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곡성 결말 및 해석 보고있는데 그 중에서도 제일 잘 정리되있고 정확한 것 같아서 퍼왔습니다.
스포 無 간단 후기
- 말이 필요 없는 완벽한 스토리, 물흐르듯 좌통수 우통수 외통수 뒷통수를 후리는 맥거핀,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 참고로 웬만한 반전영화 다 예상 하는 사람인데, 이건 시도 때도 없는 맥거핀 난사 때문에, 예상을 해도 다 깨버립니다. [짜릿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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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有 ( 분석 및 해석 - 황정민, 일본인, 천우희 )
여기서부터는 스포가 있으니 영화를 안보신 분은 뒤로가기 해주세요.
모두 제 생각이니 피드백을 좀 받겠습니다.
댓글로 피드백 해주시면 수정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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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우선 이야기의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주요 인물들을
( 황정민, 일본인, 곽도원(경찰), 천우희 ) 이렇게 지칭하겠습니다.
ㄱ1) 우선 인물들의 정체를 밝히겠습니다.
뭐 아시다시피 곽도원(경찰)은 사람이고요.
일본인 = 악마 ( 이건 빼박이죠. )
천우희 = 강한 지박령? 정도로 보는데 ( 직접적인 힘보다는 방관자로서의 역할밖에 못하는 것 같습니다. )
황정민 = 악마를 숭배하는 귀신 이라고 추측합니다.
*이유 : 1.황정민이 곽도원에게 살아있는 사람의 몸에 귀신이 들어가 실제 사람처럼 행동할 수 있다고 했죠.( 이게 뭐냐 라고 할 수 있지만 일단 떡밥입니다. )
2. 결정적인 증거로는 천우희는 곽도원에게 트랩을 설치했으니, 닭이 세번 울때까지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곽도원이 들어가면서 트랩이라고 설치되었던 식물은 아무 효과 없이 시들어버리죠. 만약 황정민이 들어갔더라면 무슨 효과가 있었겠죠?
그말인 즉슨 황정민은 곽도원과는 다른 존재라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이니까 말입니다.
(피드백 환영입니다.)

ㄴ) 그리고 문제의 맞굿 해석
ㄴ1) 제일 많이 궁금해 하시는 장면입니다.
황정민과 일본인의 맞굿하는 장면이죠.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 > 황정민은 악마를 숭배하는 귀신입니다. 그를 위해 힘쓴다는 것은 영화 초반 그가 바지를 갈아 입을 때 나오는 팬티, 그리고 후반에 차에서 꺼낸 사진을 비롯해서 알 수 있죠.
그런 황정민이 일본인을 굿으로 죽이려 했다?
말도 안 돼요.
우선 이 일본인은 인간의 생명력을 먹으며 힘이 자랍니다.
그러기 위해선 굿을 하기 위한 제사장이 필요하죠.
근데 그 제사장을 곽도원이 와서 다 부셔버리고 날려 버립니다.
아직 힘이 안모인 일본인(악마)은 그 때문에 힘이 다시 약해지기 시작하죠.
그래서 서둘러 시장으로 향하여 오골계를 산 것입니다.
( 검은 동물은 악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
제사장을 차리기 위해서죠.
그리고 트럭 운전대에 있는 시체와 다름없는 산 사람을 제물로 바쳐 굿을 시작합니다.
그와 동시에 황정민은 악마를 위해 곽도원의 딸의 생명력을 헤치는 굿을 시작하죠.
여기서 대단한 점은 교차편집을 통해 관객들을 속였다는 것입니다.
사실 둘은 서로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협력하는 중이였던 것이죠.
그리고 황정민이 못을 박을 때, 일본인이 아파했다고 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황정민이 못을 박을 때 아파한건 곽도원의 딸이고요.
일본인이 아파했던 이유는 천우희가 트럭에 있는 사람을 빼돌리고, 그 주변에 촛불을 모두 꺼버려 일본인의 의식을 망쳐버렸기 때문입니다. ( 단지 교차편집에 의해 황정민이 일본인을 헤치는 것 처럼 보인거죠. )
ㄴ2) 결론 요약 해드리겠습니다.
