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급한 개마냥 앉지못하고 고민중
노파가 말한 일주일의 마지막 날
꼭 일주일안에 실행하라는 노파의 말에 귀에 맴돎
결정의 시간
결국
공동묘지 도착!
스타트!
한바퀴 끝
다행히 공동묘지엔 아무도 없고
마지막 한바퀴를 위해
열심히 달리는데
하필 장례 행렬이
소스라치게 놀람
마주치면 신이기에
일단 숨고보는데
눈 딱 마주침
뭐라고 제스처를 할틈도 없이
아이는 얼른 쿡쿡 찌르고 봄
마치 미친여자를 본듯한 표정
얼른 눈을 가리지만
안보는척 슬쩍 보는 스킬
- 선화동무!!!!!!
한편 남편은 노동을 나가던 참이었는데
- 황과장동지 오늘도 금요노동 수고하시라여
- 자 출발하죠
- 황과장 동지!!!
가다말고 멈춰서는데
- 황과장 동지!!!!!! 황과장 동지!!!!!
- 황과장 동지, 얼른 집에 가보셔야겠습니다.....
- 황과장동지 처가..... 정신이 돌았다합니다!!
마른하늘에 날벼락
이불에 하이킥이라도 날리고 싶은 흑역사 생성
아내가 돌았단 말에 결국 집에 옴
얼른 이불 뒤집어써보지만
- 이거 왜이래, 무슨일이야!!
남편이 추궁하니까 일단 울고 봄
결국 속옷만 입고 묘지를 돌 수 밖에 없었던 상황 해명
어이가 없는 남편
- 아니 그런 미신을 믿고 그런 미친짓을 했단 말이니?
- 그래도 혹시나 해서...
- 아이고 이 한심한 여편네야
상황은 뭐 여튼 일케 일단락 되는듯 했으나
남편이 원래 탔어야 할 차가 전복해서 전원 사망
여자가 묘지를 안 돌았더라면 남편도 아마 저기에 누워있었을 듯
- 끝 -
![[토요미스테리극장] 속옷만 입고 묘지를 돈 사연 (2) | 인스티즈](http://www.instiz.net/blank.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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