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들 얘기는 무궁무진 하지만그건 다른 융들 사연이 너무 스펙타클해서나는 좀 독특하신 분 얘기를 해볼까 해내가 일하던 곳은 아주큰도시에대따 큰 서점으로가장 매력적인 점은 수도 없는 사람들을 만난다는 거야훗날 좀 작은 지점으로 가서 미친듯한 진상에 시달린거에 비하면이곳은 원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 진상들도 좀 쫀다고 하나?(예를들어 어떠한 사람이 미친듯이 잘난척하다 지나가던 교수한테 쿠사리 듣는?!_)각설하고 나는 그곳에서 컴퓨터 관련 서적을 파는데등장부터 범상찮은옛영화에 나올법한 드레스정장을 입으시고머리엔 대따큰 모자를 쓰신 누가봐도 속된말로 푼수기있는 사모님이오셔서는 이리저리 책을 보시며 어머나! 를 감탄하시며 한두권 고르시더니(대체 컴퓨터 책에 어머나!가 나올 이유가)좀 무거워지려하니(대체 그걸 뭐에 쓰시겠다고 )날 손짓하시면서"거기 청년... 나좀...도.와줘요~"하시더라고그래서 계산안내해드렸는데"기왕 도와준김에 차에까지 좀 부탁해요"보통 그런경우 주차장까지 가져다드리기에군말없이 따라나섰지아근데 이 아주머니옆 빌딩주차장에 주차를 해놓으셨네그래서 우리 주차도장이 무쓸모라고 말씀드렸어좀 조심스럽게보통이런경우 항의 혹은 억지를 각오하는데이분"이런 내가 착각을 했네?! 할수 없지 뭐!"이러시더니 대뜸나한테 만원짜리 한장을 주시며'이건 수고한 팁이에요 청년!"이러시는겨!!(이게 왠떡!)하지만 당시 나는 괜히 이런거 덤터기 쓸까 두려워미친듯이 아줌마설득해서 안받기는 했지그렇지만 가시면서 하신말씀 아직도 기억에 남네"외국생활을 오래해서 그런데 거기선 감사의 표시를 하게 마련인데모국에선 그런 문화가 없어져서 아쓉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