황정민 - > 곽도원 딸을 저주 ( 이유 : 악마에게 바칠 제물 )
일본인 - > 트럭에 있는 사람을 제물로 굿함. ( 힘이 약해져 산 사람을 제물로 생명력을 얻어야 함. )
천우희 - > 트럭에 있는 사람을 빼돌리고, 촛불을 꺼 일본인의 굿을 망침. ( 고로 일본인이 죽을 뻔 함. )

ㄷ) 결말 해석
마을을 지키는 귀신? 혹은 지박령으로 추측되는 천우희는 일본인을 쫓아다니며 그를 지켜봅니다. ( 근데 힘이 없는 것으로 보아 잡귀정도는 이기는 지박령으로 추측 됩니다. + 계속 할머니를 언급하는데, 할머니는 무슨 신인가 봄. )
그리고 천우희는 일본인의 정체를 알게되죠.
그래서 계속 그를 방해하거나, 곽도원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일본인에 비해 천우희는 많이 약하기에 초반에는 방관자 같은 역할만 합니다.
그리고 일본인은 계속 사람들과 접촉하여, 그들의 사진을 찍고 물건을 하나 훔쳐간뒤 저주를 내립니다.
그렇게 생명력을 잃어가던 사람은 결국 좀비처럼 되어버리고, 악마는 그들을 통해 생명력을 얻게 되죠.
그러던 와중에 곽도원의 딸도 저주에 걸리게 되고, 곽도원의 어머니? 께서 용한 무당을 데려온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연결이 되어 황정민이 곡성에 오게 되죠.
아주 용한 무당이라며 오게 되었지만, 그도 일본인과 한패였습니다.
비싼 돈을 받고 비싼 제물을 써서, 곽도원의 딸을 저주하죠.
같은 시각, 곽도원의 행패로 인해, 검정개와 제사장을 잃은 일본인은 약해져, 급하게 굿을 시작합니다. 트럭에 있는 사람을 제물로 말이죠.
근데 곽도원은 황정민의 굿을 망치고, 천우희는 일본인의 제물을 빼돌려 망쳐버리죠.
즉 선한 팀과 악한 팀이 2:2 대결 구도였는데, 선한 팀이 선방을 갈긴겁니다.
이제 황정민의 얼타는 표정이 이해가 가시나요? ㅋㅋ
하지만 그 와중에도 종종 저주에 걸린 사람들이 죽는 모습이 나옵니다.
ex) 병원에서 피흘리며 몸꺾여 죽은 사람
즉 악마는 어딘가에서 굿을 하며, 생명을 연장 중이라는 것이죠.
곽도원은 늦으면 안된다 싶어 친구들을 모아 일본인을 잡으러 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좀비같은 인간을 만나 호되게 당하지만 그 인간을 무력으로 성불시키죠.
그걸 보던 힘이 약해져 있던 일본인은 도망을 가게 됩니다.
자신의 제물을 곽도원 일행이 강제 성불시켜서, 힘을 얻을 수 없게 된 것이죠.
가뜩이나 힘도 없는데 일본인은 도망가다 절벽에서 떨어지고,
몸을 다치게 된 일본인은 불쌍하게 보이기 까지 합니다. ( 일본인이 착한 편이라고 오해 할 장면이였죠. )
그리고 자신을 방해한 천우희를 쫓다가 도로로 굴러 떨어져, 곽도원 일행이 발견 - > 곽도원 일행이 일본인을 도로 절벽으로 유기 시켜 버립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황정민은 일본인의 행방을 찾지 못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곽도원 집의 근처로 와봅니다.
하지만 황정민은 곽도원의 집을 갸우뚱 거리다, 천우희에 의해 피만 보고 도망가죠.
황정민은 너무 강한 지박령에게 호되게 당하자, 의욕을 잃고 집으로 도망을 갔고, 기도를 드리는데 촛불이 꺼지고, 죽은 까마귀가 날라옵니다. ( 더 강한 존재가 있다는 뜻입니다. )
다시 황정민은 모든 짐을 챙겨 서울로 도망을 가려 합니다.
