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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 인터뷰에 대한 제목+내용 검색 결과
시크릿곰ll조회 6297l 1
이 글은 7년 전 (2016/6/20) 게시물이에요


최근 소희 인터뷰 | 인스티즈




나일론 7월호



스무살 생일에 <나일론>과 만났죠.

5년 전 이맘때였어요. 케이크를 준비해주셔서 촬영장에서 파티 한 기억이 나요.
생일이 있는 달에 다시 찍는다니 정말 좋았어요. 뭔가 의미가 생긴 것 같아서요.



받고싶은 선물이 있어요?

가족이 끓여주는 미역국요. 원래 미역국을 좋아하는데 생일날 먹는 미역국이 특히 맛있어요.



사진 찍히는 건 익숙한 일이죠?

촬영할 때 어떻게 찍히고 있는지 모니터를 안 보는 편이에요.
오늘은 그래도 많이 봤는데, 보통 잘 안 봐요. 객관적으로 보기도 힘들잖아요.
당연히 콘셉트는 이해하지만 대단한 뭔가를 의도하지는 않아요. 마음을 편하게 먹어요.



SNS에 자신의 모습을 저장하고, 전시하는 시대에 살고 있잖아요.

어릴 때부터 하던 일인데도 오히려 제 모습을 이미지로 볼 때마다 좀 신기해요.(웃음)
내가 촬영할 때 이런 모습이었구나, 내 많은 모습중에서 이 모습이 가장 마음에 든 거였구나.
그런 생각을 하면 여전히 흥미로워요.



예전부터 지금까지 어딜 가고 뭘 먹고 어떤옷을 입는지 궁금한 사람이에요.

일단 편하게 입는 걸 좋아해요. 지금보다 더 어릴 때는 과하게 꾸미기도 했어요.
'되게 많이 꾸몄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웃음) 이제는 움직이기에도 편하고 보기에도 편한 걸 찾아요.
너무 밋밋하지는 않되, 너무 과하지도 않도록 하는 거죠. 그게 나답게 입는 것, 제 스타일인 것 같아요.



가장 먼저 옷에 대해 이야기 했네요. 먹는 거는요?

가리는 것 없이 다 잘 먹어요. 먹는것도 되게 좋아하고요. 맛있다는 곳은 찾아다니기도 해요.
새로 생긴 곳보다는 맛있다는 곳에 솔깃해요. 예쁘다고 소문난 곳보다 맛있다는 얘기를 들으면 정말 가보고 싶더라고요.



최근에 가장 재미있다고 느낀곳이 있다면요?

요즘 촬영하느라 딱히 가본 곳이 별로 없는데 생각나는 데가 있긴 해요.
얼마전 촬영 마치고 스태프랑 다 같이 밥을 먹고, 카카오 프렌즈숍에 갔어요.사실 아기자기한 캐릭터나 제품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주변 친구들이 캐릭터 포스트잇이나 볼펜을 쓰는 걸 보면서 굳이 캐릭터숍까지 가서 사오느냐고, 다 똑같지 않냐고 했거든요.
직접 가보니 귀여운 게 정말 많더라고요. 저도 결국 쿠션을 한개 샀어요.(웃음)



이모티콘도 자주 안 쓰나요?

거의 안 쓰니까 친구들이 무뚝뚝해 보인다고 쓰라고 하더라고요. 문자도 잘 못해요. 차라리 전화를 거는게 편하거든요.
문자 할 때 이모티콘도 잘 안 쓰고 할말이 없으면 아예 답장을 안 보내버리는데 자꾸 그러니까 친구들이
할 말 없을 때는 캐릭터 이모티콘이라도 보내라고 해요. 그래서 요즘엔 써요. 신세대처럼 보이려고요.







최근 소희 인터뷰 | 인스티즈




데뷔작 <배음 구조에 의한 공감각>을 찍을 때 기억나나요?

어릴 때 다니던 영어학원 선생님과 사이가 각별했어요. 선생님 친구분이 감독님이라서 찍게 된 거죠.
언니랑 나이차가 나서 또래 친구보다는 좀 빨리 연예계에 눈떴어요. 막연하게 관심을 갖고 꿈을 키우던 참이었어요.
아주 어렸으니까 상황을 이해하고 연기하려고 했다기보다는 설명을 듣고 그저 재미있겠다고 생각하면서 촬영했어요



<부산행>은 녹록지 않은 영화지만, 몸을 사리는 배우처럼 보이지는 않아요.

겁은 되게 많은데 일할때는 생각을 많이 안해요. 일단 해봐야 아는 거니까요.
일하는 데서는 최대한 제한을 두지 않으려고 해요. 오히려 너무 신경을 안쓰다보니
촬영할 때는 모르는데 끝나면 여기저기 상처가 나 있더라고요. 그 <부산행>이 재난 영화라서
저뿐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다들 몸을 사리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도 같이 열심히 할 수 있었고요.



신체적인 것 외에는요?

재미있잖아요. 무대에 서는 건 예쁜 것도 허락되고, 못생겨지는 것도 허락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예쁘게 하는 걸 어색해서 잘 못해요.(웃음) 민망해져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부산행>개봉이 7월 20일로 결정됐어요. 해외에서 미리 좋은 반응을 얻었죠.

