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1959214
제목처럼 이혼한 아버지 병수발을 엄마에게 들어달라고 생떼 부리는
오빠들 때문에 머리가 터질것 같습니다.
저희 아버지란 사람은 양아치 였습니다.
갓 20살에 서울에 취직해서 구로공단에 일하러온 엄마에게
10살 많은 작업반장이 한눈에 반해 강제로 술을 먹여 관계를 갖고
소문내겠다고 협박해서 끈질기게 쫒아다니며 괴롭히다 큰오빠가 생겨 결혼했다 합니다.
제 기억에 아빠는 항상 취해있고 엄마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돈한푼 갖다주지 않아 엄마는 동네식당에서 일하시며 밤에
아버지 눈치를 보며 저희를 다락에서 재우셨어요.
엄마가 맞는것도 보여주기 싫었고 오빠들이 자는데 뭐가 심사가틀렸는지
3살짜리 큰오빠를 깨워서 때린이후로 눈에띠지 않는게 나을것 같아서
저희를 숨겨서 재우셨다고해요.
여자관계도 복잡해서 술집여자부터 엄마친구던 동네아줌마까지 정말 미친거 같았습니다.
아빠와 어디 가본 기억은 명절날 할머니댁밖에 없고
그나마도 가서 엄마가 구박받고 일만하다 밤에 술먹고 아빠가
엄마를 때리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한참 보기만하다
시끄럽다고 말리던 거밖에 없어요
제가 중학교 1학년때 엄마가 맞다가 응급실에 실려가셨고
갈비뼈가 2대 나가고 발목뼈에 금이가서 외할아버지 할머니가
처음으로 저희가 살던 반지하방 보시고 외할아버지 도움으로 이혼하셨습니다.
원래부터 저희는 안중에도 없었고 반지하방 전세금까지 몽땅 가지고 가셨죠.
저희는 엄마따라 시골로 가서 외가댁에서 자라고 엄마는
서울에서 식당2군대씩 뛰면서 고생하셨어요.
지금은 저랑 엄마랑 조그만 빌라하나 사서 살아요.
저희엄마 50대중반이신데 김밥집 하시고 오빠들은 다 결혼했어요.
엄마가 저희 모두 대학까지 보내주셨습니다.
근데 그 아버지란 인간이 뇌졸증으로 쓰러져서 반신불수가
되었다고 친가에서 전화 왔더라구요.
거의 20년 가까이 연락도 돈한푼도 받은거 없는데 이제와서 자식도리 하래요
오빠들도 맞벌이에 넉넉치 않은 형편입니다.
친가에서는 자식이있어서 시설에 넣어 줄수 없으니 너네가 모시던지 돈내랍니다.
결국 오빠들이 너무 힘들다고 엄마가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하며 찾아왔더라구요.
친가에서 계속 전화오는데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오빠들도 골치가 아파서 죽으려고 합니다.
정말 연끊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29개의 댓글
- 에휴 2016.06.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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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이 뭔지 모르나?
그럴 의무도 이유도 없는 사람한테 그저 자기네가 하기 싫으니까 떠미는 염치도 없는 자식들 같으니라고
그걸 왜 엄마한테 해달라고 그런대요? 오빠들이 나서서 친가쪽에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그동안 무슨 아비노릇을 해와서 대접받길 바라냐며 길길이 날뛰고 뒤집어 엎어서라도 택도 없는 소리 쏙 들어가게 만들어야지
지금 오빠들이 생각 잘못하고 있는거에요 그렇게 안쓰럽고 불쌍하면 오빠들이 알아서 하든가 왜 애꿎은 엄마한테 난리람? - 답글 1개 답글쓰기
- ㅁㅁ 2016.06.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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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남편 병수발을 왜 들어야 합니까? 오빠들 미친거 아님? 이혼하면 남입니다 자식 여럿인거 같은데 1/n해서 병원비 부담해요. 형편안되면 안되는데로 할 생각을 해야지 이미 남된 어머니더러 병간호 하라니 미친거 아님?- 답글 3개 답글쓰기
- Mo 2016.06.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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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의 의무를 하지 않은 아버지를 부양할 책임은 없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짐을 넘기는건 말도 안됩니다. 친가에서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답글 0개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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