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놓고도 아니고 은그으은~히 짜증나서 짜증내기도 뭐한 스타일

사진 못 찍는 친구
일부러 그렇게 찍는건지 아니면 정말 사진의 ㅅ자도 몰라서 그렇게 찍는건지 모르겠지만 은근히 짜증이 남
특히 내가 찍어준 사진과 친구가 나 찍어준 사진의 갭이 클 때!!!

뒤 쪽 풍경이 아름다우니 잘 보이도록 찍자^^ 찰칵!

뒤에 중요한 대상이 있으니 겹치지 않게 찍자^^ 찰칵!!

공중부양 사진은 타이밍이 생명!! 하나 둘 셋! 찰칵!!!
But......

음...?
땅은 왜 이렇게 낭낭하게 찍어놓은거지? 땅은 안 나와도 되는데....? 풍경은..???

나와 뒤의 물체가 겹쳐져서 1도 안보이는데...? 음..?

공중부양은 타이밍이 생ㅁ....... 다시찍어줘.. 다시... 다시...
(10번 반복 후)
아냐 됐어....ㅎ
이 외에도
초점 못 맞추기
완전 하얗게 찍어서 얼굴 다 날려버리기
쫌만 어두우면 사시나무 흔들리듯이 사진 다 흔들어버리기
눈 앞에서 플래쉬 터뜨리기
구석으로 찌그러지게 찍어주기
등 등 다양한 스킬이 있음..
여행이 끝나고 사진을 정리하는 나의 심정

(부들부들)
내가 얘를 찍어준건 화보수준인데.....
얘가 날 찍어준건 왜때무네...............
알 수 없는 억울함...
사진이고 나발이고 다 날려버릴까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순응함....
참 이게 뭐한게 사진 못 찍는다고 타박하기도 그렇고ㅠㅠ
찍을때마다 내가 구도 밝기 초점 다 일일히 설명해주면서 맞춰주고 찍기도그렇고ㅠㅠ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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