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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628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5/04) 게시물이에요





Alice Hart - 12월 31일




글로벌하게 양조위를 끌어 들여 써보는 안성기 양조위가 갑툭 형제로 나오는 가상 영화 시놉.txt | 인스티즈






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남보다 조금 일찍 은퇴 후 제주도에서 아내와

펜션을 운영하며 살고 있는 근우.


손님이 뜸할 때는 아내와 펜션 앞의 올레길을 걷는 것이
유일한 낙인 근우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다.

어느날, 통번역사로 일하고 있는 조카 미영이 홍콩인 친구 안리와
함께 펜션으로 놀러 온다.


친구의 이모부인 근우를 본 안리는
근우가 자신의 아버지인 화평과 많이 닮았다며
핸드폰 속 저장되어 있는 화평의 사진을 근우에게 보여준다.

빤히 생각에 잠겨 사진을 보던 근우는
아버지 연세가 혹시 어떻게 되시냐고 묻고....
미영의 통역으로 안리의 아버지 나이를 들은 근우는
놀라움을 갖는다.

약 50여 년 전.
근우는 8살 차이가 나는 어린 동생과 보육원에서
헤어진 사연을 갖고 있었고
그간 백방으로 동생의 행방을 수소문 하던 근우는
오래되어 좀전처럼 찾을 수 없는 동생에 대해
낙심하고 포기한 채 살아가던 차였다.

하지만 안리의 아버지는 홍콩사람이 아니던가.

안리 역시 자신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아버지가 입양된 사람일리가 없다고 단언하고

닮긴 했지만 자신의 동생이 아닐 거라고 단념하는 근우.

그러던 어느 날, 서울로 돌아간

조카 미영에게서 뜻밖의 전화가 온다.

홍콩의 안리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사실 자신도 몰랐지만 아버지가 한국 입양아
출신이었다는 것. 그리고 아버지에게도
어렴풋이 형의 기억이 있었다는  이야기들.

그리하여 미영의 도움으로
근우는 안리의 아버지 화평과 연락을 주고 받고
서로가 형제일지도 모른다는 희망으로
유전자 감식을 받는다.

결과는 근우와 화평이 형제로 밝혀지고.....

형 근우를 만나기 위해 화평이 가족들과

제주도로 오고 근우의 자식들과 통역을 도와 줄

미영 역시 제주도로 내려 온다.

말도 안통하고 국적도 다르지만 분명한 형제인
근우와 화평.

미영의 통역이 없을 땐 근우는 짧은 영어를 이용하거나
아는 한자를 동원해 필담을 나누며 화평과 소통하려 노력하고
화평 역시 초급 한국어 책을 뒤적거리며 형 근우에게 다가가려
애를 쓴다.

낯설고 어색하지만 조금씩 거리를 좁혀 나가는

두사람은 혈액형이 같고, 똑같이 복숭아 알러지가 있다는

소소한 사실들을 알아가며 즐거워 한다.

근우와 화평의 가족들 역시 문화도 언어도 다른
새로운 친척들이 어렵고 낯설기만 하지만

나름들의 노력들을 하며 가까워지고...

국적 다른 형제와 그 가족들의 50여년만의 만남

그리고 낯설지만 따듯하고 설레는 시간들.

그리고 어느덧 12월 31일.

두 가족은 펜션의 거실 벽나로 앞에

모여 앉아 들뜬 마음으로 새해가

되기를 기다리며 따스한 눈빛으로 서로를 마주 본다.

<출연진>

글로벌하게 양조위를 끌어 들여 써보는 안성기 양조위가 갑툭 형제로 나오는 가상 영화 시놉.txt | 인스티즈


근우 / 안성기

평생을 교사로 올바르고 착실하게 살았다.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는

고리타분하지만 묵묵한 성격의 사람이다.

백방으로 찾던 헤어진 동생이 홍콩사람이

되어 나타나니 조금 당황스럽지만 평생의 원을 풀어

기쁘기만하고 더욱이 어렵게 살아 고생 끝에 선생님이

된 자신과 달리 동생은 좋은 양부모님 밑에서 경제적

어려움 없이 자랐다는 사실이 마냥 감사하기만하다.

말도 안통하고 서로 살아온 환경도 다르지만

누가봐도 형제같은 닮은 얼굴에 비슷한 성격까지.

뒤늦게 화평과 못다한 형제의 회포를 풀면서

근우는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행복감에 젖는다.

글로벌하게 양조위를 끌어 들여 써보는 안성기 양조위가 갑툭 형제로 나오는 가상 영화 시놉.txt | 인스티즈

화평 / 양조위

본래 한국인이였으나 아주 어려 홍콩으로 입양되어

부유한 부모님 밑에서 홍콩사람으로 자라났다.

자신이 한국계라는 걸 알았지만 완전한 홍콩사람

마인드로 자라나 한국이란 나라에 대한 어떠한

정보고 관심도 없던 상태였다. 하지만 형 근우를

찾고 보니 한국이란 나라에 대한 관심이 샘솟기 시작한다. 

커가면서 왠지 모르게 허했던 마음이 왜 그랬는지

이젠 알 것도 같다. 자신과 성격도 외모도 닮은 형 근우의

우직하고 묵묵한 성격을 겪으며 비로서 허했던 마음의

한 조각이 채워지는 기분을 느낀다.

글로벌하게 양조위를 끌어 들여 써보는 안성기 양조위가 갑툭 형제로 나오는 가상 영화 시놉.txt | 인스티즈

미영 / 정유미

중국어 통번역사 프리랜서.

