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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4736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5/02) 게시물이에요



 

달콤한 인생 OST 불안한 잠

박성웅 강동원 곱해서 둘이 킬러로 나오는 느와르물 보고 싶어서 써본 가상 시나리오.txt | 인스티즈


 


“아저씨 킬러죠?”

 

 

살인청부업자인 '민광'

조용하고 은밀한 삶을 살아가는 그의 앞에

어느 날 그의 정체를 알아 챈 소년

'희'가 나타난다.

 

 

아니라고 소년을 무시하지만

남다른 눈썰미로 조목조목 '민광'의 정체를

밝히는 소년 '희'

 

 

 

“그래 설사 네 말대로 내가 킬러라고 치자.

그럼 뭐 어쩌려고 이렇게 끈질기게 구는 건데?”

 

“제 의뢰를 받아주세요.”

 

 

“뭐?”

 

 

 

박성웅 강동원 곱해서 둘이 킬러로 나오는 느와르물 보고 싶어서 써본 가상 시나리오.txt | 인스티즈

 

그 당돌함에 헛웃음이 난다.

 

 

 

 

“죽이고 싶은 놈이 있어요.”

 

 

“난 미성년자 의뢰는 안 받는다.”

 

 

“내가 아저씨가 살인청부업자라고

신고 할 수도 있어요.”

 

“의뢰고 나발이고 그 전에 네가

죽겠다?”

 

 

 

달칵, 권총 해머를 당겨 겨눈다.

꼬맹아 입 함부로 놀리는 거 아니다.

 

 

 

“날 죽여도 좋아요. 상관없어.

하지만 제 의뢰를 받아주세요.

제발...... 그 애를 죽여줘요.

그 후에 절 죽여도 좋아요.”

 

 

 

 

하... 한숨이 난다.

저 맹랑한 꼬맹이 눈 하나

깜짝을 안하네.

 

 

 

“돈은 좀 있냐?”

 

 

“아저씨 비밀 지킬게요.”

 

 

 

박성웅 강동원 곱해서 둘이 킬러로 나오는 느와르물 보고 싶어서 써본 가상 시나리오.txt | 인스티즈

얼씨구?

 

 

 

“야 꼬맹아 미안한데

나 그런 사람 아니거든? 사람 막

죽이고 그러는 사람 아니야.”

 

 

“.........”

 

 

 

 

기분 엿 같은데

저 꼬맹이는 왜 또 저렇게 슬프게

쳐다보고 이니. 은.

 

 

 

 

박성웅 강동원 곱해서 둘이 킬러로 나오는 느와르물 보고 싶어서 써본 가상 시나리오.txt | 인스티즈

 

 

 

박성웅 강동원 곱해서 둘이 킬러로 나오는 느와르물 보고 싶어서 써본 가상 시나리오.txt | 인스티즈

박성웅 강동원 곱해서 둘이 킬러로 나오는 느와르물 보고 싶어서 써본 가상 시나리오.txt | 인스티즈

 

18세의 김 희 / 백승환

 

사는 게 버겁다. 어째서 나일까.

늘 수백 번 수천 번을 생각했다.

벗어나고 싶다고. 다 끝내고 싶다고.

 

 

악마의 아들이 틀림이 없는

고진규와 그의 일당들. 매일 같은 그들의

폭력과 협박 갈취 등 지독한 학교폭력의

괴로움 속에서 자살을 결심하고 올라 선 그 곳.

'희'는 후들 거리는 다리로 밑을 내려다

보다 우연히 어둠 속에서 누군가에게 총을

겨누는 '민광'을 목격한다.

 

살해 현장을 목격했다는 사실과 두려움에

자살을 실패를 하고 외로이 돌아오던 길.

 

자신과 같은 처지로 진규 일당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친구의 자살 소식을

듣게 된다.

'희'는 용기를 내어 자신과 그 친구가

처했던 악몽을 증언하려 하지만...

 

진규 일당은 그 가련한 죽음에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돈과 권력 앞에서

유야무야 사건이 덮히는 걸 지켜보며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던 '희'

'희'의 마음속에서 불길이 치솟는다.

그리고 다시 죽으려 했던

그곳으로 향한다.

하지만 원통하고 억울해

아대로 죽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희'에 머릿속에 불현 듯

'민광'의 존재가 떠오른다.

 

 

 

 

 

그리고 몇 달 후.

 

<실종 청소년을 찾습니다.>

 

이름: 고진규 실종 당시 나이 18세

 

 

 

동네 전봇대에 붙은 실종 전단지를 보며

'희'는 무심히 계단을 오른다.

 

 

삐그덕- 낡은 건물 안 철문이 열리고...

'희'가 켜켜이 쌓인 비좁은 박스들을

지나서 들어가면...

 

솜이 튀어나온 오래된 소파에

누워 있던 '민광'이 짜증스런 목소리.

 

박성웅 강동원 곱해서 둘이 킬러로 나오는 느와르물 보고 싶어서 써본 가상 시나리오.txt | 인스티즈

 

“야 꼬맹이 복수 해줬잖아

쫌 그만 찾아와라!”

 

 

 

박성웅 강동원 곱해서 둘이 킬러로 나오는 느와르물 보고 싶어서 써본 가상 시나리오.txt | 인스티즈

 

33살의 박민광 / 박성웅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사람을 죽인다.

직업이 귀천이 없으므로 사람을 죽이는

일도 누군가는 가져야할 직업이라고

생각할 뿐이다.

 

선천적으로 누구와 어울리거나 같이

조화롭게 사는 성격이 되지 못한다.

그래서 늘 세상의 아슬아슬한 경계선에서

숨어 있는 듯 없는 듯 살아왔다.

