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올해 개봉한영화들은 리스트에서 모두 제외하였습니다.@@@@@@@
1.집으로 가는길
아 분통터져미치는줄.
감동실화라기엔 영화속 과정은 감동보다는 억울함 분노였음. (특히 극중 프랑스 현지대사관 직원들 ㅂㄷㅂㄷㅂㄷㅂㄷ)
보다가 밤고구마 100개 먹고 김치안먹고 물도 안마신 기분이 들었던 역대급 빡침 영화.
심지어 이게 실화라서 더 대환장끝판왕.
2.나쁜남자
기덕쓰 무슨말이 필요해
문제적감독 김기덕의 영화중에서도 원탑급아니냐?
줄거리 다시 생각해봐도 총체적 난국. 꿈많은 대학생인 남자친구도 있는 여주에게 대로변에서 조재현이 강제로 키스하는장면부터 혼란의 카오스....진심 내표정 (개당황☞격한충격☞빡침☞건게갈욕)
그리고 조재현씨의 연기는 정말 피아노에서 갱호야 사랑한데이~~~하던 그 조재현과 같은 사람인가?싶을만큼 정말 악독하고 끝까지 나쁜놈제대로였음. 그래서 한동안 조재현씨 너무 무섭게 느껴졌었음.
3.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복남이 인생은 외 헹버칼슈업써? ㅠㅠㅠㅠㅠㅠ
복남이남편 시어매 시동생 마을사람들 다 복남이 알기를 정말 뭐같이 알아서 극한인생이 따로 없음. 유일한 편이라곤 복남이의 딸뿐....몇년전 이종에 글올리신분 일대기만큼이나 거지같은 저 인간들때문에 빡치고 슬프고 눈물남.
그리고 복남이친구냔 너도 나빠...쒸익,,.쒸익,,..
4.박쥐
소설을 원작으로 한 박찬욱의 영화.
불의의 사고로?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신부 송강호는 친구 신하균의 여자 김옥빈(극중이름 태주)에게 욕정 애정 등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되고...급기야.....(이하생략)
참고로 영화평점보면 정말 극과 극으로 갈리는데 나게녀는 이영화를 통해서 김옥빈의 재발견을 하게되었다고한다....
태주는 정말 김옥빈이 아니라면 어느배우도 태주의 아우라를 대체할수없음. 한없이 퇴폐적이고 오묘한 그런느낌..
그리고 김해숙 배우님이 신하균(극중 태주남편임) 엄마로 나오는데 되게 소름돋게 연기잘하심.
5.마더
왜 봉준호 감독이 갓혜자님의 캐스팅에 공을 들였는지 알게해준 내 인생영화중 하나...
바보인 아들(원빈)을 헌신적으로 돌보며 살아가는 엄마가 갑자기 억울하게 살인범으로 몰린 아들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이렇게만 보면 평범하지만 여러분 봉준호입니다...
영화를 보시고나면 하루종일 생각납니다...
그리고 원빈은 작품활동을 본격적으로 다시하게된다면 이런류 영화 다시 해줬으면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6.주홍글씨
...고인이 된 이은주씨의 마지막영화.
주홍글씨라는 제목에서도 느껴지는데 영화가 참 우울하고 그러하다. 그래서 전혀 추천드리고싶지않아요. 실제로 고 이은주씨가 영화를 찍고 우울증으로 힘들어하셨다는 후일담이 있었단 얘기가 괜히 나온거같진않음.
그리고 무엇보다 보고나서 느껴지는 불쾌함과 찝찝함은 정말 감당하기가 버거울 정도임.
7.도가니
인화학원을 배경으로 한 공지영씨의 원작소설도 빡치고 영화도 치고 분노의 도가니탕.....
너때문에 흥이 다 깨져버렸으니 책임져가 아니고
특히 쓰레기교장놈연기하는 장광선생님 ㄷㄷㄷㄷㄷㄷ
애가 화장실에서 덜더럳러덜떠는데 교장이 위에서 지켜보는 장면은 아직도 어지간한 공포영화도 너끈하게 이길거같음.....처음에 보고서 내가 다 놀라서 영화관에서 숨도 제대로 못쉼.
