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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가요시장 상황에서도 한 팀에 주력하지 않고, 두 팀을 론칭한 양현석 대표의 결정에 고개를 갸웃거리게 한다. 우선 하나를 만들고, 그 다음 하나를 새롭게 만드는 기존 방식을 따르지 않았다. 모든 파이를 나눠 먹어야 하는 게임을 자처한 셈이다.
우선 음원차트에서도 두 그룹은 경쟁을 하고, 팬덤도 갈린다. 어디서든 두 팀은 가족이지만, 끊임없이 승부를 해야 한다.
게다가 팬덤 사이에서도 두 그룹의 향한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다. 서로가 서로에게 득 보다 실이 더 많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무래도 활동시기와 내용 등을 비교했을 때 팬들이 느끼는 상실감도 있겠다. 형제지만, 둘 다 사랑받기는 어려운 형제.
이런 상황은 YG엔터테인먼트가 가장 밀접하게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걸그룹을 통해 또 한 번 ‘1+1’ 플랜을 세웠다. 이미 블랙핑크의 세 편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고, 해외 유명 안무가와 합을 맞추며 7월 데뷔 막바지 준비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위너와 아이콘으로 ‘1+1’ 전략을 세웠던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와 또 다른 걸그룹으로 또 한 번의 ‘1+1’ 실험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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