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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인터넷 좀 한 사람은 다 안다는 셰프 고든 램지

전세계 탑급의 어마어마한 스타셰프.. 지만
마스터셰프 us나 헬스키친을 보면 그 성질을 묵묵히 받아주는 참가자들이 더 대단해보임

참가자들이 허둥지둥하다 실수라도 하면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온갖 욕을 하는데 무서움 덜덜

YOU. (테이블 내려치기 탕!) COME HERE. (손가락 까딱)
마스터셰프를 보다보면 최소 한 에피당 한 번은 보는 장면
저렇게 콕 집혀 불려나가면 램지의 무서운 일대일 훈육을 듣는데 참가자들은 cry cry..☆☆
인터뷰 할때마다 참무룩.. "제가 잘못한거져 셰프 램지를 화나게 하다니 전 완전 이예요.."

욕을 넘나 많이해서 삐처리 없이는 방송 못함
(스코틀랜드 축구선수 출신이라는 점이 승질을 뭔가 더 억세고 강해보이게 만드는듯 ㄷㄷ..)
그런 고든 램지를 요정으로 만드는 사람이 있었으니
참가자들과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따
마스터셰프 US 시즌 5 10화
레드팀 블루팀으로 나뉘어 팀 챌린지 하는중임
이번 팀 미션은 커플들을 위한 로맨틱한 저녁식사 코스 만들기
다들 정신없이 요리하고있는데 띵띵띵 하며 사람들을 주목시키는 고든 램지







(궁금궁금)

이때까지만해도 어디 왕이나 대통령이라도 오는 줄 ㅎ

(긴장긴장)



영상보면 눈빛이 급 몽글몽글해짐
쏘 스윗.. ☆ (기대기대)



OMG!!!!!

(뿌듯뿌듯) 허헝허헝 하고 웃을것같음

뿌듯할만하네.. 짱예..

박수 쨕쨕ㅈ꺄쨔쨖


그러거나 말거나 둘이서 영화찍는 부부
남편이 돈 번다고 영국에서 미국으로 와있는지라 본의아니게 몇 달째 롱디중이었음 ㅠㅠ




(참가자들 인터뷰)
참가자들한테 인사하며 걸어들어오는 짱예 미세스 램지

(흔한 결혼한지 18년 된 남편이 아내가 본인에게 걸어오는걸 보며 하는 말jpg)
혼잣말로 한숨쉬듯이 해서 잘 들리지도 않음
자막 번역이 어설픈데 Man.. I'm lucky. 라고 함
탄식하듯이 감탄하면서 하.. 난 운이 좋아 라고 하는게 맞음


인사는 당연히 뽑뽀
(들고있던 샴페인 잔 아내한테 넘어간거 보임? ㅠㅠ 아내 주려고 여지껏 들고 서 있던거였음)


이 날은 부부의 18번째 결혼기념일
아내 눈에서 꿀떨어짐 결혼 18년차 맞나여..

여기도 자막이 약간 어설픈데 실제로는
"제 사전에 저 자신을 실망시키는 것보다 더한 최악이 있다면
그건 바로 제 부인을 실망시키는 겁니다." 라고 함

여전히 꿀 뚝뚝 나라도 남편이 정장입고 수많은 사람들 리드하는 모습 보면 넘나 반할듯

참가자들은 마저 요리하고 램지부인은 램지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감



아내가 편히 들어갈 수 있게 테이블을 앞으로 뺐다 넣어줌

여기 있는 커플들 모두 기념일을 맞아 식사하러 왔음

"Would you mind if I do something very important?"
..?

"To kiss my wife."
Aㅏ...

틈만 나면 부부끼리 영화찍음


다들 쪽쪽 뽑뽀타임을 갖고 드디어 음식들이 하나씩 나옴


숨막히는 비주얼 하알ㄱ..






+자막은 하나하나 달진 않았지만 영상에서 보면 끝없이 리액션을 함
아내가 뭔 말만 한마디 하면 맞아. 그렇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등등

+먹기 전에 어떤 요리인지 하나하나 설명해줌




ㄷㄷ 우려했던 참사가 일어남

레어네요
응 레어네 자기야
사스가 리액션요정


막상 아내는 별 생각없어 보이는데 표정 ㄷㄷㄷ
아내 실망시키지 말라했는데 실망시킴
> 후에 스테이크 구운 참가자 탈탈 털림

똥씹은 표정 1

계속 똥씹은 표정
이제 다음 디저트가 나옴




아참참 아내 옆이지 ^^
디저트보고 정신차린 램지 급 표정관리 들어감

++ 리액션 요정, 설명요정에 이어 킬링파트 3
자기 전문분야라 아내가 입 열기도 전에 주절주절 이건 이게 잘못됐고 저건 저렇게 하면 안되고
죠죠거리며 맨스플레인 할수 있는데 이 디저트 뿐 아니라 다른 음식도 무조건 손 대기 전에
아내한테 먼저 물어봄
어떻게 생각해? 어떤것같아? 뭐가 맘에 들어?

자막엔 안나와도 리액션은 꼭 해줘야됨
맞아. 그런 감이 없지않아 있지





다음 디저트 먹기 전 역시 아내한테 먼저 물어봄




"맞아"



그 때 건넛편 테이블에서 남자가 일어나 여자한테 청혼함

(파워흐뭇)

그렇게 미션이 끝나고 결과는 블루팀의 승리




그렇게 램지는 아내와 퇴장
저 뒷모습이랑 꼭 잡은 손 ㅇ<-<
그리고 아내가 가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소리지르고 욕하는 존무 램지로 돌아왔다는 이야기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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