연상호 감독님의 전작인 애니메이션이 전부터 칸에서 주목받았잖아요. 그래서 반응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처음에 칸에 간다고 했을 때 정말 신기하고 기뻤어요. 저도 아직 완성본을 못 봤어요.
찍은지 1년이 지났으니까 저도 관객 입장에서 기대되고 궁금해요.












최근 소희 인터뷰 | 인스티즈






드라마<안투라지>의 첫 대본 연습이 있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여배우 안소희역을 맡았어요.(웃음) 서강준씨와 그 친구들인 이광수씨, 이동휘씨,
박정민씨랑 예전부터 친하게 지낸 베프이자 동료 여배우예요.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대본을 읽다가 문득
'역할 이름이 안소희인게 괜찮을까?' 싶었어요. 장점이 될 수도 있고 크게 문제될 건 없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어쩌면 아닐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감독님이나 작가님이 안소희라는 이름을 쓰는 것에 부담 갖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촬영에 더 편하게 임할 수 있었어요. 같이 하는 연기자분들이랑 오래된 친구 연기를 하는 건데
그분들이 소희야!라고 불러주시니까 좀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안소희는 언제나 안소희였어요.

활동 이름에 대해서는 지금 처음 생각했는데, 그렇네요. 예명을 한 번도 쓰지 않은 것이 막연하게 좋아요.
영화나 드라마를 찍으면서 캐릭터가 자기 본명과 같은 이름인 경우가 거의 없잖아요.
그런데 제게 그런 기회가 주어진 거니까 왠지 기분 좋아요.



원작 드라마는 봤어요?

방영할 때 워낙 인기를 끈 작품이라 다 보지는 않았어도 내용이 어떤지는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제작된다고 했을 때 어떻게 각색될지 정말 궁금했어요.
그런데 제게 기회가 와서 대본을 읽었더니 정말 신선했고, 속도감도 굉장히 빨랐어요.
그동안 없었던 방식으로 전개될 거예요.



좋아하던 연상호 감독님의 작품에 출연하고, 궁금해하던 드라마에 캐스팅되는 일이 다만 우연은 아니겠지요.

하고 싶은 걸 항상 이야기하기도 하고, 우연처럼 맞아떨어지면 결국 하게 돼요.
궁금한 시나리오나 대본을 찾아보고 이건 정말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면 행동에 옮기죠.



욕심을 부리나요?

욕심이 많아요. 하고 싶은 게 많거든요. '이걸 꼭 하겠어!'보다는 '하고 싶어!'가 많아요.
직접해야 직성이 풀려요. 주위에서 말하기를 제가 생각보다 행동파래요.(웃음)



최근에 행동력을 보인 적은요?

요즘에는 여가시간이 많이 없어서 하는게 직소퍼즐 정도예요.
지금은 1000피스 퍼즐을 하고 있고, 2000피스 퍼즐도 사놨어요.
<싱글라이더> 감독님에게 선물받은 것도 있고요.
너무 마니악해보이나요? 막 <원피스> 캐릭터 이런 퍼즐은 아니고, 배나, 탑….



어쩌다가….

하다보면 다른 생각을 할 수 없게 되더라고요. 다른 생각으로 빠지는 순간 퍼즐이 안보이게 돼요.
처음 퍼즐을 시작할 때는 생각이 많았어요. 운동 같은 경우는 다른 일을 하면서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그런데 퍼즐은 쓸데없는 생각을 안 하고 집중하는 점이 좋았어요.
다시말하지만 완성된 퍼즐을 액자에 걸어놓고 그러지는 않아요.(웃음)










최근 소희 인터뷰 | 인스티즈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지 궁금해요.

공포영화는 안 좋아해요. 빼고는 가리지 않고 다봐요. 어제 <아가씨>를 봤어요.
저는 재미있는 영화가 좋아요. 재미라는 게 유머요소가 포함된 정말 말 그대로의 재미일 수도 있고,
보는 재미, 생각하는 재미 모두를 포함하는 건데 아가씨는 정말 재미있는 영화였어요.
박찬욱 감독님의 영화중에서 유머코드가 가장 강한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필모그래피에 <싱글라이더>까지 지금까지 해온 작품보다 올해 안에 보여주는 작품이 더 많아요.

<싱글라이더>는 후반 작업 중이에요.
기러기 아빠가 큰 사건을 겪고 호주에 있는 가족을 보러 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이고,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지나 역을 맡았어요. 그동안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아직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어요
이제 하나씩 개봉하면 속이 시원할 것 같아요. 완성된 작품을 봐야 저도 제 연기를 좀 더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고요.



휴가계획은 세웠나요?

혹시 휴가가 생기면 여행을 하고 싶어요. 갈 수 있다면 친한친구와 뉴욕에 가려고 해요.
아무래도 서울 다음으로 뉴욕에 오래 있었으니까 편하거든요.
낯설면서도 편한데 국내에서 할 수 없던 것을 할 수도 있어서 좋아요.
뉴욕에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이제는 추억이 돼서 제가 정말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에요.



속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중심을 잘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해요.
<싱글라이더>를 막 끝냈는데, 또 새로운 드라마에 들어가고, <부산행>도 개봉하고,
이렇게 일이 많으니까 이럴 때일수록 자신을 다잡으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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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처럼 보이려고 이모티콘 쓴다는거 왤케 귀엽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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