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중국 저장(浙江)성 둥양(東陽)시에서 남자아이의 소변에 삶은 달걀이 인기를 끌고 있다.30일 온라인매체 '이 차이나 시티스'(eChinaCities)에 따르면 둥양에서는 '숫총각 달걀'이라는 음식이 몇 해 전부터 개당 2위안(약 340원)에 팔리고 있다.
만드는 법은 이렇다. 먼저 냄비에 남자아이 소변과 계란을 넣고 펄펄 끓인다. 잠시 뒤 달걀을 꺼내 껍데기를 깐 뒤 냄비에 넣고 끌이기를 반복한다.
조리를 마친 계란은 옅은 황금빛을 띄며 매우 짠 맛이 난다고 알려졌다.
주민들은 이 요리가 정력과 혈액 순환에 좋다고 믿는다. 뇌졸중을 방지한다는 속설도 있다.
과학자들은 그러나 소변을 마신다고 딱히 건강에 좋은 점은 없다고 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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