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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미현]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가 "진실을 명백히 밝히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유상무는 오전 10시께 서울 강남 경찰서에 출석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진실은 조사를 통해 명백히 밝히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날 유상무는 검정 셔츠에 수척해진 얼굴을 하고 등장, 수많은 취재진 앞에 섰다. 유상무는 짧은 입장을 밝힌 후 추가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피해자 A씨는 지난 20일 1차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연인 사이가 아닌 유상무로부터 원치 않는 성관계를 당할뻔 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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