8.실종
이영화는 당시 사이코패스등이 본격적으로 대두되고있던 시기에 만들어졌고 보성어부살인사건을 일부 모티브로 했는데 영화만놓고보면 사실 수작이라고 할순없디만 배우들의 열연덕에 잔인하고 소름끼침.
특히 범인연기하는 문성근씨 희대의 미친자 연기때문에 보고나서 계속 생각나고 무서움...ㄷㄷㄷㄷㄷ
그리고 문성근님이 넘사벽이라서 그렇지 동생의 복수를 하기위해 악에 받쳐있는 언니역을 열연하신 추자현씨도 정말 대박.
도가니에 장광님이 있다면 실종에는 문성근님이 있었다..
9.부러진화살
그 유명한 석궁사건 아는게녀들 있을거임. (여기에 쓰기엔 너무 길어서 검색 추천드립니다. 그 배경사건 조금 알고보시면 더 좋음.)이영화도 앞서 말씀드린 도가니나 집으로가는길과 비슷한 빡침류실화이며
사법부의 오만함?을 고발하는 영화.
극중 주인공 교수역으로 나오시는 안성기님과 변호사로 나오시는 박원상님의 열연이 돋보임.
그리고 보고난뒤 어찌나 찜찜하던지.....참고로 실제 사건 담당한 판사인지 검사인지 아무튼 영화개봉후 인사고과에서 떨어졌다는 뭐 그런후일담이 있다고한다.
10.스승의 은혜
진심 호러+괴랄한 영화. 제목과 어울리지않게 스승의 은혜롭지않은 만행이 그로테스크하게 어우러짐..
덕분에 이 영화보고 나도 생각났달까..ㅋ.
11.한공주
이 영화 역시 밀양집단성폭행사건이라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독립영화.
동시에 배우 천우희를 알게해주었음.
실제 가해자것들은 잘먹고 잘산다하여 보다가 왈칵 분통이 터지게되는 그런영화.
12.파수꾼
한공주와 더불어 독립영화인데 처음에는 아주 작은 오해가 점점 겹겹히 쌓이면서 친했던 세사람이 조금씩 조금씩 사이가 틀어지는 모습을 다룬 영화.
기태를 연기한 이제훈이 저 포스터속의 말을 베프라고 믿었던 친구에게서 듣고서 좌절감에 빠진모습은 나도 감정이입하게 만들었음....흡...
13.밀양
소설가 이청준의 작품 벌레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영화.
원작도 영화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해줬던 기억이 난다...
지금 현재까지도 용서와 구원에 대한 딜레마에 대해 아직도 정답을 모르겠음.
그래서 문학 작품이나 영화등지에서 종교와 인간의 관계는 꾸준히 이야기되고있는게 아닌가 싶음.
14.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류승완-류승범 형제를 알게해준 영화.
참고로 류승완이 동생을 섭외한건 응 딴거없고 제작비절감!!!이었음.
이영화는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독립영화고
당시 개봉때 반응이 이런영화가 있다니!!하고 반향이컸음.
줄거리는 장르특성상 어렵고 꼬아놓고 그렇진않지만
조폭이 되겠다는 동생(류승범)때문에 환장할거같은 형(류승완). 그래서 어린시절 친구였던 동생이 몸담겠다는 조직중간보스찾아감
그러나.....뭐 이런스토리임.
참고로 이영화 컬러가 아니고 흑백이어서
더 임팩트가 대단함. 흑백덕분에 전체적인 스토리나 화면등이 대비가 되서 더 기억에 남음...
15.구타유발자들
제목만 봐도
대환장파티 총체적난국이 딱 걸맞는 영화
영화시작부터 결말까지 시종일관 불편하고 불쾌함.
코믹잔혹극에서 코믹보단 잔혹이 더 많이 부각된영화랄까
그리고 라스였나 어디방송에서 출연배우였던
차예련이 구타유발자는 시대를 앞서간 영화였다고 하는데 어느정도 공감했음.
16.공모자들
요즘 휴먼아재체말투로 큰웃음을 주고있는 나창정이 주연한 영화. 주인공 영규(현 나창정 구 임창정)은 극중 장기밀매총책임. 그러나 손떼려다거 돈이 웬수라서 마지막으로 일에 손을 대게되고...
