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 최근에 이탈리아 여자 정치인이 한국에서 보신탕을 먹는 풍습을 중단하지 않으면, EU 차원에서 2018년 평창올림픽에 불참하는 방안을 요구할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여러분은 보신탕과 평창 보이콧 논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 안건을 상정하고 싶습니다.
현무: 최근에 영국 정부에서도 한국 개고기 거래 금지를 주장하는 의회 논의를 앞두고 있고요.
시경: 10만 명이 서명했대요.
현무: 심지어 광화문 광장에서 영국 사람이 개고기 반대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무: 이탈리아 의원의 평창 올림픽 보이콧, 찬성은 버튼을 눌러주세요!
오헬리엉 혼자 찬성!
현무: 엇, 브리짓 바르도가 갑자기 떠오르네!
리엉: 사실 딱히 찬성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데, 그냥 보이콧하고 싶으면 하라고 해요! 하든지 말든지 상관 없어!
리엉: 저는 그런 이유들 때문에 보이콧 안 할 거예요. (뜬금) 근데 컬링 때문에 보이콧 할 거예요. 컬링 너무 재미없어요. 왜 올림픽에 나와요?
현무: 컬링 좋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시경: 솔로 비비면 더 멀리 가는 거죠?
현무: 그리고 일부러 남의 스톤을 치기도 하고!
세윤: 벌써 재밌네!
리엉: ㅎ..
시경: 보신탕을 먹어 본 사람이 있어요?
알렉스, 기욤, 마크, 알베르토, 럭키 경험 有!
알렉스: 제가 어학당 다닐 때 재미교포 친구랑 보신탕 먹으러 갔는데, 식당에 들어갔을 때 아저씨들 밖에 없었어요. 근데 먹는 동안 한 아저씨가 와서 외국인이 보신탕 먹는 거 처음 봤다고,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티안: 이탈리아 정치인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목욕탕 먹게 된 이유도...
세윤: 으, 그 많은 사람들이..!
일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안: 사실 문화 차이를 가지고 무시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알베: 이 정치인은 미켈라 비토리아 브람빌라라고 하는데, 원래 미스 이탈리아 출신이에요.
알베: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예쁜 여자 몇 명을 국회의원에 임명했어요. 이 분한테 관광부 장관을 시킨 거예요.
알베: 지금 베를루스코니 정부 끝나서 인기도 없어지고 그래서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관심을 얻으려고 동물 보호 활동을 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해요.
알베: 저도 사실 궁금해서 먹어보기도 했어요. 저는 개고기, 소고기, 말고기... 그건 전혀 문제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동물을 어떻게 키우고 어떻게 죽이는지가 문제죠.
기욤: 도덕적으로 고기를 먹는 건 다 똑같다고 봐요. 그리고 한국에서 옛날에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많이 먹지도 않고요.
럭키: 저도 인도 가면 친구들이 놀리고 싶을 때 '너 한국에서 맨날 개고기 먹는 거 아냐?'고 해요.
알렉스: 아, 맞아요.
럭키: 그냥 뉴스를 보고 작은 것을 되게 크게 상상하는 것 같아요. 해외에서는 인도에서 카레 먹는 것처럼 매일매일 보신탕을 먹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기욤: 왜냐하면 보신탕 문제가 기사화시키기가 너무 쉬운 거예요. 사실 정치인들이 해결해야 될 인신매매나 아동학대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더 많은데,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쓸데없는 보신탕 얘기...
마크: 전 정치인이 동물 학대에 반대하는 게 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왜 올림픽 보이콧으로 해결하려는 지... 이런 건 자연스럽게 시간 지나면 없어질 거라고 생각해요.
알베: 제가 보기에는 이 사람이 한국에 온 적도 없을 거고, 아시아 문화를 이해하지도 못할 거고,
알베: 너무 무능력한 정치인이 있어서... 내가 창피해서 사과해요.
럭키: 저도 알베르토 얘기에 동의하는 게, 그 정치인은 한국에 와보지도 않았을 거고 그냥 인기를 얻고 싶어서 미국의 트럼프처럼 하나의 이슈를 만드려고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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