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1화(1) http://cafe.daum.net/ok1221/9Zdf/477113
애인있어요 8화(2) http://cafe.daum.net/ok1221/9Zdf/490320
애인있어요 8화(3)
민태석이 주고간 돈
방석처럼 쌓고 앉아서 밥먹는중
할머니의 속마음이 나오는 부분
'용기야 너 할머니 죽는단다..
외이도암이랜다.
사람은 다 죽으니까 별일 아니야.
슬퍼도 말고 아파도 말고
하나만 기억해.
이 할미 널 만나서 매일매일 행복했어.
너땜시 단 하루도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었으니까.
너땜시 매일매일 살맛이 났으니까.
이런 복 많은 인생이 어딨냐.
잘 살다 오너라 재미지게.
오래오래 살다 할미한테와.
거기선 안 죽고 기다리고있을테니까..
할미한테와."
"참 아무튼 너는 내 진리야. 최진리야.
아이 또 언제 이런 작품을 다.."
민태석한테 푸독신 던진 최진리
"뭐? 임상시험결과를 조작해?
미쳤어 당신? 어떻게 겁도없이.
하늘이 무섭지도 않아?"
"아빠가 알면 어쩌려고
세상에 알려지면 어쩌려고."
"골절위험가능성 아주 낮아.
무시해도 상관없는 무의미한 수치였다고.
부작용없는 약이 어딨냐?
그런 약 본적있어 당신?"
"그렇다고 원하는 결과에 맞춰
조작을 하는건 아니지."
"그럼. 그럼!!!
수백억들여서 개발한 약을
그깟 있을까말까한 부작용 때문에
폐기처분해야지 옳아?
당신 잘 알잖아.
푸독신 만성위염치료제로 탁월한거."
"위염환자들한테는 푸독신이
사막의 오아시스라고."
"위험환자들한테는 오아시스일지 몰라도
당신한테는 사약인거 몰라?
당신 지금 폭탄 안고 있다고."
"폭탄은 제거하면 되는거고."
"어떻게. 도대체 어떻게.
입달린 인간들을 어떻게 막아.
한자리에 모아놓고 사제폭탄이라도
터뜨리면 모를까."
"아빠 내 자리에 당신 제끼고
도해강을 낙점하셨어."
"이번 인사 발표돼봐.
우리한테 줄 서있던 사람들
전부 도해강한테로 가.
죽쒀서 개주게 생겼는데
뭐.. 푸독신 임상조작?!!!"
"도해강 날려야돼.
무슨 수를 써서도 진언이랑
이혼시켜야돼."
"더이상 기어 못오르게
이번 기회에 뿌리를 확실하게 잘라버려야 한다고."
"걱정마. 도변인 장인어른한테
푸독신에 대해 까발려도.
부사장자리엔 내가 앉게되어있어."
"뭐?
어떻게."
"정말 병원에 안 가볼거에요?
곧 퇴원해요 걔들.
당신 외아들 죽었다 살아났다구요."
"쪼다같은 놈.
뭐 불륜? 호강에 겨워서
요강에 똥을 싸요 똥을."
"똥묻은개가 겨묻은개 나무라고 있네.
당신은 뭐 불륜안했어요?"
"진언이 이혼해요.
내일 퇴원하면 바로 이혼수속밟을거니까
그렇게 알아요."
"정신 나갔어?
아니 어떻게 엄마라는 사람이
수습할 생각은 안하고
같이 미쳐 날뛰어.
이혼이라니 누구 마음대로
이혼이야 이혼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아들 생사엔
관심도 없는 양반이 왜 아들 이혼엔 간섭이에요?
냅둬요. 이혼을 하던 말던.
어차피 당신한테 내놓은 자식 아니에요?"
"누가 쪼다같은 놈때문에 안된다는
건줄알아? 며느리때문에 안된다고 하는거야."
최진리 계단 내려오다가 듣고있음
"그깟놈은 없어도 상관없지만
해강이는 없으면 안돼.
천년제약에도 나한테도.
공들여 잘 키워서 내 뒤를 잇게 할거야."
"그러니까 이혼같은 소린 집어치우고
아들 놈 간수나 잘해."
"뭐.. 뭐라구요?
정신나간건 나 홍세희가 아니라
너 최만호네."
"내가 말을 안해 그렇지 당신 며느리
얼마나 무서운 애인지 알아요?
지 남편 화염 속에 있는거 알면서
핸드폰하면서 불구경하고 있었어요 걔."
"그것뿐이면은 진언이 행복하게요.
아빠며느리 진언이랑 여자애 불륜사진
찍어 학교에 뿌렸어요."
"뭘 뿌려?
사진을 뿌렸단 말이야?"
"네. 이제 학교에 소문 다 나서
진언이 박사고 교수고 다 날아가게 생겼어요.
여자애도 이젠 학교 다 다녔고."
"올케말로는 아빠가 올케한데
부사장직 제안했다면서요."
"아마 그자리 지킬라고 그렇게
필사적으로..
