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속 남자 아이의 이름은 서드커입니다. 오른쪽은 서드커의 누나이죠.
두 몽골 어린이가 정성스레 준비한 한글 메시지 이들이 축하한다는 혜선 누나는 누구일까요?
시간을 잠시 5년 전으로 거슬러 가보죠.
백혈병에 걸린 어린 서드커는 몽골에서 치료가 어려워 한국으로 건너왔습니다. 하지만 치료비가 문제였습니다. 국민건강보험 대상자 아닌 탓에 치료비가 너무 비쌌던 거죠. 서드커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이 시작된 이유입니다.
이때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선 이가 배우 구혜선 씨였습니다.
모금 운동 참여와 함께 병문안을 간 혜선 씨는 서드커가 퇴원한 후에도 자신의 카페에 초대해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그 추억을 잊지 않은 서드커가 이제는 건강해진 몸으로 몽골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해온 거죠.
선행은 또 있었습니다.
백혈병 환자들의 감염 불안과 이동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실내를 무균상태로 유지하는 '무균차량-클린카.'
이 차가 운행비 부족으로 멈추자 구혜선 씨는 자신의 개인전을 열어 도록 및 그림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했습니다.
지금은 백혈병환우회의 홍보대사를 맡아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는 구혜선 씨.
동료 배우 안재현 씨와 결혼을 하고 부부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세브란스 어린이병동이었습니다. 가족들만 참석하는 식사 자리로 결혼식을 대체하는 대신 예식 비용을 어린이 환자를 위해 기부한 거죠.



http://imnews.imbc.com/n_newssas/n_story/n_story/3982361_17081.html
https://www.facebook.com/leukemia.kr/posts/109517531054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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