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일어난 불가사의한 사건들 중 에피 하나 쪄봄
어떤 부부가 있음
- 왜 내꺼만 아침 차린거??
- 전 당신이 출근하면 먹을게요(는 훼이크 밥이 없음)
- 난 어차피 좀있다 점심먹을테니 당신 먹으라우
한국인의 밥상을 연상케하는 메뉴
배급받은 쌀도 다떨어져가고 해서 생계유지가 어려워지자
시집올때 장만한 신발을 팔기로 맘먹음
근데 가다가 어떤 노파랑 부딪힘
얼른 귀한신발 주워 탁탁 털고있는데
- 그 신발 얼마?
할머니가 신발을 산다하니 의아
- 백오십원만 내세요..
- 백원에 달라우!
- 안됩니다!!!
- 이거 신을대로 신은건데 뭘 백오십원에 다 받아을라함?
- 100원 딜
- 왜 남의 멀쩡한 신발 갖고 그러십니까? 딴데 가시라요
- 할머니가 먼 비닐신발을 산다고
- 이 여펀네... 이리 고집이 쎄니 과부가 될 팔자지!!
- 뭐라구요?
- 남편 잃을 팔자란 말일세!!!!!!
- 아니 저 할머니가???
- 내 남편이 어떻게 된다구요??!
이 할머니 알고보니 점쟁이노파
- 꼭~ 명심하라우 일주일안에 속옷만 입고 돌아야하네
(결국 신발은 챙긴 할망구)
- 일주일 안에 꼭~ 하라우
속옷만 입고 공동묘지를 두바퀴 돌아야 남편이 산다는 말에
지금 신발이 문제가 아니라 완전 수심가득
- 선화동무!
남편이 묻건말건 완전 걱정가득
- 왜 며칠내내 병든 닭마냥 그러고만 있니
- 아무것도 아니예요.........
시간은 흐르고
노파의 말을 무시하기엔 남편의 생명이 걱정됨
결정을 못내림
하루하루 빠르게 지나감
좀처럼 잠을 이룰수 없음
- 내일이면 일주일인데.... 낮엔 창피해서 못하겠고 밤엔 무서워서 못하겠고 ㅜㅜ
오늘 하루 몸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하지만
남편은 뭔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어이없어하며 집을 나섬
![[토요미스테리극장] 속옷만 입고 묘지를 돈 사연 (1) | 인스티즈](http://www.instiz.net/blank.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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