같이나온 최다니엘은 아내가 실종되어 아내를 찾는 남편 상호역으로 나왔음
장기밀매를 소재로 한 실화바탕영화이며 감독은 실제로 이 영화를 만들기위해 많은 사전조사를 하기도 했다고. 아무튼 보고서 찌뿌둥하게 숙취에 시달리는 아침마냥 개운하지않았던기억이 납니다..
17.피에타
나는 김기덕감독의 영화들은 다 보고나면 재미의 유무를 떠나서 마음이 뭔가 편하지못하고 계속 기억나고 그랬음. 왜냐면 영화속 색감이 참 미학적인데 스토리는 전혀 아름답지않아서 거기서 오는 괴리때문에 후유증이 더 심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피에타는 그래도 보기를 잘했다싶은 그런 영화였음...
극중에서 정말 이렇게 나쁜새낀 다시 없을거야 싶을만큼 진짜 악랄한 놈으로 나오는 강도(이정진)에게 어느날 엄마라고 하며 다가온 조민수. 물론 강도는 믿지않고 자기나름 자체테스트(라고 쓰고 읽기는 온갖 나쁜짓)를 시전하며 떼어내려함. 그리고...
18.알포인트
하늘소..하늘소..
70년대 베트남전 당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망한 수색대원들에게서 무전이 오자 로미오포인트쪽으로 10명가량의 대원들이 수색을 나감 그과정에서 벌어지는 기괴한일들을 다뤘는데 보면서 오싹했던 영화. 이선균 손병호 박원상 등등 인상적인 배우들 많이 나와서 더 흥미로움
19.소름
이영화는 제목처럼 끝까지 다보고나면 소름이 오소소 돋아남. 그리고 영화배경이 되는 그 아파트는 정말 낮에도 불켜야될만큼 어둡고 음침해서 더 인상적임.
철거직전의 아파트504호로 이사온 용현 (김명민)
거기서 이웃으로 남편에게 맞고사는 아내 선영(장진영)을 알게되고 점점 친해지게되는게
그과정에서 흉흉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듣게되고.....
엄청나게 잔인한장면이나 귀신이 있는건아닌데 분위기가 참 어두우면서 슬프고 무서운 영화.
20. 오로라공주
사랑하는 아이를 아동성폭행살인범의 손에 잔혹하게 잃은 엄마의 슬프고 잔인하며 처절한복수극.
직간접적으로 아이를 잃게 만든 사람들을 찾아가 하나하나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들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그리고 영화 속 사건현장에 남아있는 오로라공주 스티커가 이질적이라서 더 생각나고 그러하다.
21. 달콤한인생
넌 나에게 모욕을 줬어라는 대사로도 많이 회자되는 영화.
영화속 남주 선우의 나레이션과 느와르 특유의 느낌+감독특유의 영상미가 잘어울러진 수작.
(but ......he is.....덕분에 나게녀는 이영화 삼탕사탕 재탕을 못하고있다한다.)
그리고 영화제목과 어울리지않게 입맛이 참 쓰디쓴 영화였음...보신분들은 다들 공감하실듯.
22.꽃잎
광주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
매우 파격적이었던 문제적감독 장선우의 작품 (이분작품하면 거짓말....나쁜영화....그리고 희대의 괴작 성냥팔이소녀의 재림이 있다....그러하다)
영화가 다소 특이하게 애니메이션이 중간중간 나오는데 그장면에서 기분이 울렁거리면서 말로 설명이 잘 안된다 ㅠㅠ
이정현의 정말 신들린 연기(실제 극중 배역도 엄마의 죽음으로 완전 미쳐버린 소녀였음.)를 보고있자면 세기말 파격적인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와가 괜히 나온게 아니구나 싶어짐. 귀신이 보여서 머리로 기차창문 깨는 장면은 아직도 생각난다 ....(당시에 격한 문화충격이었음)
그외에도 생각나는 영화들이 몇 더 있습니다만 일단은 여기까지!!!!!!!
현재 쿠팡 피말려 죽이고 싶어한다는 네이버..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