9살 생일파티 때 다니엘을 만나면서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보다 더 높고
빛나는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제이엠. 반드시 제이엠의 일가가 되어
그 권력과 부를 손에 넣고 싶다.


그래서 철저히 다니엘의 여자가 되기로
마음을 먹고 살아가지만
쉽지가 않다. 하찮은 줄리아를
좋아하는 다니엘을 보면서
 부글부글 울화가 치민다.

부모님을 졸라 다니엘을 따라
영국으로 떠나 그곳에서 학교를 마쳤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은 다니엘의
절친한 친구 중 한명 일 뿐이다.

철저히 줄리아와 다니엘을 떼놓기 위해
노력했으나 끝내 다니엘이 줄리아를
데리고 한국으로 가자 이를 악물고
한국으로 들어온다.


 


 

소지섭 한지민 레전드 캐미에 오상진을 뿌려 본 가상 시놉.txt | 인스티즈

에이든 리 / 오상진


한국 이름 이현민
줄리아의 양 오빠

부모님은 철저하게 줄리아를 무시하고
구박했다. 에이미도 마찬가지였다.


에이든은 그런 줄리아가 신경이 쓰였다.
불쌍했고 미안하기도 했다.

지옥 같은 이 집안에서 이나마
줄리아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에이든의 존재 덕분이었다.
줄리아에겐 한 없이 따스했고
다정다감했고 에이든.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런
에이든의 친절은 점점 집착이 되어갔다.


입양 된 줄리아, 동생이라 해도
남보다 못한 사이로 대하는 부모님을
보면서 에이든은 단 한번도 줄리아를
가족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줄리아는 그냥 지켜줘야 할 존재였고
그냥 마음이 쓰이는 아이였을 뿐이었다.
그런 연유로 에이든은 이내 줄리아를
사랑하게 되었다.

자신만이 줄리아의 버팀목이라는
믿음에서 비롯된 애착은 점점 자라나
줄리아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집착과 욕심이 되었다.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제이엠의 미국 지사의 법무 팀에서
일하다 줄리아를 쫒아 한국으로 들어온다.


 


 

소지섭 한지민 레전드 캐미에 오상진을 뿌려 본 가상 시놉.txt | 인스티즈


 

이진명 / 이재용


미국 이름 제이슨 리


줄리아의 양아버지.
뉴욕에서 제법 손꼽히는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인물로 겉부터 속까지 속물 근성으로
꽉 들어찬 인물이다. 제이엠 회장 리처드의
맘에 들기 위해 일부로 줄리아를 입양해
방치하는 인물.


 

소지섭 한지민 레전드 캐미에 오상진을 뿌려 본 가상 시놉.txt | 인스티즈

박지숙 / 김 청


미국이름 모니카 박

줄리아의 양어머니.
남편 못지 않게 속물 근성이 강하다.
에이든이 하버드 법대를 나왔다는 사실에
콧대가 하늘을 찌르고 딸 에이미가 제이엠 가의
며느리로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입양 딸 줄리아를 제일 못살게 구는 인물로 키워 준
은혜 운운하며 줄리아를 레스토랑 종업원으로
부려먹으며 착취하고 괴롭힌다.


 

소지섭 한지민 레전드 캐미에 오상진을 뿌려 본 가상 시놉.txt | 인스티즈


리처드 최 / 독고영재


다니엘의 아버지. 인품 좋고 대외적으로
흠잡을데 없이 신망을 받는 인물로
다국적 기업 제이엠의 회장이다.

입양아 출신의 부모님 덕분에
입양 문제에 관심이 많고 이를 후원하는데
돈을 아까지 않는다. 선뜻 자신의 뜻에
동참해 줄리아를 입양한 진명네 부부에게
호감을 가지며 내심 그의 딸 에이미를
며느리 감으로 생각한다.


 


 

소지섭 한지민 레전드 캐미에 오상진을 뿌려 본 가상 시놉.txt | 인스티즈

정윤정


줄리아의 미국 단짝. 전형적인 공부 못하는 부잣집
자녀로 돈을 싸발라 유학을 와, 줄리아와는 
고교 동창 지간이다. 후에 한국에 들어온 줄리아와
재회하며 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
밝고 명랑하다.



