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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6/9/23) 게시물이에요

통신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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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 K-Pop은 세계 음악 시장의 변혁이다
  • [등록일] 2016-09-12

 

독일 미디어 타게스슈피겔 이 지난 8월 30일 한국 K-Pop 열풍에 대한 심도 있는 기사를 내 놨다. 온라인으로만 3장에 이르는 긴 기사에는 아시아 지역 팬들을 사로잡는 K-Pop과 강남에 세워진 싸이의 말춤 동상을 비롯해 K-Pop의 상품화, 관련 마케팅 등을 다방면으로 조명했다. 이젠 세계적으로도 악명(?)높은 혹독한 아이돌 연습생 시스템에 대한 언급도 빼 놓지 않았다. 타게스슈피겔은 K-Pop을 이미 아시아를 휩쓴 문화로 평가하고 있었다. 특히 K-Pop은 아시아 지역에서 서구 음악을 제압한 첫 번째 문화로 세계 음악 시장의 변혁(Umwalzung)이라고 평가했다. 문화를 접한 팬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것을 언급하며, 세계 공용의 언어 영어 또한 그렇지 않았냐며 언급하기도 했다. 한 나라의 음악이 아시아 지역 전체를 지배하는 K-Pop에 대해 놀라워하면서도 그 이유와 K-Pop 현장을 꽤나 심도 깊게 설명해 눈길을 끈다. 

독일 언론. K-Pop은 세계 음악 시장의 변혁이다 | 인스티즈

이하는 타게스슈피겔의 기사를 번역한 것이다. 



음악 현상, K-Pop

서울팝의 미친 나라

아시아에 있는 수백만명의 팬들은 한국에 대해서 무엇보다도 이것 하나를 떠올린다: 완벽하게 프로듀싱된 음악. 케이팝은 유럽에서는 거의 주목하지 않았던 그 나라에서 왔다. 그곳을 짧게 방문했다.


빅뱅? 갓세븐? 엑소? 베를린에서 이 이름들은 어깨를 으쓱하게 하지만, 서울에서는 열광한다. 한국 케이팝 흐름에서 가장 성공한 보이밴드들의 이름으로, 전체 아시아에서 기억하기 쉬운 음악으로 15년동안 경이로운 성공을 보였다. 한 때 미국 보이밴드의 복제로 시작한 것은 한국, 일본,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베트남에서 하나의 청소년 문화를 일으켰다. 그것은 아마도 지난 10년간 국제적인 음악시장에서 가장 큰 변혁이고, 서구 나라들을 거의 완벽하게 제압한 첫 번째 사례이다. 


케이팝의 등장을 대표하는 도시가 하나 있다면, 그건 서울이다. 한국의 수도 서울에는 3개의 케이팝 거대기업이 있다. 엔터테인먼트 그룹 SM, YG, JYP의 본사가 있다. 그들은 2015년 거의 5억 달러에 이르는 수익을 거두었다. 한국 음악 시장은 그 덕분에 세계에서 8번째로 큰 시장이 됐는데 (독일은 세번째이다), 10년 전에는 겨우 33위에 머물렀었다.


팬들을 위한 홀로그램 콘서트

천만이 사는 수도에서 90년대 초 첫번째 보이밴드가 나왔고, 거의 모든 케이팝 스타들이 여기에 살고 있다. 그리고 팬들은 그들의 아이돌과 가까이 하기 위해서 이곳으로 몰려든다. 마치 디자인플라자의 롯데쇼핑센터로 몰려드는 것 같이. 9층에는 방금 Got7의 소년 일곱명이 나타났다. 그런데 그들은 진짜가 아니다. 그들의 홀로그램이 거대한 영상에 뜬 것이다. 실제 크기로 만들어진 3D 영상은 관객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 처럼 행동한다. 관객들을 위해 노래하고, 춤을 추고, 손을 흔든다.