이제 대세는 중국이라는 주변의 성화에

중국어를 전공했는데 그게 이렇게

요긴하게 쓰일 줄이야. 특히나 홍콩 쪽을 공략해

 광둥어를 익힌 것이 결국 이런 인연을

가져오려고 그럤나보다 싶은게 신기하다는

생각을한다. 한국어 광둥어 양쪽으로 통역을 하느라

힘들긴 하지만 자신 덕분에 이모부가 동생을

찾은 것 같아 뿌듯하기만 하다.

글로벌하게 양조위를 끌어 들여 써보는 안성기 양조위가 갑툭 형제로 나오는 가상 영화 시놉.txt | 인스티즈

안리 / 류시시

외국계 회사에 근무하는 커리어우먼.

붙임성이 좋고 명량하다. 다른 곳도 아닌

한국인 큰아버지라니. 얼떨떨해 하는 엄마 옆에서

우리는 이제 글로벌 가족이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설파한다. 자신처럼 밝고 유머러스한

사촌 진호와 금세 친해진다.

글로벌하게 양조위를 끌어 들여 써보는 안성기 양조위가 갑툭 형제로 나오는 가상 영화 시놉.txt | 인스티즈

근우 처 양순 / 양미경

조용하고 꼼꼼한 성격이다.

내성적이긴 하나 정이 많고 주변을

살뜰히 챙기는 타입니다. 고아였던

남편 때문에 시집살이 라는 걸 모르고 살았으나

갑자기 서방님과 동서가 생겼다. 아직은 낯설지만

행복해하는 남편의 얼굴을 보니

콧등이 시큰한게 눈물이 날 정도로 좋다.

글로벌하게 양조위를 끌어 들여 써보는 안성기 양조위가 갑툭 형제로 나오는 가상 영화 시놉.txt | 인스티즈

화평 처 션즈오 / 유가령

(유가령이랑 양조위랑 실제로 부부라능~ 찡긋)

홍콩에서 대학병원 간호사였다. 감쪽같이

한국인 입양아라는 사실을 숨겼던 남편에게

잠시 배신감 비슷한 야속한 감정이 들었지만

제주도에서 지내면서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양순, 재순의 친절함에 매료되어 서서히 마음을

열어간다.

글로벌하게 양조위를 끌어 들여 써보는 안성기 양조위가 갑툭 형제로 나오는 가상 영화 시놉.txt | 인스티즈


근우 아들 진호 / 류덕환

대학생으로 유머러스하고 밝다.

갑자기 생긴 작은 아버지와 작은 엄마 그리고

사촌 누나까지 낯설지만 신기하고 즐거울 뿐이다.

좋아 국제적으로 놀겠어! 작은 아버지가

홍콩 사람이면 나도 홍콩 여자를 만나야지.

사촌누나인 안리와 친해져 그 친구들을 소개받기로

하고 광둥어를 배우기로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

글로벌하게 양조위를 끌어 들여 써보는 안성기 양조위가 갑툭 형제로 나오는 가상 영화 시놉.txt | 인스티즈

특별출연 근우 딸 / 이하나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출장일로

뒤늦게 제주도에 합류한다.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작은 아버지 가족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간다.



글로벌하게 양조위를 끌어 들여 써보는 안성기 양조위가 갑툭 형제로 나오는 가상 영화 시놉.txt | 인스티즈


 

양순의 동생 재순 /문희경

언니와 달리 붙임성이 좋고 오지랖이 넓은 편이다.

형부의 극적인 50년만의 잃어버린 동생 상봉이란 감격적인

 장면을 놓칠 수 없어 만류하는 미영을 뿌리치고도 제주도로

따라온다. 어색해하는 홍콩 사돈댁과 언니 사이에서

서로 친해지도록 돕는 역을 한다.

글로벌하게 양조위를 끌어 들여 써보는 안성기 양조위가 갑툭 형제로 나오는 가상 영화 시놉.txt | 인스티즈

재순의 남편 영태 / 강신일

재순의 남편.  교사 출신으로 근우가 같은 학교에 근무하던

영태를 처제인 재순에게 소개시켜 줘 한가족이 되었다.

재순의 등쌀에 같이 제주도로 따라 내려와

근우와 화평과 본인까지 샛이서 진한 남자들의 세계를

도모하는 분위기 메이커다.

허허허..

며칠전 쩌리에서 사진 하나를 봤어요...(근데 지금은 삭제된듯.)

한국에 입국하는 양조위 사진이었음...

헐랭방구! 안성기 아저씨랑 닮았네 ㄷㄷ

하며 스크롤을 내리니...안그래도 다른 여시들도

다 안성기 같이 나왔다고 ㅋㅋㅋㅋ

그런데... 마침........ 양조위를 초대한 사람이.....안성기라는

기사 내용이!!!

글로벌하게 양조위를 끌어 들여 써보는 안성기 양조위가 갑툭 형제로 나오는 가상 영화 시놉.txt | 인스티즈

안성기 영화 시사회에 오라고 초대한 거였음 ㅋㅋ

존닮음 형제같음 ㅋㅋ 거기다 둘이 친분도 있었다니 ㅋㅋ

대박신기 ㅋㅋㅋ

그래서 둘이 너무 닮아서 형제물을 써보고 싶었음

근데 안성기는 한국사람

양조위는 홍콩사람

안될거야 아마...

그런게 어디있어.. 안되면 되게 해야지..

그래서 무리수 설정으로...한번 써봤음 ㅋㅋ

중화권 배우들은 내가 잘 몰라서...그냥 부인 역은 실제 부인 분을..

딸 역은....그냥.. 쩌리에서 많이 봐서 익숙한 여배우로 하하하...

캐스팅 안 어울려도 양해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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