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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374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8/15)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3005279


안녕하세요. 삼남매를 키우고있는 30대 엄마입니다.

8살, 6살 두 딸과 막내로 3살된 아들을 키우고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된건 남편의 지나친 자식 차별때문에 너무 걱정되서 조언을

구하고싶어요..

저희 남편은 결혼전부터 아들을 바래왔구요. 시댁에서도 남편이 독자이다보니 손자를 원했습니다.

저는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었구요.. 결혼을하고 큰딸을 낳았을때, 남편이 약간 실망하는듯

했지만 첫자식이서 기뻐했고, 지금도 많이 이뻐합니다.

막내는 늘 바래왔던 아들이라 금지옥엽으로 대하고있구요. 제가 제일 걱정되는건 작은딸입니다.

정말 친아빠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싸늘하게 대하고 미워합니다.

첫째가 딸이라 둘째는 아들을 간절히 바래왔던거 알고는있지만 , 작은딸 낳았을때 아예 웃지도

않고 , 한번도 살갑게 대한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큰딸은 조용하고 얌전한거에 비해서 작은딸은 활달해서 뛰놀기좋아하고 떠들기좋아합니다.

6살이면 그럴 나이 아닌가요..? 하지만 남편은 작은딸이 떠들때마다 입다물라던가 맞는다 이런 말로 애를 위협합니다. 기를 죽여놔요.  또, 작은딸에게 들어가는 돈을 정말 아깝게 생각합니다.

충분히 넉넉하고 여유롭게 키울수있는 형편인데도 , 아이에게 들어가는 교육비, 옷, 등등

너무 아까워해요. 매일 아무것도 모르는 아들을 안고서는 "너가 둘째로 태어났으면 저거 안키워도 되었을텐데 " 이런말도 아무렇지 않게 하구요.

이름을 안부르고 "야"라고 부르고, 저에게 작은딸 얘기 할때는 "저거" 라고 물건취급 하듯이

부릅니다. 저에게는 똑같이 사랑하는 자식인데 남편이 그럴때마다 너무 속상하고 아이가 상처받는걸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요.

큰딸에게는 뽀뽀도 해주고 무릎에 앉히고 귀여워해주고 하는데, 작은딸은 옆에 있는것도 불편하게

생각합니다. 전에는 아이 학습지 푸는것좀 도와주라고 했는데 좀 가르쳐주다가 잘 못푼다고

꼴통이냐라며 비난하기도 하구요. 아이가 울면 시끄럽다며 맞기 싫으면 울음 그치라며 다그칩니다.  저와 둘이 있으면 말도 재잘재잘 잘하고 잘웃는데 어느새 아빠만 오면 아이가

입을 꾹 다물고 눈치를 보더라구요.. 아이도 아빠가 자기를 미워한다는걸 아는데도 아빠가 살짝

웃어만줘도 아이가 너무 기뻐합니다. 저번에 그림일기장을 보니까 아빠가 웃어줘서 너무 행복하다 이런 내용으로 일기를 썼더라고요... 남편만 마음을 열면 충분히 사이가 좋아질거같은데.. 그럴 맘도 없는거 같아요. 그냥 빨리 자라서 시집가버렸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 얘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제가 조언을 구하고싶은건 남편이 어떻게하면 작은딸과

사이가 가까워지고 다정한 부녀사이가 될수있을까.. 고민입니다...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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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지호  찾았다! 오마이걸♡
아 둘째 생각하니 가슴이프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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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챔
아... 둘째는 어떤 마음일까..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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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오빠
어휴 낳기만 하면 부모인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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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슙기  너희의영원한관객
저러다 애 이상한 방향으로 틀어지면 ㅇㅓ쩔려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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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지 않나요?  나는 배고픈데
저희 집도 언니랑 저랑 남동생인데요 저도 항상 그생각 가지고 살아요 동생이 먼저 태어났으면 난 없어도 됐겠지. 하고. 사실 저희 집안이 그렇게 남아선호사상이 있는 건 아닌데도 자꾸만 드는 생각이 이래요....나중에 둘째아이가 가질 생각이 너무 슬프고 안타깝네요... 6살인데도 눈치를 보는 걸 보면..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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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레
에혀.. 아빠가 문제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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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의 여자친구  
아빠가 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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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0X0  위아원엑소4랑하자
아가가 무슨 잘못... 불쌍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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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지
헤어지는게 좋을거같아요..무슨저런 아버지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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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haru
아빠 얼른 정신과 데려가보셔야 할거 같네요 저정도는 병이에요 그래도 자기잘못인정못한다면 둘째아이 데리고 나가시는게 아이정서에 맞는 일인것같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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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현욱  And July
남편 왜살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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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현욱  And July
애기들을 위해서라도 그냥 갈라서는게 나을거 같네요 남편 답없다 정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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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크타운  메이플스토리
대놓고 차별이라니... 제 부모였으면 진짜 독립하자마자 바로 연락끊습니다. 죽을만큼 싫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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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반
아빠가 저렇게 못되게 대해도 아빠가 한 번 웃어주면 행복해하는게 너무 짠하다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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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川 徹.  세죠
아이 어릴때 빨리 친해져야할텐데.. 더 크면 겉잡을수 없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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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Y  벵기뱅듀크페이커T1올해도3연패
첫째딸한테는 또 둘째딸만큼 안대한다는게 충격... 차라리 딸들만 다 미워한다면 그냥 아들만 좋아하는구나 싶겠는지 저건도대체 무슨심리일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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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 K Poohmandu
아.. 무슨기분인지 알거같다.. 진짜 저런집안에서 자라면 없던 피해의식도 절로 생겨납니다.. 제가 그래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아이의 정신형성에 진짜 치명적일겁니다 어떻게든 대책을 강구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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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뷰얏
ㅂ하...저것도 어른이라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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걈종대
막내남자애가 자라면 아빠처럼 작은 누나를 무시해도 된다 라는 인식이 생겨서 엄청 무시할수도있는데... 문제가 심각한거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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