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게녀나이 + 15살
1. 이정재
아무리 들이대도 눈길 한 번 안주던 아저씨..
어른스럽게 입어봐도
빡센 화장을 해봐도 게녀말에 대답도 잘 안한다.
게녀의 몇 개월간의 노력으로
이것저것 도전해본 결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준비해간 아재개그
"아저씨 나는 F학점이다 를 영어로 뭐라하는지 알아요?"
그제서야 슬쩍 게녀 쪽을 보는 아저씨
"IMF요...."
답을 말해놓고 아저씨의 반응 살피는데
"푸흐흐흡흐"
"어? 아저씨 웃었죠 방금?"
역시 아재는 아재였다. 1년만에 처음본 아저씨의 웃음에 신이난 게녀는
집에서 매일 밤 아재개그를 공부한다.
2. 남궁민
나이차이는 있지만 남들처럼 평범한 연애를 하고있는 게녀와 아저씨..
하지만 그 누구보다 다정다감하게 게녀를 아껴준다.
한 참이나 어린 게녀에게 존댓말까지 쓰며
"저게 먹고싶어요? 먹으러 갈래요? 아님 열개 사줄테니 가져갈래요?"
애정을 듬뿍듬뿍...!
그러던 중 게녀의 부모님이 아저씨에게 게녀와 어울리는 남자를 찾았으니 헤어져달라고 한다.
자신이 떠나는게 게녀에게 더 나은일 일 것같아서 게녀와 헤어지려는 아저씨..
"아저씨 그게 무슨 말이에요? 왜 헤어져요?"
"우리 안되는거 이미 알고 있었잖아요. 밥 잘 챙겨먹고 이곳저곳 많이 다녀요.. 나랑 있을 땐 못했던거 다 하고.."
전화를 끊고 서로 그리워하며 살다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나고
게녀와 아저씨는 부둥켜안는다..
3. 차태현
옆 건물 옥탑방에 사는 유쾌한 아저씨
게녀가 널어놓은 빨래가 옆 건물 날아가서
처음 만나게 되었다.
가끔 옥상에서 맥주도 한 잔 마시고 삼겹살도 먹으며 친해지는데..
게녀는 아저씨가 점점 좋아지지만
아저씨의 마음을 모르겠다!
늦게 들어오면 걱정하고 아침에 안부를 물어주는 아저씨의 마음은 뭘까..
"아저씨... 나 아저씨 좋아하는 것 같아요!!"
"푸핳하하 쟤 뭐래!! 좋아해?? 뭘? 날? 야 그런건 니가 하는게 아니지!!"
"알았어요... 안 할게요. 안 따라다닐게요"
"따라다니지 말라고는 안했는데?"
알 수 없는 말들로 게녀를 헷갈리게 만드는 아저씨..
미워하기에는 너무나 재밌어서 떠날수도 없다.
4. 소지섭
간지 폭풍이 불어온다면 그건 아저씨가 주변에 있다는 뜻
일or공부를 하고 나온 게녀를 회사or학교 앞에서 맞이한다.
멋진 차에 다른 사람들이 부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고 지나가는데..
"타"
라는 한마디로 날 차에 이끌더니
고급 레스토랑에 도착.
스페셜 메뉴가 차례대로 나오고
근사한 음악이 나온다.
"아저씨 이런거 안해줘도 되는데.."
부담스러워하는 게녀
"괜찮아. 부담스러우라고 하는거야. 그니깐 결혼해"
반드시 나중에 아저씨랑 결혼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게녀..
5. 임창정
노래하나는 억수로 잘부른다.
근데 게녀를 안괴롭히고는 입에 가시가 돋는듯
"아놔~.... 오늘도 면상이 왜 그르냐~~....!!! 누가 씹었다가 뱉었냐...~~?? 칵~퉷...~~ 시벌 웃기네~.,"
빡쳐하는 게녀가 눈에 눈물이 고이자
당황하며 게녀한테 달려온다.
"아..놔~.. 지금 내가 울린거냐~~..? 내가 나쁜람이네..~~ 오느른 내가 맛있는거 사준다~~.. 근까 울지덜 말어..~~ 미안하다고~..!"
결국 눈물을 닦고 게녀와 아저씨가 간 곳은
한 분식집.. 맛있게 떡볶이와 순대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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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 3까지 나온 마당에 이나은은 진짜 불쌍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