그래도 남편 미래까지 망쳐가면서
두 사람 떼놓으려고 한건
너무 끔찍하지 않아요?
올케 이번엔 너무갔어요.
자리에 눈이 멀어서."
'하루하루 변해가는 널 보면서
내가 지켜줘야지.'
'너 더 안망가지게 내가 지켜야지.
근데 넌..
남은건 증오뿐이다'
최진언의 말을 생각하고 있는데
울리는 전화 벨소리
시어머니에게 걸려온 전화
'이혼해라. 이혼수속하자 우리.'
시어머니가 하신 말 생각남
"여보세요.
ㄴ.네..네. 어머니.
네? 지금바로 댁으로요?"
"내가 너 단숙이랑 이래 된것까지는
내 참한 인간성으로 참아볼건데.
왜 걔만 잘리냐구."
"사랑을 해도 둘이서 했고
잘못을 해도 둘이서 했는데
왜 강설리만 아웃이냐고.
빽썼냐 너?"
"뭐 임마.
여러모로 요기조기 요것저것.
지금 내가 더 재수없거든.
너 천년제약 아들인거 우리 다알아 임마."
"어떻게 알았게.
천년제약에서 우리 연구팀에 1년에
5억씩 지원해준데.
앞으로 4년간."
"뭐?"
"사진배달에. 갑작스런 거액의 연구지원금.
결론은 강설리 강제퇴출."
"이게 전부 우연이라고 생각하냐?
장교수한테 내가 가서 따져 물었더니.
자른게 아니라 강설리 장래를 위해서
스탠포드에 어렵게 재추천한거라고."
"허. 아니 단숙이 인생을 왜 지가 결정해.
돈질에 갑질.
내가 니 사랑질까지는 어떻게든
우리 우정으로 커버해볼건데."
"이런식으로 없는 애 인생
돈줄로 못박는건 못 참는다.
이건 아니지 임마."
하필 또 이게 같이 터져서
도해강 더욱 곤란해짐
"사진을 뿌렸단 말이지."
"왔어?
얼굴이 왜 이 모양이야.
꼭 씹다 뱉은 껌같다 올케."
"단물만 쏙 빠져가지곤.
얼굴만 봐도 딱 우리남편 바람펴요네."
"저 왔어요. 어머니."
"와서 앉아."
"긴말하지 말자."
"찍어."
"어머니."
"나 너랑 입섞기 싫어.
찍어 어서."
"못합니다.
그렇겐 못하겠습니다."
"뭐?
그렇겐 못해? 이게 어디서.
얼른 안 찍어? 찍어."
"그걸 뭐 그렇게 어렵게 해요 새엄만."
도해강 손 붙잡고 강제로
도장찍게 하려함
힘에서 밀림
"뭣들 하는 짓이야. 그만안둬!!"
(최만호 회장)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아버님."
"제 잘못이에요.
제가 오만했어요.
그이니까. 그사람이니까.
다 이해해줄거라고.
제가 말 안해도 제맘 다 알거라고.
항상 그 사람한테
제가 전부일거라고
늘 기다려줄거라고."
문 뒤에서 듣고 있는 최진언
"저 그이 사랑해요 아버님.
그이 돌아와요. 저한테 돌아와요 아버님.
제가 알아요 그사람 제가 알아요 아버님."
"그러니까. 제발 이혼만은 막아주세요.
기다릴게요. 기다릴게요 저.
1년이든 2년이든 그 사람 돌아올때까지
기다릴게요 저.
그이랑 저 이렇게 끝낼순 없어요 아버님."
"알았으니까 그만해.
어떻게든 내가 이혼은 막을테니까."
"넌 그놈 포기하지마.
그놈한텐 니가 있어야돼."
"아버님.."
듣고있던 최진언 문열고 들어옴
"회사 들어가겠습니다."
그토록 끔찍해하던 회사에 들어가겠다는 최진언
"진언아."
"아버지 밑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
"뭐.. 뭐라고?"
"스탠포드에서 박사과정 끝내고 돌아오면
저 아버지한테 도움 될겁니다."
"진심이야?"
무릎꿇는 최진언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아버지.
이 사람 좀. 해강이 좀 치워주세요 아버지."
"제 눈에 안띄게
더이상 안보고 살수있게
기억조차 안나게."
"제발 이사람좀
버려주세요 아버지."
최진언의 말에 충격먹은 도해강
체념한듯이 걸어가
떨리는 손으로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고 집을 빠져나옴
비틀거리며 차에 탄 뒤
떨리는 손으로 겨우 시동을 걸고 운전을 함
얼마 가지 못해
차를 세우고
숨을 가쁘게 쉬며 눈물을 흘리는
도해강
다음편에 계속!!
안끝날것 같던 8화 끝났어!!
혹시나 기다리고 있을까
오늘 좀 무리인데 새벽까지 써봤어 ㅜㅜ
재밌게 봐줘서 너무 고맙고
계속 마음의 여유가지고 지켜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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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족중심이라는 얘기가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 궁금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