 


 

소지섭 한지민 레전드 캐미에 오상진을 뿌려 본 가상 시놉.txt | 인스티즈


김재열 / 송종호


제이엠 푸드 계열사의 한식 브랜드와
와 연계해 일 하고 있는 셰프로 현재
퓨전 한식을 선보이는 캐주얼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줄리아의 재능을 알아보며
자신의 제자로 삼는 인물이다.


 

소지섭 한지민 레전드 캐미에 오상진을 뿌려 본 가상 시놉.txt | 인스티즈


**


"나를 왜 입양했어요?
이렇게 차별하고 미워하고
이럴 거면 나를 왜 입양했느냔 말이에요!”


“당연한 거 아니니? 에이든과 에이미는
우리 친 자식이지만 넌 아니잖니?
입양 한 사정이야 우리 마음이고.
우리 아니었으면 평생 고아 딱지로
빌빌 거리며 살았을 게 고마운 줄도
모르고 어디서 목소리를 높여!!!”

“차라리.... 계속 고아로
살았으면... 더 나았을 거에요.”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지숙을 보며
파르르 떠는 줄리아. 눈에서
굵은 눈물방울이 뚝뚝 떨어진다.


 


**


 


“난 네가 나를 피한다고 생각했어.
수십번 이메일을 하고 너희 집에
전화를 걸었어, 하지만 네 엄마와
에이미는......”


“나야말로 네가 날 잊은 줄 알았어.
나 같은 그저 한낱 동정의
상대의 지나지 않은 입양아 따위....
에이미 언니가 그랬거든. 넌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아주 행복하게.”

덤덤한 얼굴로 눈 앞의 다니엘을
바라보는 줄리아.
이렇게 다니엘을 오해하게
만든 에이미에 대한 미움도 잠시
꿈만 같은 이 상황에 마냥
행복하기만 한 줄리아다.

그건 다니엘도 마찬가지.
말 없이 줄리아를 바라보다
이내 웃어 보이며 입을 여는 다니엘.


“그 버거 집 아직도 있을까?”

“어?........ 응.”

“그렇게 거기 치즈 버거가 생각나더라.
바쁘지 않다면 같이 가지 않을래?”

“좋아.”


비로서 줄리아의 얼굴에도
웃음이 피어난다.


**


“나랑 한국에 가자. 나 한국지사 총책임자로
발령 받았어. 같이 가자.”

“한국?”

“그래. 한국, 계속 여기서 이렇게
살 순 없잖아. 너 두고 못가겠어, 여기
이 지옥 같은 미국에 너 혼자 두고
나 못가겠어. 그러니까 같이 한국 가자.
다 잊고 새롭게 시작하자 줄리아.”


망설이는 표정의 줄리아.
그리고 그런 줄리아의 손을 살며시
잡아주는 다니엘.


줄리아에 눈에서 왠지 모르를 눈물이
흐른다. 드디어 이 지옥을 벗어 날 수
있게 된 것일까.

**

“오빠.....?”

놀라 쳐다보는 줄리아를 보자마자 와락
안아버리는 에이든.


“걱정했잖아. 말도 없이 한국에
와버리면 어쩌자는 거야. 봐봐
어디 아픈 데는 없어?”

“어떻게 된 거야?”

“나도 한국에 들어왔어.
제이엠 한국지사 법무 팀으로 발령 났거든.”

아직도 어안이 벙벙한 줄리아와
그런 줄리아를 보며 꿀 떨어지게
웃어보이는 에이든.


 

**

“여우 같은 기집애. 에이든 오빠로도
모자라서 다니엘한테 까지 꼬리를 쳐?”

“언니!”

“설마 모른 척 하진 않겠지. 에이든 오빠가
단순히 너를 동생으로 좋아하고 잘 해 준 게
아니라는 걸. 순진한 에이든 오빠를 꼬드겨서
엄마 아빠를 조종해 대더니, 이제는
다니엘 까지 넘봐? 내가 먼저야! 너보다 내가
먼저 다니엘을 좋아했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야! 감히 네까짓 게 우리 사이에 끼어들어?”


표독스럽게 줄리아를 쏘아보는
에이미.


“언니가 먼저 좋아했을지 언정
지금은 아니야. 다니엘은 나를 사랑하고
나 역시 그래. 우린 서로 사랑해
그러니까....”


그때 화를 주체 할 수 없는 에이미가
줄리아의 뺨을 올려 부칠 기세로 손을 드는데
덥석 그 손을 낚아채는 손길.

뭐야! 하고 보면... 다니엘이다.
놀라 손을 빼는 에이미.


