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3366296
결혼한지 이제 일년
곧 있으면 아이가 태어나는 신혼부부 입니다
오늘 아침 밥 먹다가 한 말이 자꾸 신경쓰여
이렇게 글 남겨요
출산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기 제대혈 보관에 대해 남편과 이야기 하던 중이었어요
꼭 해야하는건지 판단이 안서
남편에게 어쩔까 의논을 했고 남편은 뭐 만약을 위해
해놔라 (나중에 가족이나 둘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하더라구요
근데 아시다시피 제대혈 보관 비용도 만만치 않잖아요
그래서 제가 지나가는말로 에휴 아기 키우는데 돈 들어가는것도 만만치 않다 했죠
그랬더니 대뜸 쓸대없는? 불필요한? 지출이 많아서라네요
약간 1차 울컥해서 그런 지출이 뭐가 있냐고 했더니
바로 하는 말이 "조리원" 이랍니다
그래서 조리원 안가면 어쩔껀데 했더니
그니까 꼭 필요한건 아니라고 어찌 말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 불필요한 지출 중 대표적인게 조리원이라네요
사정상 친정 엄마는 일을 하셔서 조리해주시기 어렵고
저도 친정엄마 신세 지기 싫구요
시어머니 조리는 생각해본 적도 없어요
그래서 집 근처 조리원으로 2주 알아봤는데
가격이 좀 있긴 했지만
출산 휴가동안 월급도 나오고 첫 아이인지라
저도 당황스럽고 힘들 듯 해서 좀 가격대가 있는 곳으로 하긴 했어요
지역이 지역인지라 집 근처 조리원은 다 그 가격대이긴 하더라구요
헌데 남편은 조리원 알아보고 예약할때까지 주구장창
옛날에는 이런것도 없었다
집에서 그냥 애기 보면서 밥하고 빨래하고 다 했다
애기 하루종일 보는것도 아니고 중간에 집안일 하면 된다
이렇게 말해서 제가 서운했거든요
자기는 조금만 아프면 바로 병원에 한의원에 다니면서
다 가족을 위해 자기가 건강해야 한다며
침이며 물리치료며 다 받고 다니면서
와이프 배 아파 아이 낳고 이주동안 좀 편하게
지내는게 불필요한 지출이라고 생각되나봐요
만삭에 날은 덥고 누진세 때문에 자기 올때 아니면
에어컨도 못키고 하루종일 집에서 버티는것도 힘든데
오늘따라 그런말이 더욱 서운하네요
참고로 직장인이라 저도 돈 벌고
예정일 한달전까지 일했네요 쉬기 시작한지는 이주 정도?
그리고 조리원비는 친정에서 해주신다고 했어요
시댁 어머님도 조리원 가라고 하시는데 왜 자기만 저러는지
오늘 저녁에 오면 진지하게 얘기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현명한 대처가 되는지 (싸우고 싶진 않구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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