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의 봄날] 시리즈 -8-
Q. 어린시절 윤주의 로망은?
제작진: 윤주 씨의 로망은 모델이었어요?
윤주: 정말 어렸을 때는 워낙 꿈이 많았고...
윤주: 20대 초반... 누구나 한번쯤 세계의 중심에서 성공을 이루고 싶어하잖아요.
Q. 어른이 된 윤주의 로망은?
윤주: 요즘에 드는 로망은... 주변에 하나 둘 다 시집을 가더라고요. 하아... 이제 좀 해야 되나? 결혼이라는 거를?
윤주: 그리고 애기를 되게 좋아해서 결혼을 해야 되지 않을까.
윤주: ...근데 그게 뭐 제 맘대로 되나욬ㅋㅋ (현타)
윤주: 눈이 너무 낮아서 탈이에요.
괜찮아요, 윤주 씨는 미래에 아주 멋진 남성분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예언)
윤주: 우리 매니저들이 저한테 '언니 눈 좀 높이세요, 제발 눈 좀 높이세요, 욕심 좀 내세요!' 이런 얘기를 저한테 해요.
Q. 윤주의 연애 스타일은?
윤주: 저는 스타일이 사실 받는 것보다는 더 많이 주는 환경에서 자라고 그게 편한 사람이라서, (내가) 주는 남자를 계속 만나나봐.
윤주: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네... 킂...
윤주: 그냥 며칠 전에 그런 생각을 했어요.
윤주: 뭘 하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기보다는, 존재만으로도 그냥 같이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카페를 한번 정도는 해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가 카페를 오픈할까 합니다."
그러나 (두둥)
하림: 생각보다 쉽지 않은 윤주의 도전.
윤주: 오셨으니까 제가 딸기 이런 것 좀 씻어 드릴게요.
제작진: 평소 음식은 사 먹는 편이에요?
윤주: 아니에요, 저 다 사먹거나 그러진 않고, 제가 먹는 음식들은 다 해 먹어요.
윤주: 된장국 해 먹고 김치찌개도 해 먹고. 다 해 먹어요, 웬만한 건.
하림: 천상여자 같은 윤주의 모습. 놀랍지 않나요?
하림: 윤주가 마지막으로 준비한 히든카드. 체크리스트 세번째는 '봄날' 관객을 위한 맛있는 음식입니다.
9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