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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황당한 일을 당해서 사람 많이 보는 이곳에 글 좀 올릴께요.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연휴 전에 장 본다고 오전에 코스트코 다녀왔는데 방금 또 다녀왔어요.
코스트코에 프리고 스트링치즈 유명하잖아요. 그것도 사가지고 왔는데
살때는 잘 몰랏는데 오른쪽 아래 끝부분이 뜯어져 있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치즈 뜯어가지고 언니네꺼랑 제꺼랑 24개씩 나누는데 48개가 아닌거에요 ㅠㅠ
46개밖에 없어서 이상하다 포장지 다시봐도 48개라고 되어 있는데
쇼핑하던 중 누군가가 아래쪽 포장 조금 뜯어서 2개 먹은거라고밖에는 생각이 안 드는 거에요.
너무 이상해가지고 뜯어진 부분 봤는데 손으로 뜯었으면 분명 비닐이 늘어나서 티가 났을텐데
칼로 찢은것처럼 늘어진 부분 없이 찢어져 있어서 이건 누가 작정하고 벌인 일이거나
아니면 그냥 갯수가 모자란 불량품인 둘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어요.
반품하러 다시 다녀오는데 날은 덥지 주차할데는 없지 정말 짜증이 폭발할 거 같았어요.
제가 오죽하면 반품해주시는 직원분한테 사정이 이러이러하다, 그 작은 구멍으로
연결되어 있는 치즈 뜯어 먹는 게 가능하냐 혹시 갯수가 모자라게 포장이 되어 있는건 아니냐
물어봤는데 그런 경우 거의 없고 마음만 먹으면 가능하고 이런 일 자주 있다고 하면서
교환처리 해 주셨는데 세상에 제가 다 민망했어요.
언니네랑 나눈다고 갯수 안 세어 봤으면 그냥 46개 먹을 뻔했어요. ㅠㅠ
도대체 왜!!! 그렇게 하시는 거에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코스트코는 둘째치고 저처럼 괜한 일로 두번씩이나 왔다갔다 하는 피해자들이 생기잖아요. ㅠㅠ
중국 욕할것없음 그런거보면 선진국되려면 멀었다싶음 일반화하면 안되지만 솔직히 젊은사람들은 잘 안그러는데 아줌마될수록... 물론 아줌마들이 다그렇다는건 아니고- 답글 7개 답글쓰기
- 눙물 2016.08.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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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이젠 치즈까지.. 저는 누누히 말하지만.. 팩에 들은 체리나 블루베리 빼먹고 뚜껑 닫는 사람 봤었고 (팩과일 다신 안삼) 친구는 팩과일 2팩을 1팩으로 합쳐서 채워서 가는 사람 봤고 언니는 겨울에 어그팔 때 신어보는척 하더니 그대로 신고 나가는 사람도 봄ㅋㅋㅋ 허허허허햐 코스트코 하허허허허허 직원한테 말해봤자 시큰둥ㅋㅋ 안가는게 답인것인가ㅠㅠ- 답글 4개 답글쓰기
- ㅎㅎ 2016.08.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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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거지도 그렇게 골치 아프다네요 ㅎㅎ 락앤락 가지고 와서 싸간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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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ㅎ 2016.08.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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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가면 진짜 한국사람들 미개함을 한눈에 볼수있음. 아주 가관임. 외국인칭구들이랑 갔다가 창피해 뒤지는줄. 케찹을 음료수 컵에 훔쳐감. 양파를 봉지에 몇봉지씩 담아감. 훔쳐갈수있는 모든 것 공짜인 모든것 다 훔쳐감. 진짜 소름돋고 역겨움. 직원들 그런인간들 왜안잡지 ? 진짜 같은 나라사람이라는 것이 소름돋음.- 답글 0개 답글쓰기
- ㅇㅇ 2016.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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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연회비 인상된다 함. 거지짓 하는 인간들이 넘쳐나서 비용이 증가하니, 연회비 인상해서 메꿀 수밖에..- 답글 0개 답글쓰기
- 유후 2016.08.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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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갖고가다 다 쏟아져서 흘린거 주워담아놓고 다른 체리로 바꿔가는 사람도 봤음- 답글 0개 답글쓰기
- 헐 2016.08.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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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코스트코 뿐만 아니라 마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더워서 쇼핑하다가 마지막에 아이스크림 사려고 갔는데 냉장고가 활짝 열어져있고 다른 사람들은 아이스크림 녹은것 먹으라고 활짝 다 열어두고 가더라구요 누군지는 모르지만 참 놀부심보 개념없는 사람 많아요 실수라고 생각하려고 했지만 고의였음 모든 아이스크림 냉장고 열었으니깐- 답글 0개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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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ㅇㅇ 2016.08.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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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경우는 주로 애엄마일 가능성이 높음 왜냐면 애가 먹고싶다조르는데 사기는 그렇고 달래주려고 한두개 맥이는거지ㅋㅋㅋ 그리고 양파거지들은 양파살돈도 없으면서 뭔 코스트코을 오냐ㅋㅋㅋㅋㅋㅋ- 답글 0개 답글쓰기
- 2016.08.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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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가면 진짜 진상들 많이 본다ㅋㅋ 뭐가 그렇게 급한지- 답글 0개 답글쓰기
- ㅎ 2016.08.1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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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가 문제가 아니에요 전 홈더하기에서 그런일 당했네요 아기 요플레 4개짜리 샀는데 계산하고 나와 포장하는데 4개중 하나가 비워 있습디다 누가 먹고 다시 끼워 넣은거죠 얼마나 황당 하던지 참 그 돈 아껴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답글 0개 답글쓰기
- ㅎㄴ 2016.08.1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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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애기가 먹을꺼니까 수프 공짜로 달라고 했던 글 생각나네. 2천원짜린데ㅋ 근데 코스트코 뿐만 아니라 마트마다 거지들 많이 오는듯.- 답글 0개 답글쓰기
- 에혀 2016.08.1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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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 코스트코에서 장보는 사람이라 정말 여기에 다 나열할수 없을정도로 이상한 사람 많이 봤어요. 팬티같은건 뭐.. 뜯어서 자기가 원하는 조합으로 가져가고, 파는 담요 카트에깔고 그위에 애들은 뛰어놀거나 잠자고.. 사는건줄 알았는데 계산할때 우연히 얖줄이라 보니까 안사더라는...에혀.. 소고기를 집었다가 맘이 변한거면 다시 고기코너에 가져다 놓지.. 그걸 로션코너 구석에 쳐벅아두고. 참.. 코스트코에서 연회비 올려도 할말 없을것같아요.- 답글 2개 답글쓰기
- ㅇㅇ 2016.08.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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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마트에서지만 어린이 비닐장갑을 사려는 사람이 애 손에 끼워보고 다시 대충 쑤셔넣곤 다른 새제품 사가지고 가는거 봤어요. 처음 본거라 신기.. 애가 저렇게 자랄게 안타까울 따름.- 답글 0개 답글쓰기
- 더움 2016.08.1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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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투명플라스틱 팩에든 자두를 몇통 열어보고 눌러보더니 결국은 아래있는통 가져가신 아주머니- 답글 0개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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