마치 머리카락을 흐트리는 것 처럼

태국 소년 마이와 남은 그 보이밴드가 살아있는 것 처럼 그들 앞에 서자, 시뮬레이션임에도 불구하고 꺅꺅 소리를 지른다. 이 19살 소녀들은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으로 왔다. 금발과 붉게 염색한 머리를 한 날씬한 소년들이 그녀들의 주위를 돌자 그녀들은 자리에서 허우적대고, 손을 영상에 뻗치고, 같이 따라 부른다. 아이돌 소년들이 머리 스타일을 헝클일 때 이 학생들은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다. 이 소녀들은 아직 한번도 갓세븐의 콘서트를 가 보지 않았다. 티켓이 너무 비싸기 때문인데, 하지만 이 홀로그램 쇼를 체험하기 위해서 그녀들은 30유로를 저축했다. 


소프트파워, K-Pop

K-Pop은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 나라의 대표 브랜드가 되었다. 삼성의 스마트폰이나 현대의 자동차 처럼 말이다. 그건 한국 정부도 이미 오래 전에 인식하고 있었다. 한국 정부는 음악산업을 세금 등으로 지원하고, 문체부에는 이 완벽한 거대 상품을 지원하기 위한 부처가 별도로 있다. <포보스 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그 나라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유명인인 박근혜 대통령이 보이밴드 엑소랑 즐겁게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고 한다. 

경계를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만드는 음악은 많은 외교활동보다 더 성공적이다. 과거 적이었던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빅뱅과 같은 보이밴드가 그 섬나라에서 엄청난 스타가 된 이후 더 완화되었다. 북한과의 경계에서는 선전 뉴스뿐 아니라 K-Pop이 확성기를 통해서 나온다.  탈북자는 북한에서 공식적으로 금지된 이 음악이 얼마나 인기가 높은지 설명한다. 


칼 라거펠트와 지드래곤

20명의 관객 앞에서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보이밴드가 홀로그램으로 나왔을 때는 저녁 8시, 목요일 저녁이었다. 그리고 오늘만 벌써 세번째 상영이었다. 이 5명의 소년들은 그들의 히트곡 '판타스틱 베이비'를 부른다. 한국어 랩과 일렉트로닉, 가끔 'Dance dance dance dance'같은 영어로 된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지드래곤은 금장이 된 유니폼 자켓을 입고 춤을 춘다. 그 자켓은 아마도 칼 라거펠트로 부터 받은 것이다. 그 디자이너는 이 팝스타를 파리에서 열리는 샤넬 패션쇼에 정기적으로 초대한다. 래퍼 탑은 '붐 샤칼라카'를 부르고, 첫번째 줄에서 지켜보고 있는 한무리 일본 소녀들은 그 영상에 사로잡힌다. 


자랑스런 동작과 인형같이 하얀 피부

케이팝 현상을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고 한강을 넘어 강남에 위치한 코엑스몰에 내린다. 거기에는 최근 한국에서의 가장 큰 성공을 기념하는 아주 특별한 것이 있다.  올해 4월 세워진 가로5,3미터 세로 8,3미터에 이르는 손모양의 브론즈 상이 세워졌다. 이 상을 세우는데 32만유로가 들었다. 이 상은 두 손을 가로 모으고 말을 타는 자세를 연상시킨다. 4년 전 어디에서든지 이 자세를 볼 수 있었다. 한국 가수 싸이는 그의 히트송 강남스타일 안무 중 한 부분으로 이 자세를 만들었다. 말춤. 그 노래는 전 세계에서 놀랄만한 성공을 보였고, 30여개 나라의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여전히 2천5백만 클릭으로 유튜브의 가장 많이 본 비디오다. 세계의 다른 곳에 K-Pop이라는 이름의 현상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그래서 이 기념 동상이 여기에 섰다. 그 문화적 출정을 아주 뿌듯하게 기념하기 위해서.


서울의 버버리힐즈

강남은 이 노래 때문에 하룻밤 새 유명해졌다. 시민들은 넓은 쇼핑대로, 카페와 성형외과 등이 몰린 이 곳, 유럽 브랜드 자동차들이 세워진 이곳을 서울의 버버리힐즈라고 부른다. 이 한반도의 부유한 곳에 50만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압구정 대로를 놓쳐서는 안된다. 여성들은 구찌나 발망을 걸치고, 인형처럼 하얀 피부를 햇볕에 그을리지 않으려고 양산을 들고 있다. 서울에서는 영국의 오래된 모토가 먹힌다: 창백한 것이 귀족적이다.


