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3762654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이슈·소식 정보·기타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670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5/01) 게시물이에요

그런 변호사 생활을 떠나 청와대로 들어간 것은 그야말로 내 인생에서 '일탈'이었다.

내내 불편했다.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는듯, 내게 어울리는 자리가 아닌것같았다.

'얼른 내 자리로, 변호사로 돌아가야지' 라는 생각을 늘 하면서 지냈다.

그래도 중간에 청와대에서 나왔을 때엔 변호사를 할 수 없었다. 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럴때 곧바로 법무법인 같은데로 들어갈수있는것이 변호사의 좋은 점이기도 하다.

그러나 참여정부기간 동안은 변호사를 해선 안된다고 생각했다. 

일반적으로 그래야한다는 뜻이 아니다. 내가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맡았던 역할 때문에 적어도 나는

변호사도, 다른 돈버는 일도 하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했다.

네팔 트레킹을 떠났던 이유였다. 참여정부기간 동안엔 노 대통령 탄핵사건 딱 한건만 맡았다.

참여정부가 끝났을 때 나는 드디어 해방이다 라고 외쳤다.

변호사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래도 곧바로 변호사 개업을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판.검사하다가 옷 벗고 전관예우 받는 것은 아닐지라도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 있을수있다고 생각했다.

참여정부가 끝난 후에도 7~8개월 가량 공백기를 가진 뒤 변호사로 복귀했다. 

원래 내가 있엇던 법무법인 바로 그 자리였다. 복귀해보니 전관 예우 걱정은 그야말로 웃기는

나만의 생각이었다.

참여정부 고위직에 있었다는 경력은 적어도 이명박 정부 하에서는 변호사 영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전관계우가 아니라 오히려 전관박대(薄待)였다.

문재인의 운명 中


네팔로 떠날때도 청탁 들어올까봐 핸드폰도 안가져가고 일체 연락끊고 살았다고 함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패드립 고트 ㅋㅋㅋ
18:50 l 조회 234
의외로 찐따판별기 라는 사람들9
18:28 l 조회 2434
배민 밥 빠진 도시락이 배달된 이유16
18:20 l 조회 4297
겨울철 공공도서관에 많이 보인다는 온도 강박증.jpg3
17:54 l 조회 6656
사진 부탁드렸는데..
17:49 l 조회 889
수상할 정도로 승무원 아나운서 호텔리어가 찰떡인 여돌20
17:44 l 조회 11146 l 추천 4
마트에서 김밥김을 집은 외국아재와 눈이 마주침.twt7
17:40 l 조회 8577 l 추천 6
집사의 삶 한장으로 표현
17:34 l 조회 2058
실망했던 초밥집에 다시 주문했더니1
17:31 l 조회 5790
없는 게 없는 시골 시장 모음1
17:23 l 조회 2505
유전자 검사가 필요없구만1
17:13 l 조회 4522
특이점이 온 한컴타자 공식 굿즈.jpg18
17:00 l 조회 10759 l 추천 2
흑백요리사 티어 강등당한 백종원.jpg22
17:00 l 조회 15028
페로몬 냄새를 맡는 봄이.jpg
17:00 l 조회 554
곰이 어렸을 때 돌봐주던 남자.gif1
16:26 l 조회 2657
.JPG
16:26 l 조회 414
늙다리 커뮤 특징.jpg2
15:41 l 조회 3883
풍자로 알아보는 절친 특징.jpg2
15:06 l 조회 16323
엄마가 운전 중에 급하게 보낸 음성인식 문자.jpg15
15:06 l 조회 13134 l 추천 3
어릴 때 한번 쯤 해본 바늘로 손 뚫기19
15:00 l 조회 8454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