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공포증’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광대 분장을 한 사람에 대한 공포감을
느끼는 것인데요. 이 광대공포증을 한층 더 부각시키게 만든 연쇄살인범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광대 분장을 한 살인마로 유명한 존웨인게이시 인데요.
미국의 역대 연쇄살인범으로 손꼽히는 존웨인게이시는 광대 분장을 하고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를 해오며 살인을 저질러 ‘광대 살인마’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합니다.
존웨인게이시는 어릴 때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알코올중독자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면서 학대를 당했는데요. 이런 아버지를 피해 어머니, 여동생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져 여성적인 성격을 지니게 됐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격은 그의 성적인
취향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성인이 되어 결혼을 했지만 같은 남성과의 애정행각을
벌인 것이 발각되어 10년 형을 선고 받고 부인에게도 이혼 당하는 일을 겪었습니다.
1970년에 가석방된 존웨인게이시는 자신의 과거를 숨긴 채 일리노이 주의 대형
건설사를 운영하는 사업가가 되어 지위를 누렸는데요. 시간이 날 때는 지역의 고아원
등을 돌며 광대 분장을 하고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존웨인게이시는 자신의
사업이 번창할 즈음 자신의 회사에 다니던 직원을 살해하고, 그것을 시작으로 점점
범행이 대담해져 길을 가던 청소년을 납치 강간 후 살해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광대 살인마 존웨인게이시는 자신의 화려한 언변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유인했으며,
수갑을 채워 도망가지 못하게 한 뒤 입 속에 옷가지들을 집어넣어 소리를 내지 못하게
하고 끔찍한 고문과 강간 후 살해하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연쇄살인범
존웨인게이시의 집에서는 포르노 잡지들과 각종 마약, 게이 관련 서적이 발견되었으며,
무려 28구의 시신을 찾아냈는데요. 집 근처 강가에서도 찾아낸 시신을 합해 총 33구를
찾아냈다고 합니다.
1980년, 집에서 찾아낸 증거물과 시신을 바탕으로 광대 살인마 존웨인게이시에게
사형이 확정되었는데요. 사형집행은 14년 후인 1994년에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사형이 진행되었는데요. 사형 집행 도중 약물이
응고되는 바람에 제대로 주입되지 않아 튜브를 교체하는 소동이 일어나면서 다른
사형수보다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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