팬들을 위한 체험장

강남에는 케이팝의 거대한 두 플레이어가 자리하고 있다. JYP와 SM 엔터테인먼트. 마지막 회사는 이 싸이의 말춤 동상 뒤에 체험관을 만들었다. 1년 전 SM타운은 SM박물관을 열었다. 일본과 중국뿐 아니라 남아메리카의 방문객들도 이곳을 찾아온다. 방문객들은 28유로에 이 뮤직스튜디오를 돌아보는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포토 스튜디오와 코스튬 체험장도 있다. 메이크업 코너에는 막 한 멕시코 여성이 앉아있고, 한 한국 학생이 머리를 꼬아 주고 있다. 1시간 반 동안의 스타일링은 150유로. 그녀가 이 비용을 한 번만 더 내면, 그녀는 2시간 동안 보컬 트레이너와 함께 연습을 할 수 있다. 


매니큐어 혹은 얼굴 마사지 도구?

10대들은 1층에서 이런 기회들을 그저 꿈 꿀 수 있다. 거기는 윗 층에서 펼쳐지는 세계로 들어갈 돈이 없는 모든 이들을 위한 팬샵이 있다. 가와 퉁은 막 학교 단체 소풍에서 도망쳐 나왔다. 이 18살 두 소녀는 기차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남양주에서 왔다. 반 친구들이 다 함께 가까이 있는 올림픽경기장을 관람했다. 그 다음 이 친구들은 재빨리 지하철을 타고 SM 타운으로 왔다. 지금 그녀들은 상점 통로에서 혼란스럽다. 다양한 상품으로 어찌할 바를 모른다. 호르몬이 쏟아나온다. 엄습됐다.  방향제, 달콤한 간식거리, 종이 장난감, 매니큐어, 쿠션 껍질, 팬북, 심지어는 얼굴 마사지 도구까지 있다. 가와 퉁은 뭘 사야 할지 결정할 수가 없다. 샤이니 그룹의 아름다운 보컬의 포스터에서 퉁은 '오, 오' 하며 환호한다. 길고 검은 머리결은 코엑스몰 저기 밖에 있는 모델보다 더 풍만하다. 혹은 엑소의 사진첩,  '그래 그래'  가는 소리지른다. 검은 머리에 이 교정기를 하고 쑥쓰러워, 모든 문장을 그렇게 웃음으로 끝낸다.


성공을 위한 중노동

퉁은 신문에 나온 밴드의 새 음반 광고를 벽에 걸어놓았다고 말했다. '그들에게 제 삶을 뺏겼어요' 학교와 일터가 정해진 규정에 맞춰져 있는 한 사회에서 아마도 그건 그 통제를 벗어나기 위한 일탈이다. 그리고 그건 오직 아이 방에 있는 노트북의 스피커에서만 나온다. 케이팝이 뼈를 깎는 중노동이란 건 모두가 알고 있다. 공개 오디션에서 심사위원들은 노래를 잘 부르거나 춤을 잘 추거나 그 둘 다를 잘하는 14살짜리를 찾는다. 이들은 매우 불합리한 계약에 싸인을 하고, 아이는 소위 트레이닝 캠프라고 불리는 곳에 간다. 이 연습생 생활은 그가 언젠가 데뷔를 하기 전까지 수백만 비용이 든다고 한다. 데뷔 이후에 그는 그 비용을 분할해서 납부한다. 


스마트폰 없는 훈련캠프

이런 숙소 생활은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데, 아이들은 주말에만 부모를 만날 수가 있고, 매우 엄격한 스케줄대로 움직여야 하고, 외국어 교육 (일본어, 중국어와 영어)과 인성 교육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이 미래의 팝스타는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다. 이건 모두가 스마트폰에 매여있는 이 나라에서 10대들에게 아마도 가장 가혹한 일일 것이다. 훈련생 생활은 4년 정도가 걸린다. 그러면 소녀와 소년들은 완전히 훈련되어져 있다. 많은 서양의 음악가들과는 반대로 그들은 하위 문화에서 뼈빠지게 노력해서 출세하거나, 믿을만한 예술가적 자아를 증명할 필요가 없다. 그들은 바로 '뮤직뱅크'와 같은 중요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매주 새로운 노래가 소개되는데, 완벽하게 춤추고 노래하고, 그렇게 보인다. 거기에는 성형수술도 한몫을 거든다. 


