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지하철역 앞을 지날 때면

이렇게 빨간 조끼를 입고
지하철역 앞에서 잡지를 판매하고 계신 분들을
마주친 경험이 계실텐데요

그렇다면 이분들의 정체를 알고 계신가요?
이분들은
바로
바로

'빅이슈' 잡지 판매원 입니다

"단순히 잡지를 판매하시는 분이라니..."
라는 생각을 하셨나요?
하지만 '빅이슈'라는 잡지는 조금은 특별한 잡지랍니다!
'빅이슈'는 홈리스(노숙인)분들이 경제적으로 자립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잡지입니다.

그럼 여기서 질문 !
어떠한 방식으로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주죠?

빅이슈 잡지의 판매권은 오로지 홈리스분들에게만 부여된다는 사실!
즉, 빨간 조끼를 입고 빅이슈 잡지를 판매하시는 분들은
길거리에서 생활을 하셨던 홈리스분들 입니다.

빨간 조끼의 한 켠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있어요
"당신이 읽는 순간, 세상이 바뀝니다"
맞아요
당신이 사는 그 한 권이 세상을 바꾼답니다.

바로 여러분이 잡지 한 권을 사게 되면
그 중 50%가 판매원분에게 돌아간답니다
잡지 한 권의 가격은 5천원!
즉, 2,500원이 판매원분에게 돌아가는데요
비록 적은 돈일지라도 이 분들에게는 소중한 거주의 비용이 된답니다.

빅이슈 잡지는 '91년 영국에서 창간돼 2010년 우리나라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일본과 대만에 이어 세 번째라고 해요)
'10년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의 통계를 보면
빅이슈 판매원 총 등록자는 634명이며
그 가운데 71명이 임대 주택 입주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빅이슈 판매원분들의 고충은 여전히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 자리 잡은지 아직 5년밖에 되지 않아
단순히 지하철역 앞 잡상인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는거죠
(왜 길거리에서 장사를 하냐며 언성을 높이는 분들도 있다고해요)

하지만 이분들은 잡상인이 아닌
길거리에 희망을 품은 빅이슈 잡지 판매원이라는 것을
이제 우리 모두 알게 되었어요!
따뜻한 세상을 위해 기분좋은 한 권, 오늘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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