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발생하면 지반 진동으로 건조물이 흔들려 무너지고 물체들이 낙하해 인명 피해가 발생한다. 이러한 까닭으로 지진 재해가 날 때마다 "사람을 죽이는 것은 지진이 아니고 건물이다."하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대체로 유연한 목재 건물이 벽돌이나 석재로 만든 건물보다 지진에 대해 더 안전하다.
지반 진동은 여러 가지 요소, 즉 지진의 크기와 진앙 거리, 건물과 그 하부 토양층의 특성에 의존한다. 위의 기록과 같이 같은 규모의 지진이라도 지질 환경에 따라 피해 정도는 다를 수 있다. 지진 공학자들은 지반 진동의 특성, 즉 그 주기, 진폭, 가속도, 지속 기간 등을 알아 내진 설계를 한다.
지진은 강한 지면 진동이지만 1분 내에, 종종 15초 안에 끝남을 기억해야 한다.
이 짧은 시간에 재치 있게 행동하면 부상을 피할 수 있다.
만약 공터나 도로 위의 차 안에 있다면 비록 강진이 발생해도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집안에 있다면 진동이 시작하면 방안에 있는 가장 튼튼한 구조물, 즉 단단한 책상이나 의자 또는 출입구 밑으로 피해야 한다. 그러면 가벼운 내부 시설이나 천장이 떨어지는 것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 지진이 멈추면 가능한 한 빨리 건물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왜냐하면 건물이 파손되었을지도 모르고 또 곧 여진이 발생해 약해진 건물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진이 시작했을 때 거리에 있다면 거리의 중심으로 이동해 깨어진 유리나 빌딩 벽이 떨어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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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명예교수 지질학자 이기화님 책에 나오는 내용인데
지진나면 무조건 건물밖으로 나가라는것과는 조금 다른의견이길래 가져와봤음
지진시 건물밖에 있는것이 더 안전하긴 한데
진동이 발생하는동안 움직이면 떨어지는 구조물에 맞거나 하는 등
오히려 더 위험할수도 있는것 같아서
무조건 밖으로 나가라, 혹은 책상밑에 있어라가 아니라
상황을 봐서 그에 맞게 행동을 하는게 맞는것 같음
정확한 상황판단이 어렵겠지만 ㅠㅠ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만큼
근본적인 대비책들을 빨리 마련해야 될듯..
http://sciencebooks.tistory.com/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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