근데 그때 검은 나방들이 황정민의 차 앞유리를 막아버리죠. ( 저는 이것을 "일본인의 힘이 부활했으니, 넌 서울로 가지 말고 돌아오거라. " 로 해석 됩니다. )
그리고 황정민은 돌아온 일본인(악마)의 힘을 느끼고는 다시 곡성으로 돌아가죠.
천우희는 인간에게는 무해한 트랩을 설치하여 황정민을 잡으려 합니다. 방관자 정도의 역할밖에 안되는 천우희로써는 가족 모두를 지키진 못해도, 곽도원의 목숨을 지키고, 황정민을 잡으려고 했던 것이죠.
근데 곽도원이 황정민에게 속아, 닭이 세번 울기 전에 집에 들어가 버리고, 트랩이라고 설치해둔 식물은 사람인 곽도원이 들어가자 아무 효력없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가족 모두가 죽자 악마의 힘은 완전하게 돌아오죠.
그리고 겁에 질린 부제를 농락하며 배드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ㄹ. + 수정 추가 종교적인 관점.
제가 종교적인 지식부족과 종교적인 관점으로 보려 하지 않았기에, 이 부분들은 댓글 설명해주신 분들 중 가장 설득력 있는 두분의 의견을 빗대어 적어봅니다. (한번 더 봐야 겠네요.)
[ 애벌레 님의 설명]
제가볼땐 그냥 성경이야기입니다.
예수와 적그리스도 이야기가 아닐까합니다
왜냐하면 천우희가 예수?
곽도원이 예수를믿다 의심하고 돌아선자
황정민이 적그리스도를 믿는애
일본애가 적그리스도
이렇게보면 성경에써있듯이 적그리스도가 세상을지배할때 여러개가있지만 영화에 나온 두가지로 예를들게요 사랑을잃고,전염병이 퍼진다
영화에서는 볼때
사랑을잃는것은 귀신에씌여 가족을 살인하고
전염병은 두드러기가 생긴다.
이렇게보면 적그리스도를 나타낸것같다는 느낌이든다 그리고 마지막 신부와 일본인이 동굴에서 대화하는장면에서 일본인의 손에 구멍이있는것을 봤을것인데, 실제 적그리스도는 자신이 부활한 그리스도라하여 사람들을믿게한다
하지만 신부는 믿지않았고,황정민은 그것을 믿은 현대인들이고,곽도원은 예수를 의심한 현대인 이라고 표현 한다고 하네요.
[SVO8090 님 의견 ]
처음 영화 시작할따 성경구절이 나오죠!그부분은 예수가 3일만에 부활 했을 때 도마 라는 예수의 12제자중 한명이 본인이 없을 때 예수가 왔다 갔다고 십자가에 박힌 못 자국을 만져보기 전까지 예수의 부활을 믿지않는다 라고 합니다 이부분을 나타낸 성경구절이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가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라고 나오는 이유가 이부분 인거같아용!
도마는 부제를 뜻하는거아닌가 싶구요..베드로는 곽도원씨를 말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무명이 곽도원에게 닭이 세번 울기 까지만 기다리라고 하는 부분도
예수가 베드로에게 한 말이랑 비슷 해요.
너는 닭이 울기전에 나를 세번 부인할 것이다 라고 하는 부분도 ..
무명이 종구에게 가지말라고 붙잡을때 무명은 뼈와 살이있었습니다.
결국 무명은 종구에게 도움이 될 인물 신과같은 존재? 라고 보면될거같아요도마-부제 베드로-종구 일본인 - 적그리스도 (제 생각 ) 을 모티프로 한거아닌가 싶네요실제로 나홍진감독이 곡성은 예루살렘 이라고 비유를 했죠 ㅎㅎ후반부에서 무명이랑 일광이 마주치는 장면에서는 개인적으로무명이 종구집에 결계를 치고 나오는 순간 일광을 만난거같고 일광은 무명때문이아니라 결계때문에 못들어가고 다시 돌아가게되는거같아요그래서 종구한테 자꾸 집으로 가보라고 하는거같구요 종구가 들어가면 인간이기때문에 결계가 깨지니까 ! ( 동의 합니다. )
곡성 완벽 분석 및 해석, 황정민 , 일본인 , 천우희 정체 맞굿 해석 결말 리뷰 후기 스포 有|작성자 영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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