 

하지만 어느 날, 자신이 살인청부업자임을

아는 소년 '희'가 그의 일상에 끼어들고

자신의 직업마저 알아차린다.

 

위험인물. 죽여야 할까.

그런데 나이답지 않게 공허한

'희'의 눈빛을 보면서

'민광'은 망설인다.

달칵 당겨진 권총 해머를 보면서도

'희'는 동요를 하지 않는다.

 

 

 공허한 그 눈빛에서 나오는 말들은

지나치게 당돌하고 담담했다.

결국 '민광'은 '희'를 죽이지 못했다.

그리고 '희'의 의뢰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게  어느 무인도의 늪지대 같이

외로운 '민광'의 삶에 '희'라는 존재

 하나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십여 년의 시간이 흐르고.

 

 

'민광'의 곁엔 여전히 '희'가 함께한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젠 '희'도 능숙하게 '민광‘처럼

총을 잡는 다는 것.

 

 

여전히 낡아 빠져 솜이 튀어 나온 소파에

누워 잠깐 눈을 붙이고 있는 '희'를 내려다본다.

 

 

 

“아저씨 잘 생긴 얼굴 구멍 납니다.

그만 쳐다봐요.”

 

 

 

'민광'은 처음 '희'를 보았을 때처럼

헛웃음을 내뱉으며 발로 툭툭 '희'를 찬다.

 

 

“일어나. 일 물어왔어.”

 

 

 

그리곤 생각한다.

 

녀석에게 총을 가르쳐 준 것이

과연 옳은 선택일까.

 

 

박성웅 강동원 곱해서 둘이 킬러로 나오는 느와르물 보고 싶어서 써본 가상 시나리오.txt | 인스티즈

박성웅 강동원 곱해서 둘이 킬러로 나오는 느와르물 보고 싶어서 써본 가상 시나리오.txt | 인스티즈

강동원과결혼 여시님


  

 

30살의 김 희 / 강동원

 

 

소음기가 달린 그래서 탕- 소리조차

나지 않던 베레타의 조용한 한방에

고진규 녀석이 끝장나던 날.

비로서 악몽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

총이란 건 참 위대한 것이었다.

 

 

고통스럽게 피를 흘리던 고진규가

죽어가던 모습.

그때의 그 희열과 환희 그리고 흥분.

 

 

그 날 이후 나는 ‘민광’을

그리고 총이란 것을 신봉하게 되었다.

 

 

‘민광’ 그가 날 죽이지 못할 것이란

건 알고 있었다. 그는 외로운 사람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의 무인도에 유일하게

발을 들여 놓은 외부인이었다.

 

 

12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민광’

그의 무인도의 유일한 외부인이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박성웅 강동원 곱해서 둘이 킬러로 나오는 느와르물 보고 싶어서 써본 가상 시나리오.txt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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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subdued20club/Lovh/1365571 

아무튼집착루트 여시님

 

 

45살의 박민광 / 박성웅

 

 

 

여전히 사람을 죽이는 일은 쉬운 것이다.

 

 

하지만 늘 생각한다. 자신만의 무인도에

‘희’를 들여 놓은 게 잘한 일일까.

그 의뢰를 받아들였던 게 옳은

선택 이였을까.

 

 

한 그릇만 시키기 뭐했던 자장면을

두 그릇을 시킬 수 있어 좋았고

늘 애매하게 남던 라지 사이즈의

피자가 더는 남지 않아 좋았다.

 

 

대신 악마를 죽여 달라던 꼬맹이는

어느새 저만큼이나 제몫을 해내고 있다.

 핏덩이 같던 꼬맹이가 이젠 제법

동료 같으니 말이다.

 

 

세월은 그런 것이었다.

 

 

지난 12년.

‘희’는 ‘민광’의 무인도에 너무나도

단단히 뿌리를 내려버렸다.

 

 

이제는 그 뿌리를 잃고싶지 않다.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236682

↑며칠전에 이글을 보게됨..

유레카! 워후!!!! 여기가 천국이로구나 싶어서

얼른 이 조합으로 뭔가를 해보고 싶어짐.

그래서 둘로 시놉을 쪄봄..

느와르.. 느와르..

킬러...워후..

웅팍이 강동원  괴롭히던

애 죽여주고... 그거에 뿅간 강동원이

다짜고짜 웅팍한데 들러 붙어서..

총을 배우고... 둘은 한팀처럼 쭉 같이

일을 하는 설정으로.... 뭐 그 뒤에

또 여차저차 일들이 벌어져서

둘다 누군가의 표적이 되고 서로가 서로를

지키려고 총을 드는 그런 느와르 보고싶다.....

참고로 강동원 아역으로 쓴 백승환이란 아이..

육룡에서 무휼 아역한 아이라능..

박성웅 강동원 곱해서 둘이 킬러로 나오는 느와르물 보고 싶어서 써본 가상 시나리오.txt | 인스티즈

훈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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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온갖 클리셰 끌어다가 막장 드라마를 써보았다. 아침 VS 주말 버젼 중 내가 보고싶은 가상 시나리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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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ㅡDRAGON  BIGBANG MADE VIP
아 잠시만 일단 스크랩부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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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ㅡDRAGON  BIGBANG MADE VIP
헣 좋다ㅠㅠㅠㅠ 다른 글들도 보고 싶다..
9년 전
대표 사진
김'유겸  너와어색해질까봐아
캬 개봉안하나 이거 진짜 보고싶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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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금센과치히로해
남자판 레옹같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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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니
와.....대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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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년  아이도루전부사랑해요
와 좋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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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연 (Jessica Sooyoun Jung)  제시카 & 크리스탈
헉 너무 좋다 너무너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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