“다니엘....”

“더는 줄리아를 함부로 대하는 걸
두고 보지 않을 거야. 또 한 번
이런 일이 생겼다간 다시는
내 얼굴 보게 되는 일 없을 거야 에이미.”


단호한 표정의 다니엘이 줄리아의
손을 잡아 끌고 가고... 그런 둘을 기막혀
하며 보는 에이미. 분하고 억울한 얼굴이다.


**

“줄리아...”

“미안해 오빠... 오빠가 좋은 사람이란 거 알아
그리고 너무 고마운 사람이야 나한테는.
그렇지만 우린 남매잖아.... 오빠는
내 오빠고 나는 오빠 여동생이잖아......”

“걱정 마. 나 변호사잖아. 내가
파양 소송 하면 돼. 아니 할거야. 어차피 우리 부모님
너한텐 남보다 못한 분들이고 그러니까
네가 파양만 당하면 그러면....우리는....”

“오빠! 나 다니엘 좋아해. 아주 많이.
그러니까 그러지 마. 오빤 똑똑하고
이성적인 사람이잖아.”

“나한텐 너 뿐이야 줄리아.
너를 위해서라면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그러니까 날 위해서... 그러지 마.
오빠는 그냥 너무 좋은 내 오빠로 남아줘.
내가 유일하게 기댈 수 있었던, 그리고
따르고 좋아했던 그런 오빠로. 제발.....”

울먹이는 줄리아의 목소리.
그런 줄리아를 바라보는 에이든의 눈에도
이내 눈물이 맺힌다.

다가와 줄리아를 껴안는 에이든.
피할 기운도 없어 줄리아는 목석처럼
가만 서 있을 뿐이다.


“너를 안고 있으면 이렇게 행복한데
나한테 그걸 하지 말라고 하면..
나한테 너를 그만 두라고 하면...
나는 어떻게 사니. 줄리아.”


그런 에이든의 품에서
엉엉 소리내어 울음이 터지는 줄리아.

내게 유일하게 친절했던 사람.
그래서 이루 말 할 수 없이 고마운 사람.

하지만 결국 자신 때문에 이렇게 되어버린
오빠 에이든에게 냉정하게 굴 수 밖에
없는 자신이 미안하기만 줄리아다.


**


“그 손 놓지 못해!!!!!!”


저 멀리서 뛰어 온 다니엘이
에이든에 의해 끌려가는 줄리아를
저지한다.

“그 손 당장 놔!!!!”

“너야 말로 꺼져!! 다니엘!!”

“오빠 이러지 마. 오빠 제발!!”


애원하는 줄리아와 힘으로 에이든을
제압해 줄리아를 자신의 품으로
뺏어오는 다니엘이다.


“네가 줄리아에 대해서 뭘 알아!
네가 없던 그 십년 넘는 세월
줄리아를 지켜준 건 나였어!!!”

“그래서 당신에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
당신은 줄리아의 오빠야. 서류상이라고
해도 남들이 가족으로 보는 그런 오빠!!
헛된 망상 집어 치우고 더는 줄리아를
힘들게 하지 마. 이젠 내가 지켜.
당신의 역할은 끝났어. 더는 줄리아한테
손 끝 하나도 댈 수 없을 거야.”


그 말을 남긴 채 줄리아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차로 데려가
태우는 다니엘. 에이든은 그 자리에서
굳은 채 망연자실 한 표정이다.


 

소지섭 한지민 레전드 캐미에 오상진을 뿌려 본 가상 시놉.txt | 인스티즈


 

**

어제 올린 건데...

오탈자도 많고 뒤에 내용이

영 부실한 것 같아서 좀 다듬에서

다시 올림...

어제 본 분들 계시다면 죄송 ㅠㅠ

소지섭 한지민 캐미는 정말 국보급 bb

다시 보고 싶어서 써봤어용

원녀일기 본 후 오상진이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더라구요...

에이든은 그냥 아묻따 오상진으로...

오상진 저 얼굴로 눈물 뚝뚝 거리면서

집착하면 워후!!!! 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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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물 많은 회사 다니는데 해적선 탄 것 같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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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고양이를 합성해보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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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공개수배한 범인 몽타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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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이재명정부 임기 '5년 너무 짧다'며 더 하면 좋겠다는 분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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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빨고 워크돌 나왔다는 송하영 스페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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