새로운 시장을 위한 새로운 컨셉

그사이 이 밴드들은 새로운 시장에 적응한다. 12명으로 이루어진 보이밴드 엑소는 처음에 6명은 한국, 6명은 중국팬들을 위해 나누어졌다. 똑같은 안무, 똑같은 음악, 다른 언어, 더 많은 수익. 그 사이 9명의 소년들이 남았다. 나머지 3명은 그들 계약 해지 문제로 법정 싸움을 했다. 비난의 이유는 '인권 침해'였다. 이러한 소송에도 불구하고 매년 수천만명의 십대들이 캐스팅을 위해 몰려든다. 그들 중 하나는 빅뱅의 멤버로 12백만 달러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제 2의 지드래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유명인을 위한 기린 인형

유혹은 크고, 팝은 일상이다. 지하철의 거대한 포스터에는 스타의 생일을 잊지 말라는 광고가 있다. 강남구의 관광청은 K-Pop 스타가 즐겨 찾았던 장소를 표시한 지도를 펴 냈다. 예를 들어 빅뱅의 승리는 그의 생일 파티를 볼링장인 '삐에로 스트라이크'에서 열었고, 슈퍼주니어의 려욱은 '한사 토이'에서 실물 크기의 기린 인형 콜렉션을 샀다. 리신히, 22살, 차이 페이 후안 26살, 이들은 보이밴드 인피니티에 열광하는 태국에서 온 직장인들이다. 그래서 이들은 한국으로 왔다. 그녀들은 한국이 좋다고 생각한다. 리는 심지어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스타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다. 세계청년들의 언어 영어가 비슷하게 시작하지 않았던가?


동경의 대상으로서의 판타지소년

그 여성들은 압구정 대로의 플라스틱 피규어 앞에 서 있다. 거리의 이 부분은 최근 K-스타 길로 마케팅되고 있다. 1킬로 길이의 길에 30개의 피규어가 서 있는데 각각 한 보이그룹을 상기시킨다. 이 흰색과 금색으로 된 건 인피니티다. 이 타이완 팬들은 스타에 대한 충성의 의미로 영원을 의미하는 표시를 그들의 손톱에 새겼다. 스타를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건, 모든 밴드에게 성공 공식이다. 그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그들의 팬과 대화하고, 매일 작은 개인적인 동영상을 찍어 올리고, 결코 그의 파트너를 보여주지 않는다. 성적 열망의 대상은 영원히 싱글이어야하는데, 걸그룹과 보이그룹들의 경우 계약서에 적혀있는 경우도 있다. 


No Sex, please

로비 윌리엄스나 마돈나의 삶에서 기본과도 같았던 성적인 이미지는 여기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다. 몇몇의 경우를 제외하고 소년들은 피부를 거의 보이지 않는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스캔들은 경력의 사망선고와도 같다. 오직 하나만이 보이밴드의 경력을 멈출 수 있다. 바로 나라다. 그들을 2년간의 군복무로 데리고 갈 때다. 사람들은 수군거린다. 빅뱅이 그래서 강제 휴식기를 가져야했다고. 다른 그룹들은 유연하게 대응한다. 각각의 멤버가 군복무를 나누어 다녀오고 나머지는 투어를 계속 한다. K-Pop의 아름다운 빛이 현실의 팍팍함으로 깨어져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 

 

  • 성명 : 이유진[독일/라이프치히]
  • 약력 : 라이프치히 대학원 커뮤니케이션 및 미디어학 재학중
    전)2010-2012 세계일보 기자

http://kofice.or.kr/c30correspondent/c30_correspondent_02_view.asp?seq=12796&page=1&find=&search=&searc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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